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게 정말 빠르게 지난 한 달이었습니다
실준반을 시작하고, 개인 업무 속에서
강의듣고, 과제하고, 임보 쓰고, 임장 가고,
정신 차리니 벌써 5월 과제 마감일이고,
부랴부랴 작성하였으나, 결국 미완 상태로,
'그래 경험해 본 거지, 다음에 더 잘해보자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어'
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과제 제출을 마무라했습니다
이번 실준반을 들어가며 정한 목표는
4가지였습니다.
4가지 목표에 대해 한번 복기해보자면,
어느정도 알긴 알겠는데, 이게 앞마당인가? 앞마당 맞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 한구석에는 계속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1. 지하철 상태에 대해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다.
- 을지로 ~ 수지까지 왔다갔다했는데, 사람이 얼마나 있었는지 기록하지 않으니 기억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다음부턴 이동수단에 대한 느낌도 명확히 기록
2. 밤에 상권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 밤에 모든 곳을 돌아보기는 힘들지만, 몇몇 큰 상권들에 대해서 밤의 모습도 한번 보았다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다 끝나고서야 들었습니다
밤에 상권들 돌아보기
3. 단지임장 몇군데 못돌아봄.
- 네이버부동산이 전용면적으로 검색하는게 아니다보니, 임장을 마치고, 주거지로 복귀하고나서
몇군데가 빠져있는걸 조장님과 이야기하며 뒤늦게 알았습니다
89 서비스 면적이 많을수도 있으니, 좀 더 범위를 늘려서 검색해보기.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한장한장이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아직 템플릿에 들어가는 장표가 왜들어가는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어, 더 써봐야할 것같습니다
1. 완벽주의 성향 버리기
학군지 하나 작성하는데, 16년도인데 이게 맞나? 하고 학교알리미 들어가서 중학교마다 다 들어가서
최신 학업성취도 특목고 진학률 찾아보고 순위매겨보고, 어떻게 배정되는지 찾아보고, 하나에 꽂히면
그 부분에 파고들어 정신차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었습니다
완료만하자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이게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일단 템플릿 따라 넣기
템플릿이 있는데도 머릿속에서 어떻게 구상해서 넣지를 고민하고 있다보면 시간이 또 한참 지나가 있습니다.
어차피 임장보고서에 대한 경험이 머릿속에 든 것도 없어 답이 없는 것을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반은 그냥 일단 따라 넣으면서 익숙해지는 것에 중점을 둬야할 것 같습니다
임장루트짜고, 임장돌면서 주변 파악하고, 지도보고 찾아가고, 익히고 걷고 하는 건 오히려
재미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
다만 임장 전날 발가락 티눈을 레이져로 제거했었는데, 임장마치고 숙소복귀하면 항상 거즈가 피떡이 져서
달라붙어서 그거 때고 소독하고 드레싱한다고 좀 눈물을 삼켰습니다
다음부터는 임장전에 특별한 뭔가를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1. 램블러
임장 필수 어플!
2. 사진 콜라주
찍은 사진은 바로 콜라주로 만들어 놓아야 나중에가 편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3. 단지 기억
단지에 대해 적을땐 너무 많이 적지말고, 키워드만 적기
그리고, 특정 사건들을 특징들을 기준으로 위치나 이름을 기억
단지에 대한 특징을 찾아내자. 그 인상을 분위기를 기억
단지 체크리스트 체크할 수 있는거 필요
나중에 임보를 쓰며보니, 임장 시 기억하고 머리에 담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4. 나는 아파트 보는 눈이 없다.
임장 후 와 여기 진짜 괜찮다 좋다, 했던 곳이, 강의에서는 전부 비교평가 대상 꼴찌로 나왔습니다
5. 월부 임장 필수아이템
월부 임장 필수아이템 검색해서 미리 검색하고 준비하는게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6. 간식
간식이 있다면 긴거리도 행복하게!
■ 목실감
목표 실적 감사일기를 4월동안 써보았는데, 내일 할것을 적고 하는 식으로했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하루 루틴에 대한 기록이 없어, 뭔가 빠진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목실감 양식을 받아 루틴을 만들어 실천을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느낀점
시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시간을 미리 정해 그 안에 끝내는 연습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PC방에서 과제 시에는 미리 엑셀, PPT가 되는 곳인지 확인을 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숙소를 정하며 정말 많이 배웠는데,
임장을 하려고 숙박할 곳을 찾다가
마지막 한자리! 6박 9만원! 이란 문구를 보고나서
약도를 보니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서 2분거리 역세권이길레,
자리가 없어질까 신속히 예약을 하고나서야,
을지로3가가 어딘지 찾아보고 숙소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수지까진 1시간거리이고, 숙소에 대한 사진이나 평은 예약한 곳에서 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데다가,
그제서야 돈은 2배지만, 강남 30분 거리에 더 쾌적하고 좋은 숙소가 보였습니다.
깜짝놀라 취소를 했는데, 돈이 안들어와 확인해보니 예약취소수수료 100%...
예약업체가 외국업체라 상담원연결도 어려웠고, 메일보내고, 기다리다 전화연결되서
결국 환불은 안된다고 해서 어떻게든 예약이라도 살려달라해서 3일만에 예약을 살리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이 숙소일을 해결하고나니,
조급한마음을 내려놔라,
비교평가해라, 한두개만 보고 사지마라.
아파트를 사고나면 더 좋은 곳이 보이더라,
투자를 해야 배운다.
계약서 쓰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건 다 확인해야한다.
강사님들의 말씀이 머릿속을 지나가며,
몇백만원을 날릴수도 있는 경험을 9만원에 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
5월 목표는
실준반에서 배운걸 토대로 다음 앞마당은 좀 더 능숙하게 해보는 것
목실감의 변화 / 루틴화
시간 / 지출관리
댓글
숙소에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ㅋ 복기를 통해 5월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이번달 지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