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그대의 바다다. 깊은 바다를 헤엄치고 알리기 위해 세상 끝까지 가는 월터뷰🚶‍♂️🚶🚶‍♀️ [월터뷰가 지금까지 헤엄친 바다] 마음하나님, 저스틴이버님, 제주바다님, 보라쿠키님, 새벽보기님, 김현준님, 티티윤님, 진심을담아서님, 유근용님, 신나는세상님, 드림텔러님, 당근자판기님, 돈버는형님들님(정윤진)님, 서쪽도사님, 피셔맨님, 서과장님, 광화문금융러님, 감자랑토마토님, 부자그릇님, 제네시스박님, 권유디님, 썸머님, 신나님, 호이님, 훨훨님, 양파링님, 자음과모음님, 임행자(임은영)님, 너나위님, 워너님, 선한부자오가닉님, 빈쓰님, 쥬준파파님, 주우이님, 코크드림님, 달짱님, 버린돌님, 프메퍼님, 위니빈센트님, 찌야유나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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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엑셀도 모르던 제가 부동산 투자로 34억을 벌었습니다

마음하나님이 직접 그린 시세 지도. 차근차근 배우며 해야만 하는 것을 해나갔다.    전재산 천만 원이었던 내가 7년 후 은퇴할 수 있었던 이유…  문장을 읽자마자 물음표가 튀어 나왔다. 대체 얼마를 모았을까? 어떻게? 가능할까? 나는 안 될 것 같은데? 하지만 이런 나에게 당신도 조기 은퇴가 가능하다고 외치는 마음하나님을 만났다. 포근한 모습의 마음하나님. 작곡을 전공하셨고 작곡가의 꿈을 가지고 계셨다고.  투자를 시작할 때 나이는 서른 후반대. 모아 놓은 종잣돈은 천만 원 정도. 음악을 사랑했기 때문에 가진 건 많지 않았다. 10년이 넘는 시간, 생수 배달, 택배, 인테리어 공사 현장직, 상담센터… 생계 최전선에서 음악을 병행했다.  돌아보니 주변이 온통 황폐했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결혼식도 간소하게 했다. 거의 없다시피가 맞는 말일지도.  대신 그 돈으로 너바나라는 사람의 성공 경험을 샀다. 그리고 묵묵히 걸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만 두었다가도 다시 돌아왔다.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투자는 계속됐다. 누군가 떠나도 망부석처럼 투자 공부를 지속했다. 그렇게 7년.  마침내 총자산 34억 원을 달성했고 40대 중반 은퇴했다. 2020년, 너바나님 칼럼에 댓글을 달았던 마음하나님의 흔적.    작곡을 하다가 부동산 투자라니! 대체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아버지가 아프시다가 돌아가시면서 저희 집이 이사를 했거든요. 그 때 어머니랑 이사를 알아보는데, 집은 억 단위니까 조심스러웠어요. 제 앞에서 어머니와 공인중개사 사이로 서류와 돈이 오가는데 저는 아는 것이 하나 없고, 무력하고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부동산 책을 마구잡이로 사서 읽었어요. 그 중에 일명 빨간책(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저)이 있었고 그 책을 계기로 카페에 가입한 뒤에 강의까지 들었죠.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는 처음에는 별 기대도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새 제가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모든 문장에 제대로 맞고 있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그 날 나오면서 투자라는 씨앗을 조금씩 키웠죠.    마음하나님이 실제로 근무하셨던 납품직 현장과 상담센터 현장에서의 사진 한 장.   책부터 강의까지 이어지는 행동력이 대단하십니다. 그 때 음악 외에 몰입할 것이 필요한 시점이었어요. 십 년 넘게 한 음악에서 소득이 없으니 그만두긴 해야겠는데 현실을 회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천천히 조금씩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했고 그 시작이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였습니다. 동시에 제 주변을 돌아보니, 팍팍한 현실 속에 모두가 피폐해져 있더라고요. 어머니, 당시 여자친구였던 제 아내… 저 하나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모습. 그 모습을 보고 나니 더 이상은 작곡가의 길을 가고 싶다는 감정이 예전처럼 들지 않더라고요.  청춘을 바쳤던 흔적. 건반을 연주하는 마음하나님의 손이 서글서글하다.   음악으로 한 번 실패했어서 투자도 처음에는 의심이 많았어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들으면 비전보드라는 것을 만들잖아요. 비전보드도 보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넣고 차 넣고요. 그러다 큰 결심을 가지고 모아뒀던 천만 원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데, 그 첫 투자가 제게 많은 감동을 줬어요. 30대 후반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 마음하나님이 처음으로 만든 비전보드. 따라 만드셨다고 했지만 그만의 낭만이 숨쉰다.   30대 후반에 첫 투자셨으면 좀 늦으신 편인가요?  늦었다면 늦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이 돈으로 또 다른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내 인생에 더 이상의 전환점은 없다는 사실이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나이 80,90살까지 평생 일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2016년에 첫 수강하고 1년 후 수도권에 첫 투자를 했습니다.  열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저 묵묵히, 꾸준히 했다.  2017년이면, 6년 전이군요. 수도권 어디셨나요?  안양 평촌이었습니다. 아직도 정확히 기억해요. 종잣돈 1천 만 원. 당시 매물은 매매가 3억 1천만 원이었고요, 전세가는 3억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졌던 천만 원은 누군가에겐 소액이겠죠. 하지만 제게는 전재산이었어요. 인생 마지막 전환점이라고 생각한 도전이었는데, 성공했죠.  배운 대로 따라했는데 되네? 나도 할 수 있구나. 이 방법이 진짜구나! 확신이 들었죠. 내가 제대로 된 성공 경험을 알아봤구나. 기뻤어요.   2019년, 월부 송년회에서 작성한 1년 후의 일기. 앞마당 20개 꿈을 꾸셨다.  그 이후 투자는 어떠셨나요?  투자 4년차까지는 1년에 1채씩 꾸준히 했어요, 그 쯤에는 수도권 투자가 좋은 흐름이었거든요. 아내가 아프다거나 집안일이 있으면 투자를 쉬기도 하고 잠시 월부 강의를 못 듣기도 했지만 중요한 건 꾸준히 했습니다. 5년차부터 1년에 4채 정도로 지방 소액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중소 도시에서는 300만원으로 공격적 투자를 하기도 했어요. 한 채, 한 채씩 7년을 꾸준히 채웠습니다.  마음하나님의 실제 강의 중 강사소개 부분. 말쑥하신 모습의 마음하나님.   그간 동안 가장 크게 깨달으신 점이 있다면 뭘까요?  투자 공부는 꾸준히만 하면 저만큼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요. 그 누구든 가능하다는 거죠.  예를 들면, 너나위님은 저보다 2년 먼저 시작하셨고 빠르게 수백억 자산을 쌓으셨죠. 하지만 누구나 너나위님처럼 하기는 어려워요. 투자에 인생을 다 바칠 수는 없다는 거죠.  저는 언제나 제 페이스대로 했습니다. 저처럼 조금씩 꾸준히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월부에서 만났던 좋은 동료들과 함께 찰칵.  투자하시면서 겪었던 나름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저는 엑셀, 파워포인트 이런 거 월부 와서 처음 해봤어요. 좋은 직장을 안 다녔고 문서도 안 다뤄봤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어렵긴 했지만 첫 투자를 통해 이 방법이 옳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고 제 노후를 위한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늘 돌아와서 꾸준히 했습니다.   마음하나님이 직접 그린 시세 지도. 차근차근 배우며 해야만 하는 것을 해나갔다.  마음하나님의 그런 태도가 성공의 열쇠일까요?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제 좋은 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타인의 경험은 돈 주고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월부는 성공한 투자자의 경험을 돈 주고 살 수 있어요. 너바나님, 너나위님이 실제로 투자하면서 겪은 인사이트를 매번 강의에 업데이트해서 반영하는 것은 진짜 돈을 주고 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몇 천만 원 투자해서 알아야 하는 정보를 몇 십만 원에 사는 거죠. 예를 들어,  옛날에는 투자할 때 지방 vs 수도권의 차이를 잘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알죠. 수도권은 대부분 입지 우선입니다. 무조건 땅의 가치를 봐요. 그런데 지방은 2가지가 우선해요. 첫째, 30평대. 둘째, 연식. 지방에서는 30평대와 연식이 우선하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바로 수도권과의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가격이 수도권 보다 싸기 때문에 30평대와 신축의 선호도가 좀 더 높은 거죠.     