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서울투자기초반 4기 6조 정다르크22]

강의 후기보다는

나의 그동안 이야기

나의 첫 월부

2022년 9월

아침이 선선한 어느 가을날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며

처음으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오랜만에 회사 일에 벗어나

뭔가에 몰입한다는 자체가 좋아서

새벽에도 눈이 번쩍번쩍 띄이고

열정이 뿜뿜했습니다.

나의 첫 임장

3개월 뒤...

실전준비반으로 조모임 하게 되고

조원들과 난생처음 임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주말 추운 새벽

타 지역으로 가는 즐거움과 설레임들

당장 투자도 할 수 있을 거 같아

피곤한 줄도 모르고 매주 기차에 몸을 싣었습니다.

권태기의 시작

그러나 나의 열정은 단지 8개월만에 식었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기 힘들고

아무리 자도 자도 피곤하고

분명 열심히 하고 있지만

남보다 뒤쳐지는 임보에

좌절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짜증만 내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지금 맞는 걸까요..??

아무런 성과도 없이 주변사람들만 잃고 있다고

한없이 자책만 하고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느낀점

이번 강의를 들으며 느낀 한가지는

이렇게 되기까지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투자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것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있지만

과제처럼 꾸역꾸역 해오고 있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즐기지 못하는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자모님의 강의처럼

과정에서의 즐거움도 간과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자모님의 마지막 숙제

하락장에서 여러분의 미션은 ' 살아남는 겁니다'

이 말처럼 투자의 즐거움을 찾아

끝까지 살아 남아야 하고,

조만간 1호기 투자를 위해

행동으로 옮길 준비를

꾸준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