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에 모든 추억들이 참으로 소중합니다만 매주 하는 수업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유가 매 주, 제 고정관념이 깨지는게 참 좋았습니다. 작지만 갭투도 하고 주식도 하고 코인도 하고 온투업도 하고 나름 투자를 하고 있으니 자신감이 있었나 봅니다. 설마님에 기초 수업을 들었고, 책도 10권 넘게 읽었으니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첫 수업 후 과제를 하면서 매일 새벽에 잡니다. 이건 뭐 한 없이 간단한거 같으면서도 끝이 없네요. 몇 번이나 수정하면서 사건번호를 외우게 되고, 지도도 마우스로 잘 찾아 갑니다. 엑셀이야 직업 특성상 많이 만져 봤지만 굳이 스샷을 잡아서 왜 옮겨야 하는지, 손품으로 왜 꼼꼼히 봐야 하는지, 부동산 사장님에게 질문할 내용을 왜 정리해야 하는지, 실거래도 전세가율도, 끊임없는 시세 조사를 왜 하는지 등등 이 모든 과정은 비로서 내 입찰가에 확신이 들 때 까지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걸 알았을 땐 경외감까지 들었습니다. '세상에 노력없이 되는건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경매는 파워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정말 매번 수업시간이 참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소중한 지식을 나눠 주신 그라운드님, 석기시대님. 다시 한 번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 임장 지식을 나눠 주신 애봉이님, 맘 편히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주신 한아름님 감사 드립니다.
올 해 최소 10번에 입찰을 목표로, 한 건이라도 낙찰 받는걸 목표로, 기본은 보수적으로 하되 30번 마일리지 쌓으면 한 건은 무조건 된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음....50번으로 할가요? ^^; 지식이 지식으로 머물지 않고 산지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주, 멱살반 모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ps 하지만, 아직 두 달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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