처음 알았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이 그런 차이가 있군요.  네, 이런 인사이트를 강의에서 다 배워요! 정말 놀랍죠. 그리고 이런 말 하면 좀 꼰대 같을 수도 있는데 (웃음) 요즘은 투자하기 정말 좋아졌어요! 7년 전에 비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된 강의가 계속해 데이터가 쌓이고 발전했기 때문에 단돈 사십만 원 값이면 정말 싸죠. 성공한 투자자들은 어떤 기준과 방식으로 투자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단 뜻이거든요.   실전반 임장 인증 스티커 사진. 핸드폰 갤러리를 가득 채운 임장 사진들(우)  자세히 하나만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옛날에 임장 다닐 때 하루 5만보 기본, 주 5일에 주말까지 다녔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지역 분석 강의를 예를 들자면 지역에 대해 분석해주고, 우선 순위 알려주고, 특장점, 리스크 등 다 알려줘요. 그러면 나는 이 강의가 사실을 말하는지 팩트만 체크하면 됩니다. 즉, 선배 투자자의 경험을 레버리지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시간과 에너지를 덜 쓰고 실수나 실패도 줄이면서 투자하는 현명한 방법이죠.  그래서 월부에서 투자하면 잃고 싶어도 잃을 수가 없어요. 투자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으니까요.  열과 성의를 다해 부린이에게 부동산 흐름을 설명해 주시는 중인 마음하나님.  수도권 투자가 좋았던 2017년 흐름은 또 올까요? 요즘은 어떻게 보시나요?  수도권에 투자하기 좋은 흐름은 또 옵니다. 곧 올 거에요. 수도권 투자하기 좋았던 시기에서 지방 광역시로 흐름이 옮겨 갔다가 중소 도시, 수도권으로 이동 중인데요, 지금 수도권은 향후 입주 물량이 없어서 이미 싸졌습니다.  흐름을 생각할 때는 양극단은 없어요. 예를 들면, 이전에 전세가가 급등했던 것은 임대차법 때문인데요,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이 거품이 빠지면서 폭락합니다. 다시 너무 빠지다보면 중간으로 돌아오겠죠? 이렇게 추세선을 그러보면 항상 평균점을 향해 가요. 극단의 물결은 곧 반등한다! 이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     와중에 은퇴는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지금 총자산이 34억인데 금액이 많지 않아 보일 수도 있어요. 현재 하락장이라 자산이 감소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저도 월급이 주는 안정감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조언을 구하고 은퇴나 노후를 위해서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계산하고 결정했어요.  계산하는 법은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 나오는데… 한 번 계산하면 딱 내 위치가 보이거든요. 어떻게 해야겠구나, 하는 판단도 서구요. 제가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시작했던 첫 번째가 현실 인식이었어요. 나는 어디 쯤인가, 나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나, 금액은 얼마나 필요한가 등이요.   마음하나님께서 월부와 함께 보내셨던 2023년.  은퇴 후의 삶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꿈꾸는 삶이신가요.  정말 행복합니다. 은퇴하고 저는 20개월 아이를 등하원 시키고 모두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보다 절 더 많이 찾고 좋아해서 너무 뿌듯해요. (웃음)  아내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말하자면, 처음에는 아내에게 이 길이 맞고 이 방향이 맞으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고 나니 어쩔 수 없던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아내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 길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저를 사랑하는 마음, 믿음 하나로 아내가 저와 함께 버텨준 거였어요. 참 소중하고 고맙죠. 아내가 없었다면 전 해내기 어려웠을 겁니다.   마음하나님 가족 사진. 작고 작은 아가 발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새롭게 시작하시는 일도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극비인데 어떻게 아셨죠. (하하) 내친김에 보여드리면 제 새로운 비전 보드입니다. 전에 월부 커뮤니티에 쓴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 댓글들을 보고 아내랑 많이 울었습니다. 순자산 10억 달성했다고, 전화가 와서 “10억 달성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하지 않아요. 그래서 무언가 감회가 새롭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고 그 전에 운 적도 없었는데… 글을 올리고, 쭉 올라가는 댓글들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또 눈물 날 것 같네요.) 이 자리를 빌어서 월부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께 많은 감동을 받았고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펜을 넣었습니다. 은퇴했다고 펑펑 놀지 않고요, 의미 있는 일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 의미 있는 일의 첫 번째가 바로 이 인터뷰이고요. 많은 분들께 이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실제로 저는 지난 7년 간, 7번 퇴사했고 8번 입사했습니다. 몸은 늘 고되었고 성장은 둘째치고 일단 적응도 하기 힘들었던 시절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는  한 번도 강의를 수강하며 MVP 수강생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강의 후기를 잘 썼다고 칭찬을 들은 적도 과제가 훌륭하다고 이야기를 들은 적도 부동산 분석 보고서가 많은 분들께 공유된 적도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저는 해냈습니다.그러니 당연히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월부에서 수강한 강의는 25개가 넘습니다. 탁월하지 않더라도 저는 꾸준히 묵묵히 해야 하는 것을 했어요. 7년 전의 천 만원을 들고 있던 저도 지금처럼 자산을 쌓고 은퇴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니 지금 투자가 고민되거나 인생이 지치고 힘들고, 노후 준비가 막막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를 보시고 용기와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충분한 존재, 화이팅!”  마음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결심히 서셨다면, 이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초보도 가능한 부동산의 기초부터 투자까지!지금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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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빠르게 가난에서 탈출한 방법

  어렸을 때 평범한 것조차 사치였어요. “ 제가 고등학생 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수학 여행을 못 가고 그랬거든요. 수학여행 못 가면 그래도 학교 등교해야 합니다. 학교 가면 또 저처럼 못 간 애들 몇 명이 있어요. 그럼 걔들하고 수업도 없는데 그냥 가만히 교실에 있는 거죠. 고등학생 정도면 사정도 어느 정도 알고 힘든데… 부모님께 그런 힘든 이야기는 잘 얘기를 안 했던 것 같아요. “  특출나지 않았지만 남들하는 만큼은 했다. 평범한 사람으로써 최선을 다했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주말이면 야구를 좋아해서 원정을 다녔다. 여행도 자주 다녔다. 직장 생활을 한 지 몇 년이 지나서도 통장 잔고가 0에 가까운 모습을 보신 어머니가 통장을 뺏어가실 정도였다. 내가 니 돈 대신 모아줄게, 라고 하시며. 그때까지 그는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대 직장인이었다.  그랬던 그가 9년차가 되던 해. 회사에 피바람이 불었다. 선배들이 잘려나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 어라? 나는 심지어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대기업 다니면 그랜저 굴리고 서울에 번듯한 아파트를 살 줄로만 알았는데. 뭔가 잘 못 됐다고 생각했다.그렇게 시작한 부동산 투자의 현장에서 벌써 10년째. 그는 괄목할 자산을 가진 투자자가 되었다.    Q. 뭔가 이미지가 반듯하셔서 학교 다니실 때 모범생이었을 것 같아요. 절대요. 