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을 하다보면 현실과 이상의 갭을 느낄때가 많다.
비오는 날 우산이 없었고.
등치보다 책가방이 더 컷을 저학년 교과서 배부날도 그렇고.. 배고팠을 때는 무척이나 많았을테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을 그때에
난 늘 워킹맘이란 이유로 그자리에 없었다.
늘 맘이쓰였고 미안했지만.
어느 순간부턴 해주지 못 하는거에 미안함보다
대신 그시간 더 열심히 사는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던것같다.
우산 대신 비를 맞으며 온 기억.
무거운 교과서를 에코백에 넣고 질질 끌며 하교한 기억.
배고프니 스스로 해먹고 찾아먹었던 기억.
(지금 고기는 나보다 더 잘 굽게된 기적ㅎ)
내 빈자리 미안한 시간엔
아이들은 추억을 쌓고있었다.
엄마의 비정함이 진짜 애정이라는 말.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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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와 멋진 글이네요 미안함보다는 보고 배울수있도록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 투씸님 덕분에 좋은 글 읽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