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진짜 잘 쓰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일시적으로 자금을 사용하기 위해,리스크 대응을 하기 위해서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통은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유연한 도구일 수 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자금 운용 전체를 막는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은 분명합니다.1.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인출이 가능하고2. 사용 금액에만 이자가 부과되며3.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따라서 단기간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개설만으로도대출 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간과한 채 활용하다가일시적으로 잔금이 꼭 필요한 상황에주담대가 막히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마이너스 통장과 DSR의 구조 먼저, DSR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면연간 소득 대비 모든 금융부채의원리금 상환 비율입니다.금융기관은 이 DSR 비율을 기준으로대출 가능 금액을 산정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통상 5년~10년을상환기간으로 간주되고 주택담보대출은 30년~40년의장기 상환으로 산정되기 때문에마이너스 통장은 DSR에훨씬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출 금액금리상환기간연 원리금마이너스 통장5000만원6%5년1,300만원주택담보대출2억 5000만원4%40년1,250만원 만약 연소득이 3,500만 원이라면DSR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1,300 ÷ 3,500 = 37.1%주담대: 1,250 ÷ 3,500 = 35.7% 즉, 단지 5,000만 원의 마통이2억 5천만 원 규모의 주담대를막아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기존 물건의 만기’와 겹치면? 흔히 간과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시점과,보유 중인 다른 물건의전세 만기 시점이 겹칠 경우자금 흐름에 심각한 문제가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기존 물건의 전세 재계약이원활하게 되지 않아공실이 발생하거나 전세금 반환이필요한 상황이 되었는데 이미 마통으로 DSR이 틈이 없다면,추가 주담대 실행 자체가 어려워지는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현금 유동성 위기를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마통을 활용하기 전에는기존 보유 물건의 만기 시점과겹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잔금 일정이 생긴다면? 하지만, 투자를 하다보면항상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도종종 발생하기 마련입니다.문제는 마통을 이미 보유한 상태에서새로운 주담대를 실행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엔 다음과 같이 접근해야 합니다. [실전 대응 전략] 1. 은행별 DSR 반영 방식 확인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한도 전체를 DSR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고,실사용 금액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은행별, 상품별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주담대 실행 전, 마통 해지 또는 감액 신청 이미 개설한 마이너스 통장은해지하거나 한도를 줄이는 방식으로DSR 비율을 줄이므로서주담대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3. 주담대 우선 실행 우선 주담대를 먼저 실행한 이휴잔여 DSR 여유가 확인되면마이너스 통장을 재개설하는방식으로 대응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단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유용한 금융 수단입니다.그러나 그 구조에 대해서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사용할 경우,장기적으로 현금 흐름 전체를위협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마통은 단순한 ‘리스크 대응 수단’이 아니라신중히 설계해야 하는금융 전략의 일부로 다뤄야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시기 전위 내용들을 꼭 숙지하시고활용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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