세상에 불만 많고 부정적이고 1등이라고는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심지어 제 책도 1등을 해본 적이 없는 걸요. 스테디셀러로 국내 도서 중에 오래 팔렸다, 로는 1등을 해봤는데… 그게 아마 제가 태어나서 해본 첫번째 1등이 아닐까 싶어요.  어렸을 때 그냥 저냥 학교 다녔어요. 저는 조용하고 친구가 많지도 많았고 친구 만나는 걸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었고, 1등은 더더욱 아니고 어딘가 특출나지도 않고 그냥 다니는 그런 애였어요.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저. 2019년 출간  Q. 의외네요. 원체 활발한 성향이 그러신 줄 알았어요. 지금과는 좀 달랐어요. 옛날에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더여서 저랑 안 맞으면 피하는 사람이었어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이런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마음에 안 들면 피하고, 그러니까 발전이 없었고요. 사실 그 누군가가 나한테 맞는 말을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좁디 좁은 내 세계에서만 부정적으로 살았어요.  그 때는 뭐가 뜻대로 안 되면 한 번도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우리 집이 이래서, 우리 학교가, 우리 회사가.. 우리 팀이, 우리 팀장이, 우리 사수가… 왜 그러냐면 나를 지켜야 하니까. 나 스스로가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내가 무너지니까. 다른 말로는 멘탈이 되게 약했죠.   Q. 남탓을 많이 하셨단 말이군요. 맞아요. 그리고 또 ‘내 사람, 우리’라는 관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친한 누가 승진이 떨어졌다, 이러면 막 욕을 했어요. “어떻게 형을! 어떻게 대리님을 과장 진급 안 시킬 수 있어요? 저기 저 차장님은 일 하나도 안 하잖아요. 말이 돼요?” 이러면서요. (웃음)  굉장히 비이성적이었고 부정적인었어요. 그러니 현상을 제대로 못 보고 결과가 잘 나올리가 있나요. 그런 나날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옛날에는 사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저 내 편이 사람들이 중요했지.  그런데 제가 경험한 투자는… 특히 부동산 투자는 사람하고 엮이는 투자 거든요. 중개업소 사장님, 임장하면서 만나는 사람, 내가 집을 내놓으면 들어오시는 임차인. 내 사업인데 내가 이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척지거나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없잖아요. 처음에는 이 환경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다가 마음을 바꿨어요. 이걸 내가 슬기롭게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투자하면서 성장했어요.   [ 특진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우리’가 중요했다. 하지만… ] Q. 그래도 대기업 다니셨는데… 그렇게까지 열심히 투자를 안 하셔도 어느 정도 여유로우셨을 것 같아요. 사실 대기업 다니면 유리한 면은 있어요. 그런데 저는 직장 생활을 할 때 신분이 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그 신분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또 부정적으로 굴었고요. 밖에서 보기에는 다 대기업일지 몰라도 안에서는 얘는 집이 어떻고 얘는 부모님이, 쟤는 사는 동네가.. 이런 차이가 있었어요. 그리고 진짜로는 대기업에 다닌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아요. 예를 들어, 연봉 1억원이면 세후 650만원? 정도인데, 맞벌이 안 하는 네 식구가 서울에서 먹고 살려면 팍팍하지 않을까요? 제 기억 속에 대기업 다니는 외벌이 선배님들은 후배들이랑 밥 먹는 걸 피하셨어요. 두 명 몫 밥 살 돈이 부담되니까.    Q. 어느 정도 직장 생활에 매너리즘에 빠지셨을 때 투자를 결심하셨군요. 직장 생활의 고비를 흔힌들 3.6.9 라고 하잖아요. 저는 3년, 6년은 일 잘한다고 다들 말하니까 빠르게 지나갔는데 9년째가 정말 세게 왔어요. 그 때 회사에서 한 부서가 통으로 날아갔거든요. 그 부서에 일하시던 선배님들 중에 나가신 분이 18년차 선배셨는데, 제가 그럼 딱 반절 한 거잖아요. 난 나 신입 때 저 선배가 지금 나 정도 짬밥일 때 모습도 기억나는데 그 선배가 나간다는 거예요. 그런데 나가시면서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너 주식 하냐고.“주식은 하냐?”“아뇨,”“너 회사 일만 하니?” 제가 좀 일을 잘 했으니까요. “어휴, 이 헛똑똑이. 너 나처럼 되면 어떡하려고 하냐.”  전 그 때도 막 회사 욕을 했어요. 회사가 씨, 어떻게 선배님한테 이럴 수 있냐. 전형적으로 상황 인식이 잘 안 되는 의리파였던 거죠.  그 선배님이 마지막으로 저한테 “주식 좀 해라. 그런 거 뭐라도 좀 해라. 가만히 있지 말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서점 가서 책 찾아보고 했죠.   Q. 그렇게 한 번에 투자해야겠다! 마음 먹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잘려나가지, 인사 담당자가 서류철 막 들고 다니지... 아, 이러니까 갑자기 또 그 때 생각이 나는데.., 직원들이 그 인사담당자들을 추노꾼이라고 불렀어요. 스스로가 노비인 거예요. 저 사람들은 우리 잡으러 다니는 거고. 그리고 실제로 밖이나 화장실로 도망치고 그랬어요. 면담하면 압박 받으니까요. “쟤 가면 나한테 연락 좀 해 줄래?” …전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싶었는데, 회사를 옮기는 건 어차피 또 똑같으니까 고민이 많았죠. 마침 읽었던 너바나님 책이 절 설레게 했어요. “야, 이거 잘하면 내가 해볼 수 있겠는데?” 내가 갖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을 구원해줄 것 같았어요.  나란히 놓인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너바나 저), 그리고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저)  ‘불만 많고 부정적이었던 내가 사실은.. 틀린 게 아닐까.’이런 생각들을 30대 중반이 되가면서 하고 있었거든요. 남탓, 남들 욕하던 습관이 그저 나 하나 편하려고 그랬던 걸 수 있겠다, 싶으면서요. 그래서 나를 바꾸고 싶은데 어디다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몰랐던 거예요. 그리고 그 책을 읽고 불타올랐죠.  “이 방법으로 증명해야겠다.”  내가 내 잘못을 인정하고 바뀌겠다고 선언한 다음에 새로운 행동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돌이킬 생각은 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전진하는 힘에 대해. ] Q. 호기롭게 시작하시고 마냥 좋진 않으셨을 것 같아요. (하하) 한여름에 요령 없이 뜨거운 순대국 먹고 오르막 아파트 임장하다가 다 게워낸 적도 있고… 이건 사실 몸이 힘들어서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어떤 일이든 시간이 오래 필요한 일은 다 중간에 고비가 와요. ‘내가 이 짓을 해야 하나?’ 저도 그랬고요. 가장 힘들었던 건 딸아이가 커가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딸아이가 진짜 갓난아기였을 때 한 번도 씻겨본 적이 없어요. 요령이 없고 처음 해보니까 신경 쓰는 일을 줄이려고 터치를 못 했던 거죠. 그래서 지금 투자 공부하시는 분들께 절대 저같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그렇게 해서 잘 된 게 절대 아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힘듦은 결과의 불확실성. 지금이야 잘 됐으니 웃으면서 옛 추억처럼 얘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믿음이 없다는 사실이 큰 불안이었어요. 정치 상황도 요즘과 비슷했거든요? 세월호 이후에, 환율은 뚫고 넘어가고 대통령 어떡하지 이러는데 저는 이 상태에서 막 투자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엄청 무섭고 “진짜 내 거의 모든 부분을 희생하면서 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떡하지?” 잠이 안 왔어요.성공해본 적이 없으니까. 모르니까 많이 떨었죠.   Q.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한번의 성공이 있어야만 .. 좀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진짜 솔직히…이렇게 된 바에 진짜 이제 어쩔 수 없다! 이미 해버렸잖아. 라면서 했어요. 그리고 이미 옆에 경험이 많은 스승같은 너바나님을 보면서 괜찮겠지… 하고 버텼던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전진하다보니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저도 확신이 들었죠. 또 제가 그 확신을 가지고 다른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더 확신하게 됐고요. 그런 식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저도 스승에게 받은 걸 주고, 또 주고 받고 주고 받으면서. 지금은 월급쟁이부자들의 대표 강사, 작가, 유튜버… 다양한 정체성으로 활동 중인 너나위님  Q. 