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읽고 한 독서모임입니다. 저의 두번째 돈독모 도전기!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모건하우절의 인사이트가 담긴 경제판 알쓸인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일반인도 알 수 있게 어떤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형식이었는데 흥미로운 역사, 인물들을 끌어와서 울림을 주고, 깊이있는 통찰을 이끌어낸다는 점이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보다는 과거 역사를 되돌리고 인간의 본성에 주목해서 불변의 법칙들을 포커싱하는 것 자체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논의 주제들 중 인상적인 것은 저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 한 때 긍정적인 실패한 낙관론자? 아직은 상처를 품고 자꾸 생채기를 아파하면서 일어서려고 하는 중입니다. ㅎㅎ 사람들을 쉽게 믿어버리고 리스크 대비도 전혀 되지 않은 게 패착이었고... 지금은 열공 중인 합리적 낙관론자로 나아가려는 중입니다. 아 또 자아성찰^^;
BM)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라.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모든 일에서는 그 둘이 공존한다.
튜터님은 비관론자의 자세로 물건을 검증한다고 하셨어요. 되겠어?
그리고 지쳐가는 조원분들(저 포함입니다 물론...)에게 한 마디를 던지셨어요.
중요한 것은 그냥 하는 것!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그런 정신으로 벽을 하나씩 넘어보자는 것.
요즘 좀 해이해지기도 하고 또 벽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시 또 이렇게 에너지를 얻어가네요. 일단은 뒤를 돌아보기 보다는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겠습니다.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을 다해서 앞마당을 늘리고 그 중에서 1등 뽑기를 잘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