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코코만쥬] #028. 20240427 프레임

  • 24.04.27


프레임


최인절 지음

★★★★


2024. 04. 27


* 프레임

*상상속 관중

*접근과 회피



01. 프레임은 순서다 (p.56)


인생에서는 순서가 중요하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한다.

젊은 시절의 고생이 인생 후반부의 경험을 더 달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나이 들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결코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년 고생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젊은 시절의 좋은 경험이 프레임으로 작동하여 말년의 고통을 더 극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나씩 경험할 수 있다면, 무엇을 먼저 경험하겠는가?



깨달은 점

월부를 접하기 전 나의 생각과 행동은 '현재'에 오로지 초점되어 있었다.

"현재 내가 즐거운가? 현재 내가 나의 삶을 즐기고 있는가?" 에

대한 내용들이 나의 결정권을 가져갔다. 하지만 월부를 접하고 나서

현재는 젊음과 청춘이로 용인되는 것들이 나이가 들고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파릇파릇했던 단어들이 결국에는 연민과 불쌍함으로 치부될 수 있구나를 일깨우게 되었다.




02. 실패를 부르는 회피 프레임 (p.76)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중략)


안락한 지대에서 벗어나 "지도 밖으로 행군" 하는 용기 있는 행동은 오직 접근 프레임을

가진 사람들만 가능하다. 이러한 도전적인 프레임이 있었기에 비행기가 발명되고 우주선도

탄생할 수 있었다. 회피 프레임이 강한 사람에게는 지금껏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위험한 시험 비행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의 땅이지만,

안주하는 사람에겐 어설프게 나섰다간 낭패보기 십상인 위험한 곳으로만 보일 뿐이다.



깨달은 점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접근 프레임'에 가까운 편이었다. 가까운 편이었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실상 마음은 회피였는데, 행동은 접근이었기때문이다.

어릴적부터 소심하고 무언가 안 해본 부담스러운 일들은 내면으로는 너무나 피하고 싶었지만,

결국 여기서 내가 숨어버리면 나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접근 프레임을 가지기위해 부단하게 노력했던 것이다.

이제 생각하면 어린 날 나의 용기와 도전 정신에 감사한 오늘이다.




03. 이미지 투사 (p.125)


결과적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많이 드러낸다.

그러니 자기 주변에 남을 헐뜯는 사람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고 자기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해도 좋다. 그 사람은 누구와 있어도 상대방의 장점부터 보기 때문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옛말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셈이다.



깨달은 점

과연 나의 주변인들은 누가 있을까? 나는 나의 인간관계에 있어 기준이 확실한 사람이다.

어떤 관계서건, 내가 가장 첫번째로 가지는 기준은 이기적이 사람인가, 이타적인 사람인가이다.

나에게 있어 개인주의적 성향은 크게 개의치 않지만, 이기적인 사람은 경우가 다르다.

어떻게 보면 나 스스로가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나의 고집이 세지 않는 성격이기에,

나도 은연중에 타인에게 배려받고 싶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나의 배려들이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인가? 를 생각해보며

이타적인 사람들을 주변인으로 채워나가 정말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이지는 않을까?




04. 마음의 CCTV, 조명 효과 (p.13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깨달은 점

앞전의 이야기에서도 언급이 되었듯 나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보고, 그렇기에 눈치가 빠르고,

귀가 굉장히 밝으며 사람들이 많은 환경 속에 가면 그 모든 사람들을 살피느라 기가 빠지곤 한다.

그렇기에 타인도 나를 보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며 나의 시선 속에 나를 가둔 적이 꽤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겠지? 이렇게 행동하면 눈에 띄려나? 라는 생각들로

하고 싶은 일을 해내지 못한 경우도 있다. 알았으면, 행동할 것!




적용할 점

☑️ 마음의 CCTV 스위치 내리기!

☑️ 환경 속 좋은 동료들을 곁에 두고 본받기

☑️ 인생을 더 풍요롭고 도전의 공간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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