그래서 자연스럽게 강의를 시작하셨군요. 투자 말고 강의는 좀 또 다른 느낌이죠? 아무래도 좀 다른 느낌이죠. 투자할 때와 주로 만나뵙는 분들은 중개사 사장님들, 임차인 분이시라면 강의할 때는 대부분 수강생, 학생 분들을 만나죠. 아! 특이한 경우가 한 번 있었어요. 제 임차인이셨던 분이 학생이셨어요! 저희 집 세입자셨는데 제 강의를 들으신거죠. (하하하)  처음에 임대 계약을 하러 갔는데, “이 청년, 참 좋은 사람이구나” 느껴지더라고요. 약간 듬직하니 예비 신부랑 오셨거든요. 제가 임대사업자라 설명을 좀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제가 임대사업자고, 임차인 분은 시세 대비 싼 전세가로 사실 수 있다. 물론 제가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임차인 분께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정부로부터 어떠어떠한 세제 혜택을 받는다.” 라고 했어요.  그런데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싸게 사신다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지 말고 내집마련 하지 마세요.” 라고 했죠. 왜냐하면 이 분 너무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 순박하게 좋아만 하시고 부동산을 너무 모르시더라고요. 지금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이후에 내집마련 꼭 하셔라. 했죠.그래서 이 분이 제 강의를 듣고 집을 사셨고, 당시 그 집이 최고가 대비 1억 4천만원 떨어졌을 때 샀는데 사고 나니 1억원이 더 떨어졌어요.    Q. 네? 그럼 완전 안 좋은 거 아니에요? 제가 항상 내집마련 기초반이라는 강의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두 가지가 있어요. “바닥은 못 잡는다. 바닥 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신이거나 거짓말쟁이다.” “가격의 짧은 변동에 좌지우지 흔들리지 말고 길게 보자. 가치 있는 집이고 내가 살만한 집이라 생각이 들면 이전보다 떨어진 가격 자체가 호재다.”  실제로 떨어진 시세는 다시 회복했고 임차인 분께서도 저한테 “내집마련 했고, 가격 변동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라고 따로 표현을 주셨어요.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수강생 분과 오고갔던 훈훈한 대화의 일부분  감사한 이유는 저같은 사람은 점쟁이 취급을 받을 수도 있거든요. 누군가는 남탓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본인이 결정해서 샀더라도 “니 영상 보고 샀으니까 니 책임이야” 할 수도 있는데, 그 분은 또 제 메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죠.    [ “무조건 집 사세요”라는 것은 아닙니다. ] Q. 그러면.. 요즘은 집 사기 좋은 시기인가요? 그런 시기가 따로 있는지도 궁금해요.  요즘은 거래가 잘 안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절벽 시장이예요. 그리고 집 사기 좋은 시기, 이런 이야기는 이 짧은 인터뷰에서 표현하기에는 너무 길어요. (웃음) 그래도 일단 설명을 드려볼게요. 우선 저출산, 고령화, 이러다가 우리 나라 망하는 것 아닐까.. 이런 우려가 요즘 많아요. 저도 사실 걱정되고 어찌보면 생업이 있으셔서 짬나는 대로 곁눈으로 봤을 때 세상에 좋아 보이는 게 없으니까 “이러다가 우리나라 잘 안 되겠는데?”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나는 집이 필요없다, 하시는 분은 안 사셔도 됩니다. 무조건 집 사셔야 하고요, 안 사면 안 돼요! 이런 말 하는 건 제가 감히 뭐라고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다만, 집은 안 사셔도 되지만 주식이든 사업이든 하셔서 꼭 노후는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제 집이 필요없는 분들 제외하고 “전 집 하나 장만하고 싶어요.” 하는 분들은 생각을 한 번 해보셔야 해요. 5년, 10년, 15년… 집값이 어떻게 될까? 이걸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Q. 음… 오를 것 같아요! 오를 것 같죠? 그런데 여기서 비밀은 집의 가치가 높아져서 집값이 오르는 방식이 아니예요. 집값은 화폐 가치가 떨어져서 오르는 거예요. 짜장면 5,000원 하던 게 지금 10,000원 하면 옛날보다 유달리 맛있어서 값이 오른 건 아니잖아요. 유니클로가 옛날보다 과감하게 패션이 발전했거나 지금 그랜저가 10년 전보다 잘 달리고 그래서 가격이 달라진 게 아니 것처럼요. 그런데 왜 가격이 자꾸 오르냐면 돈이 많아지니까 오르는 거예요.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많아지니까. 옛날에는 사과 하나 살 때 천원이었는데 이제 하나 사려면 천원 두장 줘야 되는 거예요. 앞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면 돈이 전부 집, 생필품, 이런 데로 갈 거예요.    Q. 혹시 집 하나 잘 사두면 노후 대비까지 잘 될 수 있으려나요..? 될 수는 있습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불편한 상황을 감수해야 해요.  집 하나가 있을 때 노후를 대비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주택연금, 둘째는 원래 집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죠. 예를 들면 10억짜리 집을 팔고 5억은 노후자금으로 쓰는 대신 5억짜리 작은 집으로 가는 거예요. 셋째는 10억짜리 내 집을 임대를 주고 내가 5억짜리 전세에 들어가서 사는 거예요.  하지만 이 3가지 다 불편합니다. 자식에게 집을 물려줄 수 없다거나 그간 살아온 환경이 크게 바뀌는 어려움을 감수해야 해요. 나이가 들면 생각보다 그 허들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처를 옮기고 새로 적응해야 하는 모험을 해야 하는 에너지가 또 필요해요. 제가 경험했던 많은 분들께서는 이 방법들에 대해 이해는 하셨지만 실행하시는 건 잘 못 봤어요. 불편하니까요. “이 집 팔고 그 먼 경기도 외곽을 가라고? 이 집을 어떻게 팔아. 이 집 팔고 10평대로 가라고? 당신하고 나하고 둘이?” 이렇게 되는 거죠.    Q. 그럼 집 빼고는 자산이 없으니 결국 일을 해야 하겠네요.  그래서 집을 두 채 가지고 계시면, 즉 2주택을 하시면 그래도 노후에 큰 힘이 되실 수 있어요. 하나는 내가 살고, 하나는 꾸준히 10년, 20년 나하고 함께 동행한다면요. 물론, 이 때 집을 잘 샀다는 전제입니다. 제가 10년 전에 투자한 아파트 중에 4억에서 11억으로 오른 아파트가 있어요. 10년 동안 내가 일하지 않았는데도 7억원이라는 돈이 생겼잖아요. 이런 자산이 있으면 노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또 무조건 내 집 하나 사는 것 말고 여러 채를 꼭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모두가 투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과정에 대한 개념들은 가지고 계시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너무 막막해 하시는 걸 자주 봤거든요… 집 하나 있으신 분들도 이렇게 막막해 하시는데 무주택이신 분들은 얼마나 불안하시겠어요. 지금같이 준비하기 좋을 때 준비해두시면 좋아요.   [ 지금 시장부터는 진짜 빵원 가치로 하락할 집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 Q. 준비하기 좋다는 이유가 집값이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겠죠? 그럼요. 지금 서울 집값은 2020년 때 수준이예요. 4년 동안 집값이 그대로면 좋은 거죠. 왜냐하면 나중에는 그만큼 또 오를 테니까요. 합리적인 그 시대의 가격, 데이터 증명까지 이 인터뷰에서는 너무 길어서 드리기 어렵네요. (웃음) 강의에서 열몇시간식 제가 목에 핏대 세우면서 엄청 말씀드려요.유튜브에서 5분, 10분 얘기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봐야할 게 정말 많거든요.  다만, 지금 집값이 그대로라고 아무거나 막 사시면 안 돼요. 이제부터 집값이 떨어져서 아예 0원이 될 집들도 되게 많아요. 실제로 지방에 14년 전에 3~4,000만원 하다가 지금은 1,000만원인 아파트들 많거든요. 그 때보다 가격이 떨어졌다는 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게 작동을 안 하다는 말이고, 그 이유는 아무리 싸도 사람들이 갖고 싶은 사람이 없는 집인 거죠.. 갖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집. 그런 걸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집을 더 잘 살 수 있어요.사실 옛날에는 대충 사도 괜찮았을지 몰라도 이제는 난이도가 더 높아진 거예요.    Q. 나중에 오른다 싶을 때 준비하면 좀 늦나요? 솔직히 당장 살 것도 아닌데 준비해둔다는 게.. 집값이 오른다 하면 사람들이 다 귀신같이 잘 알아채요. 그럼 다들 이성이 거의 마비가 됩니다. 지금이야 시장이 멈춰있으니까 ‘준비해야지’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때가 마음이 조급하니까 오면 막 사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가 고꾸라질 집을 잘 못 살 수도 있고요. 조급함이 집이라는 거대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아주 큰 장벽이예요.  저도 준비하세요, 준비하세요… 제가 뭐라고 이런 얘기를 계속 하겠어요. 