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53조의 2주차 조모임은 오프라인으로 길음뉴타운 분위기 임장을 진행했어요.
9명의 조원이 빠짐없이 모여 조장으로서 너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길음역에서 하나둘씩 모여 마침내 9명이 다 모였을 때 기념으로 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장을 미리 다녀오신 우주해피님께서 분임을 이끌어주셨어요.
덕분에 수월한 조모임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주해피님께서 짜주신 분임루트를 따라가며 조원분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각자의 상황이라든지, 함께 보고 있는 길음뉴타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라든지.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혹은 신랑과 함께 다니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가끔은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다니는 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분도 계시고,
이 동네에 살았어서 동네의 역사를 알고 있는 분도 계셔서
들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어쩌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드렸겠지요.
어쨌든 이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 동네 이야기를 해드렸으니까요 ㅎ
다음엔 또다른 동네를 돌아보며 앞마당을 늘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알아가고 공부해서 저도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제 3주차 강의와 과제, 그리고 마지막 조모임이 남았는데,
이번에 만난 조원분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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