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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여븨] 앞마당은 적지만, 1호기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븨입니다. 앞마당은 진짜 적지만, 1호기 투자를 했습니다.  엉성했던 1호기 투자 과정을 복기 해서 2호기 투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후기를 남겨봅니다.  #프롤로그 강의 3개 듣고 수도권 앞마당 3.5개 정도 만들었는데 아기가 생겨 1년 반동안 월부 활동을 쉬었습니다. 임신 동안은 출근도 겨우 하는 수준이라 책 한 자 읽기 어려웠지만, 육아 하면서 아기가 자는 동안에는 틈틈이 지난 강의들을 복습했습니다. 당연히 언젠간 월부 환경에 들어가야 한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8월부터 아가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는데, (3월 입학이 아니면 자리 날 때 가야 하더라고요 ㅠㅠ) 마침 8월에 지방투자기초반이 개강 했습니다 처음엔 어린 아기를 어린이집 보내는 게 걱정만 됐는데 오히려 아기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강의를 들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 강의를 시작으로 다시 월부활동을 시작하고, 투자공부를 이어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는 육아휴직 동안, 올해 안에 1호기를 해야겠다" "내 투자금에 맞는 지방에서 투자기회를 찾아봐야겠다" 이렇게 두 가지 마음을 먹고 지방 투자에 한 발 내딛었습니다.  #매수과정월부에서 배운대로 단지분석을 하면서 덜 오른 단지, 저평가된 단지는 무엇인지, 그리고 좋은 생활권에서부터 내려오며 내 투자 기준에 맞는 단지는 어디인지도 찾아봤습니다. 2등 생활권의 A단지가 생활권 내 선호도는 가장 떨어지지만, 신축이었고 가격도 덜 오른 상태였습니다.   또 3등 생활권의 선호하는 준신축이나 준구축 보다 나은 것 같아서 매물을 예약하고 임장을 하러 갔습니다. A단지 외에 2등 생활권의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준신축에 덜 오른 단지들 B단지와 C단지도 매임했습니다. 생각보다 한 단지당 볼 수 있거나 조건에 맞는 매물이 많이 없어서 한 부동산에서 단지당 1개, 많으면 2개 정도밖에 못 봤습니다. A단지 매물은 가격도 상태도 괜찮았고, 집주인 거주라 입주일도 협의가능했고 B단지 매물은 가격은 저렴했으나 상태가 별로 여서 싸게 나온 매물이었습니다.(수리 필요) C단지 매물은 가격도 보통, 상태도 보통이었습니다. 잘한 점: 배운대로 단지분석과 1등물건 뽑기 해본 점, 매물예약하고 임장한 점 아쉬운 점: 전화임장 많이 안 하고 바로 매임예약한 것, 단지별 매물 적게 본 것 . . . . 매임을 하고 올라오는 길에 "A단지는 투자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날 저녁에 바로 매물코칭을 넣게 됩니다 ㅋㅋㅋㅋ 배운 것을 토대로 했던 제 판단이 맞았는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만약 "넓게 보세요"란 답을 들으면 공부가 많이 부족했구나 생각하자! "투자 가능하세요"란 답을 들으면 그래도 잘 공부했구나 정도로 생각하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코칭에서 튜터님은 "해당 지역 안에서는 저평가를 잘 찾았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이미 가격이 싸지 않다" "같은 가격으로 다른 지역의 더 좋은 입지와 연식의 물건이 많다. 앞마당이 적으니 좀더 많은 지역을 비교해보고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저평가를 잘 찾았다"에 꽂혀버렸습니다..하하 다른 지역 앞마당 늘리면서 해당 단지를 지켜보기엔 곧 가격이 오를 것 같았습니다. 다른 싼 지역이 많지만, 이 지역은 리스크가 현저히 낮은 시장이라..! 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첫 투자를 하기에 보다 마음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코칭 후 저는 해당 단지를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어버립니다 ㅋㅋㅋㅋㅋ 잘한 점: 매물코칭 바로 신청해서 투자 검토 받는 점, 혼자 고민하다 어영부영 흘려보내지 않은 점! 아쉬운 점: 매물코칭 2개 중 진짜 궁금한 1개만 넣은 점. 나머지 1개 단지도 제대로 더 찾아보고 문의했으면 어땠을까 아쉽더라고요. 매물코칭 비용이 크니 ㅠㅠ . . . . 하지만 처음 본 a매물은,, 제가 오전에 보고 갔는데 오후에 이미 누군가 계약 했다고ㅠㅠ 매물이 날아갔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A단지의 다른 매물들을 뒤졌고 b'부동산을 통해 이틀 뒤로 날짜를 잡고 b매물을 예약했습니다.  예약 당일,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b매물이 어제 계약됐다는.. 부사님의 연락을 받습니다. 기차 타기 전에 연락 받는 게 잘된 건지.. 어쩐건지.. 일단 집으로 와서 A단지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근데 전임을 했던 c'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깎아주겠다는 c매물이 있는데 보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주말에 보러 가겠다고 하니,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미 예약이 있어서 주말에 오면 늦을 거 같다고 하시면서, 펌프질을 하시더라고요 ㅎㄷㄷ 앞에 매물이 두번이나 날아가며 조급함이 생긴 저는... "바로 가겠다"고 하고 바로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ㅋㅋㅋㅋ) c매물을 보니 집 상태도 괜찮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처음 본 a 매물보다 200만원 비쌌고... 튜터님이 제시하신 적정 매수가 보다 500만원 비쌌지만… 이미 집주인이 내놨던 가격보다 깎은 가격이기도 하고 집주인이 사정이 급한 건 아니어서 가격을 더 깎기 쉽지 않았습니다. 매도자를 설득할 협상 포인트를 못 찾고, 단 10만원도 깎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아직 덜 오른 가격이라는 생각과 이 물건을 놓치면 이 단지는 투자하기 어렵겠다 생각이 들어서  가계약금을 쏩니다..^^ 그렇게 저는 1호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잘한 점: 괜찮은 매물이 나왔을 때 지체 없이 매물 보러 간 점 아쉬운 점: 후보 단지나 매물 없이 1개 단지, 1개 매물만 본 탓에 조급했던 점. 협상 시도 잘 못한 점  #지방 앞마당 1개, 1호기 투자 수도권 앞마당은 있었지만.. 지방 앞마당 1개 만들고 바로 지방에서 1호기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지방투자기초 강의 2)매물코칭 3)월부 나눔글 덕분입니다.  