하지만 시장은 원래 가다 서다 하니 꼭 지금 같은 시기에 차분히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Q. 아! 실제로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집을 잘 산 분들이 진짜 많다고 들었어요. 제가 강의를 2018년쯤부터 시작했으니까 수강생이 엄청 많고 쪽지, 메일, 그리고 월부닷컴에 써주시는 내집마련 후기… 그런 것 보면 내집마련 했다고 연락오시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그런 분들이 다 제 결과죠. 저는 제가 강의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최근에 감동받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동안 다들 부끄러우셨는지 제가 구해줘월부 라이브를 할 때 별말들이 없으셨거든요? 그런데 어느 한 분이 “저 너나위님 강의 듣고 어디에 집 샀어요.” 라고 하니까 막 나도! 나도! 이러면서 댓글이 좌르르륵 올라오는 거예요.  아… 내가 헛 산 게 아니구나. 사람들에게 결과를 만들어 주고 있구나. 싶었죠. 이게 제 역할인 것 같아요. 제가 받아본 것을 돌려주는 일이요. 라이브 종료 이후, 영상에 달린 내집마련 성공 댓글들  [ 선생先生. 꾹꾹 눌러 쓴 두 글자가 지탱하고 있는 사람. ] Q. 되게 뿌듯하셨겠어요.  그럼요. 뿌듯했죠. 그리고 덧붙여서 말하면.. 투자라는 건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다 돈을 벌 수 있어요. 진짜로요.   Q. … 저도요? 네! 모두가 할 수 있어요. 뭐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하면 아무것도 안 한 것보다 백배는 더 낫잖아요. 물론 개인의 운때에 따라 같이 투자했지만 누구는 10억, 누구는 20억을 벌 수 있지만 안 한 것보다 훨씬 낫겠죠. 그런데 저는 그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자산 숫자, 작가, 유튜버 같은 결과 외에도 배운 점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마음도 함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투자를 하시고 내집 마련을 하시려는 분들께요.   Q. 단순히 스킬이나 정보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군요. 제 입장에서도 3시간 강의하기로 했으면 3시간만 해도 돼요. 굳이 6시간 하면 저도 너무 힘들거든요. 시간이 더블이 됐다고 몸도 더블로 힘든 게 아니라 4~5배 정도 더 힘들어요. 지난 번 강의 때는 편도에 멍 들어서 수업할 때는 목에서 피도 났었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하는 이유는… 선생이 되고 싶어서예요.   먼저 선, 태어날 생, 먼저 태어난 사람이라는 선생이요. 강사는 가르칠 강으로 알려주는 사람인 반면 선생은 먼저 태어나 오래 살아서 뭘 알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실제 지식과 정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 삶을 대하는 태도, 힘들지만 주경야독해야하는 이유, 삶을 나아가는 과정에서 닥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돌파해나가야 하는지… 정보 뿐만 아니라 이런 것들이 함께 전달 되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사는 강의가 끝나면 끝이지만 선생은 달라요. 강의가 끝나야 비로소 시작입니다.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행동하고 결과를 만들어 낼 때까지 지켜봐야 하거든요. 이런 의미들이 아니라면 저는 유튜브만 찍어 올리면 되지 그렇게까지 열심히 강의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의미가 없다면…. 제 삶도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지금의 저는 돈에 대한 갈망이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남들보다 추진력이 더 떨어져요. 이유가 확실하고 사명이 있지 않으면 무너지는 상황이예요. 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중간중간 소위 현타라는 것도 오기도 하거든요. 저도 뭐 할 때 할까말까 고민하는 일들, 자신 없는 일들도 많고요. 유튜브 댓글에 달아주시는 것처럼 대단한 사람이 아니예요.  수강생 분들과 함께. 어느 겨울.  Q. “돈이 많은데 왜 계속 이런 일을 하냐”는 댓글을 사실 저도 봤던 것 같아요. 지금의 너나위님을 움직이는 확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 사람 덕분에 잘 됐다. 집 잘 샀어!”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내집마련이 보통 일인가요? 인생의 빅 이벤트고 어려운 일이잖아요. 처음에는 돈 내고 듣는 게 맞아? 했다가 듣고 보니 “와.. 너무 도움 됐어. 좋은 걸 배워서 두고두고 써먹을 걸 배웠고 내가 실제로 내집마련도 했어. 그래서 저 사람하고 만났던 한달간의 시간이 내 인생에 되게 도움이 많이 됐어.” 이런 기억을 남기고 싶어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워렌 버핏이 이런 말을 했어요.“65세 혹은 70세가 됐을 때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해주면 당신은 성공한 겁니다.내 주변에 어떤 사람도 이 상황에서 불행하다고 느낀 사람은 없었습니다. 반면 아주 많은 돈을 가지고 기부를 하고 학교를 지어도 아무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이건 선생이고 싶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월급쟁이들, 진짜 직장인 분들은 먼저 앞서 걸었던 저를 보시고 그런 어려움을 덜어가시면 좋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절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누가 나를 좋아하게 하려면 그 사람이 필요한 걸 해줘야하고 필요한 시기에 옆에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계속 강의를 하는 거예요. 제가 육아를 알려드리거나 뭐 그럴 수는 없잖아요, 모르니까. 그런데 투자나 내집마련은 먼저 해봤으니, 결과도 내봤으니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 옆에 있어드릴 수 있으려고 하는 거예요.    저는 혼자 다니니까 셀카 같은 건 찍지도 않았고, 매번 쌩고생 하면서 김밥이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로 끼니 때우고 걷고 또 걸었어요. 처음이니까 요령도 없고 부족하고 초조하고 그래서 더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때론 길을 잃고요. 4~5년 동안 직장과 투자 공부를 병행할 때 웃었던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과거에 언제 행복했을까 생각해보면 웃었을 때인데 왜 그 때 웃지 않았을까.  그게 참 후회돼요. 아쉽고요. 돌이켜보면 참 “내가 왜 그러고 살았을까?” 싶은 것들. 내가 옛날에 책 쓸 때 왜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썼을까.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 왜 그렇게 두려워하면서 했을까. 투자할 때 왜 그렇게 길거리에서 쌍욕을 해대면서 했을까. 왜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 했을까… 지금 보면 그렇게 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았을 텐데.  2016년 9월 어느 날, 너나위 씀.  저는 당장 눈에 보이는 대단한 것보다  저는 65살, 70살이 됐을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날 좋아해주는, 그런 성공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세상에 저 같은 사람도 해나가고 해냈으니 힘내시라고. 웃으시라고요.꼭 수십 수백억원 부자가 꼭 되지 않아도 나와 내 가족을 경제적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정도는 우리 다 할 수 있다고.  모든 분들이 꼭 투자를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예요.그저 내가 내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일에 망설이지 마시라고, 주저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지금까지 잘 모르고 부족한 것 투성이었던 저도.너무 피곤해서 매일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날이 달성한 날보다 더 많았던 저도.비록 헛스윙일지라도 멈췄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지난 10년간 힘들어도 해야지, 라며 살았으니 이제는 다음 10년을 함께 웃으며 보내고 싶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저, 둘 모두가 즐거운 과정을 겪고 결과까지 좋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단 한 분도 빼놓지 않고,과거의 저와 같은 직장인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당신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을 담은 부동산 기초! 지금 시작하기👇     🍀함께 보면 좋은 글 "첫월급 150만원" 제가 가난 DNA를 끊을 수 있었던 이유 엑셀도 모르던 제가 부동산 투자로 34억을 벌었습니다 -월터뷰는 월급쟁이부자들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고 있어요.다양한 분야의 인물탐구를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월터뷰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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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S 대기업 입사까지 ‘완벽한 인생’… 그런데 뭔가 잘못됐다.

