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D] 첫 실전반과 지투실전반을 듣고 난 후



안녕하세요.

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intro

 

저는 23년도 10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게 됐으며,

 

자의식이 그득그득한 채

띄엄띄엄 대애충 강의를 듣다가

 

24년 4월 실전준비반을 시작으로

내리 기초반 강의를 다 수료한

수많은 아너스 회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1년 가까운 시간동안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며

다른 분들이 하는 것처럼

 

많은 조장님들과 선배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강의도 나름 열심히 들어보고,

 

어설픈 임장보고서도 써보고,

 

전임과 매임의 벽을 깨고,

 

조장역할도 맡아보고 나눔도 하면서

 

'이렇게 실전투자자가 되는구나'

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분명 기초반을 쉼없이 수강하면서도

 

왜인지 모르게 전 달 뽑은 1등이

어떤 물건인지 기억도 잘 안 나는 것 같고,

 

내 앞마당의 단지들의 가격대도

자신있게 기억하지도 못하는 것 같고,

 

분명 임장을 갔다왔는데도

지역이나 단지의 선호도를 자신있게

판가름하지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성장의 계단 한 단의 끝부분이라는 생각에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감사하게도 MVP와 광클 성공으로,

3월 열반스쿨 실전반,

4월 지방투자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달 동안 직접 느꼈던

실전반에 가야하는 이유를

정리하고 싶어 복기글을 남깁니다 :D

 

 

 

정말로 1학년 과정이 아닌 실전반

1x1x1x1x1x1 = 1

 

"1학년 여섯 번 한다고 6학년 되는 거 아니잖아요."

라는 말을 월부에서 들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실전반 or 월부학교를 꼭 가야하냐는 질문에

많은 튜터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었는데요.

 

이번 두 달 동안,

그 말의 진위여부(?)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태 기초반과는 또 다른,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었던 실전반 속의 환경이

 

'정말 1학년 과정이 아니구나.'

라고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담당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기

 

모두가 인정하는

실전반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전반은 기초반과는 다르게,

모든 조에 월부학교 에이스반 이상 경력의

선배 투자자이자 담당 튜터님이 배정이 됩니다.

 

튜터님께서는 열의를 다해주시어

저희 조원들의 어려운 점을 도와주시고

 

 

특히나 최근 1호기 전세세팅 진행중이었던 저는,

어려움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튜터님들께서 제 일 같이

많이 도와주시고 알려주셔서

전세세팅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제 담당 튜터님은

실전반 프메퍼튜터님

지투실전반 녹두보리튜터님이셨는데,

 

튜터님들께서는

본인 강의도 들으심은 물론

임장, 임장보고서, 돈독모, TF모임 등 등

 

몸이 5개여도 모자랄 듯 한 스케줄을 가지고도

조원들을 위해 인풋을 넣어주셔서

 

실전반 수강 두 달 동안

정말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솔직히 기초반 1년보다 실전반 2개월 간 성장을 더 많이 한 듯 합니다.)

 

 

 

튜터링데이 및 최종 오프 모임까지

임장보고서 발표 및 튜터님의 피드백

 

튜터님과 직접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는

크게 튜터링데이최종 오프모임인데,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하면서

지역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하고

 

임장보고서 발표도 하면서

튜터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두 달 원씽이 임장보고서 관련이었는데

사전임보 발표를 통해

잘하는 동료들의 임보를 보며

BM도 많이 할 수 있었고,

 

특히나 그 중에서 저는,

결론파트를 서로 공유하며

기초반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결론 파트와 1등 뽑기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었던 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이었습니다.

 

 

열정 만수르 조원들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

 

실전반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열정 넘치는 투자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기초반에서도

높은 몰입도를 가지고 임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간절함을 가진 채

낮은 성공률로 광클을 뚫어낸 동료들끼리 함께하니

아무래도 더 농도 짙은 한 달

보낼 수 있었습니다.

 

 

분임 및 단임을

4번에 걸쳐서 내내

아침 7시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기도 했고

 

KTX를 타고 지방에 내려가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숙박을 하며 주말 내내 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을 마치고 퇴근하면 하루도 빠짐 없이

올뺌으로 함께 임보를 쓰기도 하고

 

카톡방에서도 질문이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세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 매수 타이밍

 

두 달 동안 실전반을 통해 느꼈던 감동적인 과정들을

글 하나로 녹여내기에 부족하겠지만

 

'기초반을 쉼없이 듣지만 성장이 잘 안 된다.'

 

'월부에 입성한 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 1호기 물건이 안 보인다.'

 

'나의 약한 의지 때문에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기 어렵다.'

 

--> 그렇다면 실전반 매수 타이밍입니다.

 

 

 

교대근무나 토요일 출근을 하시면서 끝까지 완주한 분도 계셨고

몸을 다쳐서 킥보드나 버스를 타고 임장을 하시는 분도 계셨고,

허리 통증 이슈로 누워서 강의를 듣고 임보를 썼던 저도 했습니다.

 

물론 건강이나 유리공을 악화시키면서까지

투자활동에 임하는 것은 본질을 해하는 거겠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내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물론 실전반에 입성하기에 장벽이 있긴 하지만

진심으로 원한다면 충분히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그러면 그 어려움 이상의 얻는 것이 있을거라고 자신합니다.

 

 

끝으로 진심을 다해 튜터링을 해주신

프메퍼튜터님과 녹두보리튜터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실전 30기 공주님들과

/스리링조장님, 그린블루님, 소소행복님, 덤블도어님, 개로밍님, 달콤생님/

 

지투 24기 녹둥이

/닉네임님조장님, 부린이는부먹님, 민들레라님, 실행할것님, 다카s님, 랭이입니다님, 웅파이프님, 감사링님/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D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하시죠🔥🔥🔥

 

 

 

 

 



 

 

 

 


댓글


개로밍user-level-chip
25. 05. 11. 02:29

케빈님🩵두달의 성장과정이 듬뿍이네요🍯 저에게 다음 실전반을 또 케빈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주세요🙏🏻

그린 블루user-level-chip
25. 05. 11. 05:25

케빈 님. 허리통증 이슈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거 보며 배울게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열정 만수르 캐빈D님 화이팅

덤블도어user-level-chip
25. 05. 11. 05:33

누워서 임보 ㅜㅜㅜ 케빈님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이렇게 또 돌아보네요. 복기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