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과 내마기 반을 들으며 부동산을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 실천을 하지 못했다.
실준반 때는 분임까지만 하고 관심있는 단지, 전임과 매임을 해야되는데....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갔고,
내마기 때는 부동산 과제가 떡 하니 나와서 이때다 부동산 갈 기회다 라고 생각했는데,
주말에 가족모임/ 남편과의 협상이 아직 되지 않아 예약을 잡지 못했다.
마음 한 켠에는 '부동산'이라는 곳과 무관하게 살아오던 나에게 부동산 첫 방문이라는 벽과
지금 당장 살 것도 아닌데 굳이 부동산을 왜 가냐는 남편의 말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5월에는 출장가는 평일 오전에 꼭 부동산을 가보리라 결단했다.
현재 있는 지역에서 관심있는 생활권 2군데에 최소 1단지 씩 꼭 가는 걸로!
그때 동안 리스트업한 관심단지 시세트래킹과 복습은 필수!
<부동산 방문 시나리오>
- 네이버 부동산에서 관심단지 매매 물건을 확인한다.
- 출장가는 수요일 전 주 금요일에 부동산에 전화를 건다.
- 네이버에서 본 매물에 대해서, 그것과 비슷한 가격대의 매물이 있는지 물어본다.
- 수요일 오전에 방문예약을 잡는다. (2개 정도 매임)
- 다음주 화요일에 확인 전화를 건다.
- 약속시간 보다 30분 먼저 부동산에 도착한다.
- 이 동네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듣는다.
- 단지 배치도 보고 로얄동/ 로얄층 물어봐서 확인한다.
- 오늘 볼 매물 순서대로 물어봐서 가져간 수첩에 적는다.
- 단지내 분위기를 느끼며 부사님을 따라 매물을 보러 간다.
- 보러가면서 해당 매물에 거주하는 사람이 집주인인지 세입자인지 물어보고 적어놓는다.
- 공손히 인사하고 현관/신발장부터 한바퀴 빙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집을 본다.
- 물어보고 가능하다면 사진 찍는다.
- 조망도 확인한다.
- 나오면서 거주자에게 이사시기 등을 물어본다.
- 예약한 매물 다보고 부동산에 들러 정리한다.
- 공손히 인사하고 나온다. 본 매물중 순위를 정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