 대학시절엔 동아리 4개.친구들과 술자리에선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대학생들의 꿈인 S 대기업에 입사하는 쾌거까지. <엄친아의 탄탄대로 인생에 들어왔다>란 웹소설이 있다면 이런 스펙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직장인 5년차 그는 스스로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감을 느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 인생 이렇게 흘러가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묘한 막막함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했지만…” 직장인 5년차, 전세 보증금 제외하고 모은 종잣돈을 세어보니 5천만원. 그때 30대 직장인으로서의 본인이 처한 상황이 자각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34살 때 뚜렷한 꿈이나 목표가 없었어요. ‘난 뭘 닮아가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뭐지?’ 이걸 찾기 위해 대형서점 가서 책을 뒤적여 보던 때가 딱 30대 초중반의 제 모습이에요.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모르는 막막함이 취준생 이후에 다시 찾아오니까 미치겠더라고요. (남들은 좋은 대기업 취업을 했으니 고민이 없겠다, 라고 하셨었지만요)”  그의 이름은 주우이. 월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극도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1년 365일 중 363일을 매일 아침 운동을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성실함을 가진 이 사람은 10년차 부동산 실전투자자이다. 순자산 10억 이상을 달성한 때는 투자 공부 시작 4년만이었다.   어떻게 4년만에 인생역전이 가능했을까? 어떻게 월급을 갖고 노후 걱정 없는 부자가 되었을까?막막하다 말하던 그가 어떻게 30대 중반 이후 삶의 목적을 찾고 나아가게 된 걸까?   이 모든 걸 최대한 솔직하게 오늘 글 하나에 담았다.   극도의 꾸준함으로 유명한 투자자, 주우이  주우이님의 20대, 30대는 어땠나요? “일단 시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대학생 때는 동아리를 4개나 들었어요.  문학 동아리, 개발 동아리, 매번 술 마시는 뒤풀이로 끝나는 동아리…  그런데 제대로 한 동아리는 하나도 없어요. 영어, 중국어 학원도 10회 가량 끊었는데 고작 2~3번 가고 포기했어요. “아, 이런 거였구나?” 각이 좀 보이는 순간 그만뒀죠. 왜냐하면 세상에 재밌는 일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는 투자 시작 때 투자멘토인 너바나님께 “이왕 할 거 고3 때처럼 한 번 해보시면 어때요?”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스스로에게 미안해졌다고 고백했다.왜냐하면 고3 때도 사실 열심히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마지막까지 내보이는 진심을 나도 보여주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30대, 어디에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셨어요? “음…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 만나는 걸 병적으로 좋아했어요. (주우이님의 MBTI는 ESFJ이다.) 투자 전에는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4일, 많으면 7일 내내 술을 마셨어요. 문득 알콜의존증이 두려워서 테스트도 해봤을 정도예요.” “그리고 캠핑도 좋아했어요. 멍 때리고 모닥불 피우고 또 친구들이랑 한 잔씩 마시고… 유유자적을 좋아했어요. 제 성향 자체가 한량이에요. 이런 성향이다 보니 “내가 무언가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자주 망설였어요. 도파민을 자극하는 재밌는 활동을 너무 좋아하고 뭐 하나 붙잡고 끈질기게 오랫동안 하는 걸 어려워했으니까요. 그래서 부동산 투자 자체를 10년이나 지속했다는 게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 뭐 하나에 이 정도로 몰입한 기간이 제 전 생애를 통틀어 이례적인 일입니다.”    많고 많은 재테크 중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창피하지만 재테크 자체에 관심이 없었어요. 남들 하는 것 따라하는 정도까지 했죠. 제가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만나는 수강생분들 처럼 적극적으로 재테크를 공부하는 20대, 30대는 아니었어요. 대학 때는 알바비 받는 통장에 펀드 자동이체 걸었던 정도? 브릭스 펀드라고 있어요. 2~3년 후에 열어보니 수익률이 -30%였죠.  대기업 입사하고는 상여금, 보너스 모은 종잣돈 3천만원으로 주식을 했어요. 남들 다 하는데 나도 빠질 수 없지 싶었거든요. 한 종목에 몰빵 수준이었는데, 다 잃고 마이너스 300만원까지 갔을 때 그냥 관뒀어요. 계속 주식창을 보게 되니까 일상 생활이 잘 안되더라고요. 빨간 선과 파란 선이 오늘의 내 기분을 좌지우지 하는 느낌이 나중에 가서 별로 좋지 않았어요. 물론 제가 공부를 하지 않고 주변 말을 듣고 돈을 넣었던 게 가장 큰 패착이지만요.”  아무리 월급 많이 받는 대기업 사회초년생에게도 상여금을 꼬박꼬박 모아 만든 종잣돈 3천만원은 큰 돈이었고, 소중한 돈이었다. 그런데 맞이한 것은 마이너스. 두 번의 실패로 깨달았다. ‘공부도 안 하고 돈이 들어오길 바라는 건 정신병’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일단 섣부른 행동하지 말고 예금만으로 돈을 모아가자 결심했다.    다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언제 드셨나요? “결혼 후입니다. 당시 신혼집을 전세로 구했는데 전세가 귀했던 때였어요. 3일 휴가 쓰고 “부장님, 저 신혼집 구하러 가겠습니다!”하고 나서야 겨우 구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어렵게 구한 전세집이었는데, 7개월 후에 집값이 오른단 뉴스가 간간히 보이더라고요. 찾아보니 6천만원이 올랐더군요. 매매가는 거의 1억쯤 올랐고요. 저절로 머리 속에서 팽팽 계산이 돌아갔어요.” 신혼 시절 그는 직장인 5년차, 전세 보증금 제외하고 모은 종잣돈은 5천만원이 전부였다. 그는 부동산 하락론자였고 대출, 할부 또한 극도로 싫어했다. 자동차와 핸드폰을 일시불로 살 정도였다. 집도 마찬가지로 돈을 모아 ‘언젠가는 내가 사겠지’ 근거없는 낙관을 했던 그에게 7개월만에 1억 가까이 오른 신혼집 매매값은 충격 그 자체였다.  “하지만 충격은 충격일 뿐, 저란 인간이 크게 변하진 않았어요. 위기감을 한구석에 느끼면서 여전히 즐길 거 즐기며 살았죠. 한두달 지났을 때, 문득 네이버에 재.테.크라는 단어를 검색했어요. 그리고 그 때 강렬한 빨간색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실 색도 색이지만, 제목 아래 부제도 강렬했어요. ‘배우자에게 힘들면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저희 부부는 맞벌이었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해? 싶었죠. 일을 생계 목적으로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하는 것과 좋아서 재밌어서 그만둘 수 있는데 하는 것은 다르잖아요.그래서 바로 그 책을 샀어요. 아내가 힘들 때 당장 그만두게 할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 때는 책을 잘 안 읽었는데,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는 처음 펼치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뭐야,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었거든요. 가슴이 두근거렸달까요. 제가 재테크나 투자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 책에서 말하는 시스템 투자가 너무 신기했어요. 부자들은 이렇게 돈 버는구나 싶었어요. 그 책의 문장 한 줄 한 줄이 제 머리를 툭툭 쳤죠.”  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일부분  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에서는, 경제적 부에 집착하기 전 삶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돈을 버는데 집착하면 돈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돈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일 뿐. 그렇다면 이 수단은 어떻게 획득할 수 있을까? 