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3강 강의 후기 [실준반 54조 84기 야너투]

수평적 비교와 수직적 비교

앞마당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서 무작정 임장지를 늘리는것이 아니라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기 위한 순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만약 앞서 나간 멘토님들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것들이다. 앞마당이 적을때는 비슷한 조건들을 가진 지역들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수평적으로 비교를 해보고, 그 다음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뒤에 좀 더 좋은 급지의 지역들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서 하위급지의 앞마당과 비교를 하면 투자금 대비 어느 지역이 더 수익률이 높을지 보는 눈이 생길 것 같다.

입지를 볼 때는 지역마다 다른 것

입지평가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정해져 있지만 지역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둬서 평가하는 구체적인 적용법을 알게 되었다. 예를들어 서울처럼 지하철이 발달되어 있는곳은 역세권이 중요하지만 지방은 아니다. 3대 학군지로 알려져 있는 곳들은 학군이 집값에 영향을 많이 미치겠지만 모두가 알고있는 학군지가 아니라면 다른 부분이 더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중요도에 맞춰서 입지를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직접 분임을 하며 상권과 사람을 분석하고 단지 하나하나 임장하면서 거주형태를 속속들이 봐야 하는 것이다. 직접 살아보면 가장 좋겠지만 모든 지역을 살아볼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그러니 그 지역을 내가 사는 사람처럼 속속들이 아는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

전세 셋팅을 상상해보는 일은 리스크를 줄이는 일

투자를 실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저환수원리. 그 중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위험을 피하는것이 아닌 위험사항을 상상해보고 대비책을 마련해보는 일일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예기치 못한 변수는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그런 위험사항을 대비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상 시나리오를 적어보고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내가 대응할 수 있는것과 절대로 대응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놓고 투자에 임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엄청나게 줄어들 것 같다.

3강을 마치며..

평소 팟캐스트로 코크드림님의 음성을 많이 들어오면서 팬이 되었다. 전문 방송인도 아닌 투자자들이 모여서 만들어나가는 방송인지라 어쩔수없이 조금은 딱딱해질 수도 있고 진지해질 수도 있는데 코크드림님은 항상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어주시고 조금의 재치들을 섞어주셔서 방송을 항상 재밌게 들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강의에서 처음으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 강의 내용 자체도 쉽게 잘 풀어서 현실적으로 와닿게 말씀해 주셔서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항상 유쾌해 보이시던 코크드림님이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시절들의 과정을 들으며 코끝이 찡했다. 누구에게나 투자는 힘든일일 것이다. 노력이 필요하기에 투자이고 노력 없이 돈을 벌기를 바란다면 투기일뿐일 것이다. 노력이 결실을 맺을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노력이 값지고 그 확신을 높이기 위해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코크드림님 말씀처럼 어제의 나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매일을 쌓아가다보면 언젠가 결실을 맺겠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일도 오늘의 나만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