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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처음이라...

24.04.30

후기를 쓸까 말까 마지막 까지 정말 고심했다. 왠지 아레나님께 민폐가 될 것 같아서 말이다.


블로그라고는 네이버 밖에 모르고, 검색도 주로 네이버를 이용하는지라 구글 계정을 안 쓴지 오래였다.

블로그에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하는줄만 알았지 이렇게 심오하고 새로운 세상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기분이랄까...


애드센스, 티스토리, 도메인 등 전부 생소하고 낯선 단어여서 사실 글쓰는 것보다 기계적인 부분을 따라 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제대로 설정이 된 건지도 모르겠고, 하라는 대로 했는데 사이트 연결이 안 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정말 멘붕이었다. 이제 좀 알 것 같아서 동영상을 찾아보니 200%밖에 시청이 안 되는게 많이 아쉬웠다.


아레나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기에 멋모르고 썼다. 쓰고 나서야 알았다. 자음 모음 겨우 떼고 책 쓰겠다고 나선 격이라는 것을 말이다. 나의 너무나 초보적인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아레나님께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드린다. 누군가를 코칭하고 피드백 한다는 게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진이 빠지는 일인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코칭받고 글을 다시 쓰고 있다. 이제 시작이니 조급할 거 없다고 다짐하면서. 다만 가장 큰 변화는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글을 쓴다는 것이다. 아레나님 코칭 후 글의 방향을 잡고 쓰니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아직 나는 너무나 갈길이 멀지만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했으니 전혀 조급하지 않다.

5월에도 6월에도 함께해서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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