저자 너바나는 돈이란 수단을 획득하기 위해 대한민국 직장인이 가장 하기 쉬운 투자가 시스템 투자법이라 말한다. 시스템 투자에서는 근로소득만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근로소득과 투자로 얻은 수익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린다.  열반스쿨 기초반 1강 -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구축하는 자산 시스템 a to z   책을 읽고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가입하고 보니 카페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저도 나름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 30대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충격 받았어요. 나와는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신기했고 그 때 처음 생각했어요. 이 책의 저자, 너바나라는 이 사람.. 꼭 만나봐야겠다. 취업 이후 상실한 삶의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내가 내 손으로 찾으리라 마음 먹었죠.”  “실제로 만난 자리는 특강이었어요. 끝나고 사인도 받았어요. 연예인 사인도 안 받는 유형이었는데 그 분이 해주신 사인이 참 좋더라고요.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갑니다.’ 아직도 그 사인이 생각나네요.”  책 가장 앞장에 받았던 사인  “더 놀랐던 건 특강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였어요. 김치찌개집에 수십 명이 모였는데, 술은 아무도 마시지 않고 새벽까지 재테크와 투자 이야기를 했어요. 다들 열띤 분위기였죠. 테이블마다 너바나님이 돌아가 앉으며 질문에 답을 하셨고요. 하나같이 까다롭고 개인 상황마다 어려울 수 있는 질문들이었는데 막힘없이 답변 했죠. 실력있는 투자자라고 생각했어요.”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너바나란 사람이 가진 나누는 모습에 그는 더욱 매료되었다.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모습이 깊은 잔상을 남겼다. “저렇게까지 알려준다고?”싶은 것까지 하나식 차근차근 짚어서 설명하는 따뜻함. 투자를 전혀 모르는 그도 이해가 되는 명료함. 새벽 3시가 돼서야 집에 도착했지만 그 때의 그는 피곤함을 몰랐다.  저자 너바나를 만난 후 비로소 그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   그 날의 설렘이 느껴져요.  “퇴근하면 회사 사람들과 1차, 친구들과 2차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와서 밀린 웹툰과 예능을 보다 잠들었어요. 하지만 조금씩 변했죠. 당장은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이란 강의를 수강했어요. 열반스쿨 기초반은 제가 배웠던 투자에 대한 기본이 들어가있는 강의라서 아직도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있어요. 사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내 인생에 대한 설계, 꿈에 대해도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예요. 많은 분들이 열반스쿨 기초반을 인생 강의라고 말씀하시는데 저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그 한 번의 강의가 제 이후 10년을 바꿨죠."  2016년,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며 작성한 비전보드  "캠핑 장비는 6년간 방을 차지하고 있다가 당근 무료 나눔으로 사라졌어요. 술도 마시지 않았고요. 내가 노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 계속 놀면,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하기 싫은 것을 더 많이, 그것도 나이 먹어서 해야되는 게 싫었어요. 젊은 때는 청바지에 흰 티만 입어도 태가 나지만, 나이 먹어서는 좀처럼 멋이 나기 힘든 것과 같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보니 주식과 달리 재능이 있었나요? “아뇨.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 시작 1년이 넘도록 투자를 못했어요. 이미 브릭스 펀드랑 주식에서 마이너스를 경험해봐서 신중을 기하기도 했고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너무 신중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느 정도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첫 투자부터 완벽하려고 했었어요. 처음이니까 못하고 어려운 게 당연한데… 투자를 여러 번 하고 경험이 쌓여야 더 잘하게 되는 순서가 맞죠. 다행히 제가 투자할 때 부동산 시장은 차분한 편이었어요. 가격 바닥을 다지는 시기여서 좋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었어요.”  그에게 최고의 경험은 두 번 있었다. 첫 투자와 아홉 번째 투자. 첫 투자에서는 하면 된다를 배웠다. 재능이 없는 줄 알았는데, 방법을 알고 그대로 따라하고 배운대로 하니까 되는구나. 자신감이 붙었다. 이론이 체득되면서 시야가 달라졌다. 이후 투자는 순조롭게 흘러갔다.그리고 아홉 번째 투자에 이르러서야 그는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첫 투자부터 잘 해내셨을까요? “잘한 부분도 있고 시행착오 끝에 교훈을 얻은 부분도 있어요. 잘한 점은 아파트 한 개만, 지역 한 곳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지 않았단 거예요. 여러 지역과 여러 아파트를 서로 비교해보면서 가치를 따져봤어요. 또 부동산 사장님을 대하는 방법도 배운대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했어요. 찾아갈 때 일부러 빈손으로 가지 않고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사장님께서 투자 때 생기는 잔금 일정 맞추기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신 것처럼 저도 사장님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드렸어요.  좀 어려웠던 건 제가 세입자를 잘 들이지 못했던 부분이에요. 그래도 “금방 세입자가 들어올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도 했고, 욕심을 부려서 제 마음에 드는 세입자를 들이려고 했거든요. 잔금을 치르지 않아도 됐는데.. 결국 세입자가 들어오지 못해 투자한 집에 잔금을 치렀어요. 그 때 욕심 부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죠.”   직접 해보니 부동산을 모르면 어떤 기회를 놓치는 걸까요? “강남이 좋은 곳이라고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한창 1기 신도시가 떴던 때가 있어요. 천당 아래 분당, 천하제일 일산. 1기 신도시가 좋다는 소문이 퍼졌을 때 강남 집을 팔고 일산으로 가신 분이 계세요. 나중에 집 가격을 보니 강남은 무척 올랐고 분당도 조금 올랐죠. 하지만 일산은 거의 오르지 않아서 후회가 막심하셨죠. 최근 사례도 하나 말씀드리자면, 지금 송파가 좋은 건 다 알아요. 2022년도에도 모두 알았어요. 그런데 그 때, 송파 아파트가 30% 정도 떨어졌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팔기 시작했어요. 좋은 거 아는데도, 갑자기 떨어지니까요. 이 아파트에 대한 가치와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불안해진 거죠. “좋은데 왜 떨어져? 안 좋은거 아니야?”   그럼 저처럼 미리 준비한 누군가는 그 아파트를 사는 거죠. 이 정도면 가치 대비 싼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지금 송파 아파트들은 대부분 가격을 회복했어요. 2022년도 하락 때 샀으면 벌써 8~9억의 자산을 벌었겠죠.”  30% 가까이 하락했던 송파 아파트들   요즘도 부동산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보시나요? “지금은 너무 좋은 시기입니다. 2010~2011년 또는 2015~2016년과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제가 2015년에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무릎 시기에서 내려갔다가 반등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바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기회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시장에 유리한 여러 요소들이 기회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공급을 줄고, 금리는 내려가고요. 하지만 이 기회를 잡으려면 잘 선택해야 해요. 가격 자체로는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이 혼재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좋은 선택을 할 필요가 있어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결국, 조금이라도 알아야 합니다. ”  그가 말하는 놓칠 수 밖에 없는 기회는 비단 부동산 뿐만이 아니었다. “당장 3천만원으로 뭐하실 거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주식 정도를 대답해요. 