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나ㄹ6베리보러가지않을래 피터파커] 2강 후기 - 투자는 못난 걸 팔아서 좋은 걸 사는 게 아니다

  • 24.04.22

안녕하세요. 피터파커 입니다 :)


오늘은 월부학교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날이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예전에 함께 학교강의에서 당시 저희반 부반장이셨던

쟌쟈니 튜터님께서 강의를 해주셔서 더 설렜습니다!!


당시에도 워킹맘으로는 믿기지 않는 노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시고 반에서 모범이 되셨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혼자서 임보를 250장 넘게 쓰시고 임장도 거의 매일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어느새 학교 강의에서 튜터님으로 뵙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고 더욱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강의는 매도와 갈아타기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투자를 이전에 하셨던 분들은

최근에 '이거 팔고 서울 사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수에 대한 기준들은 많이 배우지만

매도는 와닿지 않고 기준이 없고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흐리멍텅한 것들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해소시켜 주시고자 하는 마음에 만들어진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인상깊었던 부분 위주로 후기를 씁니다!




1. "내가 가진 못난이 팔고 지금 서울 살까?"


이전에 투자한 물건 중에

가격이 빠지거나,

역전세가 크게 났거나,

구축이라 오래 들고가기 어려워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특히나 이런 고민을 한번쯤은 하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만약 손절안하고 역전세를 막더라도

그 돈과 시간이 큰 기회비용으로 느껴집니다.


저 또한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샀던 물건이 못나보였던 적도 있어서

너무나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은 놓치는 것이라고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매도 의사결정도 한층 쉬운 것 같습니다.


지방을 팔고 서울을 사는 것은

덜 좋은 걸 팔고 더 좋은 것을 사는 것이지,

싼 걸 사서 비싸게 파는 건 아니라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때문에 진짜 가치가 없는 걸 너무 비싸게 샀고 + 역전세를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면

매도해야 하지만, 지금 가격이 싸고 버틸 수 있다면 들고 가는 것이 맞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 역전세로 고생하고 있다면,

반대로 그 가격이 엄청 싸졌다는 것도 꼭 알아야 할 점이었습니다.




2. 얼마에 팔아야 되지??


매수할 때 목표매도가를 정하기는 하지만

막상 팔때가 되면 그때 정했던 기준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막상 가격이 오르고 있으면

'여기서 더 가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쉽게 팔 수 없습니다.


튜터님이 말씀해주셨던 중요한 기준은

일단 내 물건이 팔아야 될 가격 구간에 들어갔다면

매도 전에 갈아탈 물건을 먼저 골라놓는 것 입니다.


그렇게 갈아탈 물건을 여러개 생각해두면 그 물건의 가격을 기준으로

투자금을 고려해서 내 물건의 매도가를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내가 번 수익으로

무엇을 사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결정짓게 됩니다.




3. 매도 후 무엇으로 갈아끼우냐고 진짜 투자자의 실력을 결정한다


매도를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우당탕탕이 있더라도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이후에 무엇을 사느냐 라는 걸

강의를 들으면서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싼 것 중에 가장 좋은 걸 사야하기에

이때부터는 진짜 투자자 개개인의 실력의 영역이었습니다.


지난 장에서도 지방 물건을 팔아서 1억 남짓한 돈으로 어떤 물건을 사느냐에 따라

심하게는 10억 이상의 차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격 레벨이 달라진 미래 시점에서는 이 차이가 더 커질 거라고 생각했고

지역을 많이 알고 꾸준히 지켜봐야만 할 수 있는 일이여서

정말 잘 지켜보고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던 부분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 예상과 달랐던 점은

반드시 강남 물건을 살 수 있는 타이밍을 잡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강남 물건을 사는 건 수익과 별개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시기를 놓쳐서 그 다음 급지에 투자를 하게 되더라도

충분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서울/수도권에 투자해서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과거를 봤을 때 꽤 길게 있었기 때문에 마냥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4. 그렇다면 갈아타는 실력은 어떻게 키울까?


튜터님께서는 일명 '가로세로 1등뽑기'를 통해서

투자금을 고려해서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걸 뽑는 프로세스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보통은 매매가를 기준으로 저평가된 단지를 1등으로 뽑지만

거기에 투자금까지 고려해서

'내 투자금 안에서 가장 좋은 걸 살 수 있는 방법'을

도식화 해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투자공부를 하면 안된다


튜터님께서 마지막에 말씀해주셨던 내용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누구나 투자공부를 하면서 한번쯤 해봤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서는 절대 오래 지속할 수 없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현재의 과정을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튜터님은 과거에 잘못된 투자로 힘들었던 시절부터

월부에서 진짜 투자자가 되고, 이후 가르치는 튜터가 되기까지

점점 더 나아진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현재를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온 월부학교인만큼

지금 과정을 즐기고 동료분들과 함께

그 시기를 돌아봤을 때 정말 열심히 재밌게 했던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이 부분을 들으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3시부터 거의 8시까지

어려운 내용을 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신 쟌자니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3일연속 얼굴 봐서 넘 반가운 베링이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감동실화]

엑셀도 모르던 제가 부동산 투자로 34억을 벌었습니다.


https://link.weolbu.com/3IZHf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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