그 말은 사실 투자금이 생겨도 뭘 해야 할 지 잘 모른다는 얘기예요. 저 또한 몰랐기 때문에 주식부터 했던 거고요. 하지만 부동산 공부를 한 이후에는 제가 뭘 하면 되는지를 알아요. 3천만원으로 어떤 가치, 자산까지 가능한지 가늠할 수 있어요.  나에게 맞는 재테크, 투자가 무엇인지 고민하셔야 해요. 경험을 쌓아야 하고요. 3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 전국에 수백개예요. 하지만 어떤 아파트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다를 거예요. 저 또한 3천만원으로 여러 투자를 했지만 수익이 각기 다르거든요. 수익의 차이는 경험이 쌓여 실력에 따라 일어납니다.”    순자산 10억을 달성하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나요, 아니면 의외로 평온한가요? “매달 자산 정리 시간을 가졌어요. 그 달도 전과 비슷하겠지 하며 정리했는데 10억을 달성했더라고요. 그 때 느낌은 아직도 기억나요. 무서우리만큼 평온했고 차분했어요. 뛸 것처럼 기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내가 왜 10억이란 자산에 집착했을까. 이걸 빨리 만들기 위해 조급해했구나.” 꾸준히 열심히 했으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달성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일상도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두 가지가 달라졌어요.  첫째는 방패가 생겼어요.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이든 막아내는 막강한 방패요.” 방패는 그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난 10억을 가진 사람, 이라는 감각. 더이상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란 딱지도 붙어있지 않았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뤄내는 사람이란 틀을 갖췄다. 자연히 자존감도 올라갔다.   “둘째는 가족이 아플 때 더이상 돈 걱정을 안 해도 돼요. 저희 집 둘째 딸아이가 놀다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어요. 얼굴이 찢어졌는데, 여자아이니까 애가 탔어요. 흉질까봐요. 병원을 찾는데 밤이라 병원도 거의 없고 비용도 매우 비쌌어요. 하지만 저는 “비싸도 상관 없고, 들어가서 진료 잘 받자.”고 했어요. 정말 솔직히…예전이었다면 아이를 다그쳤을 겁니다. 넌 왜 조심하지 못했냐면서요. 이 돈 나갈 거 생각하며 속이 타고요. 첫째 아이가 종합병원으로 치과를 가야할 때도 있었어요. 동네병원과 종합병원이 진료비가 5배~10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아내가 전화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제가 편안히 대답했어요. ‘괜찮아. 그러려고 돈 번 건데.’”  때때로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도 보낸다.  배우자에게 새 차도 사줬다. 차를 몰면서 아내가 말했다고 한다. “너무 행복해,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자체가 축복인 것 같아.” 아직도 그에게 진하게 남은 순간이다.  부동산 투자로 그가 얻어낸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니었다. 화면에 비치는 10억이란 숫자가 아니었다. 그가 얻어낸 것은 가족의 미래였고 안정감이었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힘듦을 경험하지 않고 매끄럽게 10억을 달성할 수는 없다. 실제로 그의 주변 10억 달성 투자자들은 모두 성장통이 있었다. 결국 그는 부동산 투자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결과로 삶을 선택할 자유를 얻었다.   요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나 자신을 계속 키우고 있어요. 스포츠카를 사고, 명품을 사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요. 지나고보니 회사 다닐 때 왜 그렇게 명품이 갖고 싶었나 모르겠어요. 향수, 벨트, 지갑…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열심히 알아봤었어죠. 막상 진짜 살 수 있는 돈이 생기니 욕심이 사라진 마음이 신기해요. 또 요즘에는 말의 무게를 실감하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 말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귀기울여 주시거든요.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판단하거나 전달하면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생각했어요. 너바나님이 나에게 도움을 주신 것처럼, 내가 많은 분들께 배운 것처럼 나누면 좋겠다고요. 아직도 너바나님은 나눠주고 계시고요.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짤막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무료 강의도 하고요. 실시간 Q&A로 여러 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을 드리는 1,000원 라이브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너바나님은 실시간 Q&A를 진행하세요. 1,000원을 받는 이유는 당연히 돈을 벌려고는 아니고요,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제가 했던 고민을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그분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에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쉽지 않더라고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붙잡아야 하고요. 예전의 저처럼 쉽게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래서 하루하루 저를 더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스스로 100% 완벽하고 잘난 인간이라 이 자산을 이뤘다 생각하지 않아요. 너바나님이, 함께 투자했던 분들이 나눠줬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이 나누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주우이님에게 지난 10년은 어떤 의미인가요? “짧고도 길었어요. 하루가 이렇게 길다고?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했지만 돌이켜보면 순식간이었어요. 아마도 10년이란 시간은 모두에게 각자 다른 모양일 것 같네요. 대기업에 다닐 때는 10년 뒤에 뭐할지 뻔한 미래라고 생각했었어요. 과장, 부장 정도 되겠다 싶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10년 뒤를 생각하면 설렙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핸드폰을 꺼내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배우 오정세의 2020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이었다.   < '지금까지 한 100편 넘게 작품을 해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했죠. …돌이켜 보면, 결국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였단 생각이 들어요.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포기도 하지 마세요. 자책도 마시고요. 그냥 계속하다 보면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을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  “저도 똑같아요. 펀드, 주식 다 안 됐어요. 하지만 부동산은 잘 됐죠. 뭐가 언제 터질지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 무언가 집중할 한 가지를 결정했다면… 그냥 꾸준히 하세요.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몰라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멈추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제가 가졌던 고민을 막연히 품고 계시다면 무료 강의를 참여하셔도 좋고요.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000원으로 실시간 Q&A도 있고요. 무료 강의나 실시간 Q&A를 놓치셨다면,바로 기초반부터 도전해보세요. 분명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걸까…?”길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 때 시작해야 합니다. 내 인생 방향 설정부터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부동산 불변의 법칙까지. 👉지금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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