강의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강사님의 인사이트와 투자 가이드를 배울 수 있었고 매물코칭을 통해서 거인의 어깨를 빌려 개별 단지와 매물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물코칭을 하지 않았다면 확신이 들지 않아 투자 못했을 것 같아요. 또한 월부 선배님들의 실전투자 후기를 읽으면서 투자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고, 선배님들의 칼럼 등을 통해서 매수 과정에서 궁금하거나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 . . .  이전 열중반에서 "투자 초기엔 확신을 갖고 투자하기 원래 어렵다“고 하신 말이 기억 납니다. 저환수원리 기준에 맞으면 잃지 않는 투자이고, 1~3호기까지는 이 정도만 해도 괜찮다 실력이 쌓이면 잃지 않는 투자에서 수익률 높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 1호기 역시, 저환수원리 기준을 충족했을 뿐입니다. 완벽한 투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기반에서 강조하셨던 "씨앗을 심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실행으로 옮겼다는 게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월부에서 더 공부 열심히 해서 2호기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부족한 경험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하며 도움 많이 받은 글가계약[계약 잘하기 #1] 가계약이 본계약이다★가계약 꼼꼼하게 하기★(사는게 가장 쉽다?! 진짜는 그 다음부터) (weolbu.com)[부자예진] 가계약시 특약사항 어떻게 쓸까요? (weolbu.com) 전세 쓸때부터 잃지않는 아파트 계약서 작성하기 2편 (전세계약편 - 전세계약양식, 상황별 전세특약 양식 공유) [바넘] : 네이버 카페 (naver.com)🎯법인세입자와의 전세계약 총정리(+전세특약제공) [세르정] (weolbu.com)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더보기 ∙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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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여븨] 워킹맘 투자자, 기초반 수강만으로 2호기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븨입니다. 글 제목에서처럼 저는 기초반 밖에 수강하지 못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호기를 했습니다. “기초반만 수강했지만 2호기를 했습니다!!”의 자랑이 아니라“실전반 광클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ㅠㅠ) 기초반을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니 2호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의 의미입니다!  #"실전반을 들어야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선입견 월부에서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실전반도 못 들었고, 기초반만 들은 나는 아직 실전 투자를 하기엔 부족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전반에 가야 정말 투자자로서 실전 스킬을 배우고, 투자할 수 있는 어떤 경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전반 광클의 벽은 높았습니다. (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전반은 못 갔지만 언제까지 공부만 하면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방투자기초반을 들으면서 지역 분석에 대해 배우니실전투자가 먼 얘기가 아니라,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거기에 매물코칭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수 있는 찬스가 있으니당장은 실전반이 어렵지만 투자할 물건을 찾아서 매물코칭을 레버리지 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실전반을 들어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버리니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물론 실전반을 들으면 더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배울 것 같습니다ㅠㅠ)(계속 실전반 광클에 도전할 것이고 꼭 실전반 듣고 싶습니다 흐엉 ㅠㅠ) 운 좋게 지난해 8월 지방투자기초반을 듣고 매물코칭을 받고 1호기를 했습니다.부끄럽지만, 제 1호기 경험담도 살포시 공개해봅니다..><앞마당은 적지만, 1호기를 했습니다.   # 갑자기 기회가 생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호기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타의에 의해 이사를 하게 되면서 (tmi.. 집주인이 아들이 들어간다고 내쫓았어요..헝)유주택자(1호기) 전세대출이 쉽지 않아 월세를 구하게 되었고전세금 상승 대비용 자금으로 모아두었던 돈을 투자금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소액..) 거기다가 지난해 11월 지방기초반을 수강하면서광역시인 A지역에 소액투자 기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심지어 제주바다님이 강의 내내 “투자하세요!!”를 외치셨습니다.해당 지역은 공급 리스크가 적었고, 전세가가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 목 놓아라 외치시는 “투자하세요”가 “이번 기회 놓치지 말고 꼭!! 기회를 꼭 잡으세요”라고 들렸습니다. 11월 지기반 수강에 임하는 목표는 “A지역에 꼭 등기친다” 였습니다.등기 치기 위해서 A지역의 모든 지역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매주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tmi로…. “뭔 강의를 또 듣냐”, “얼마 전에 매수했는데 무서운 줄 모르고 뭘 또 사냐”는 남편의 반대와 타박과 삐침과 화냄을.. 약 2주가량 지지고 볶고 설득하고 사과(?)하면서 얻게 된 지투반 수강 기회와 지방 임장 기회였습니다.)   # 겨울 바람 뚫고 3.5개월 동안 매주 기차 타고 임장 지기반을 들으면서 조원분들과 함께 A지역의 a구를 임장했지만,지기반이 끝난 후엔 각자 스케줄이 잘 맞지 않아서b c d 구를 거의 혼자 임장 했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도 b c d구를 각자 시간 날 때마다 따로 임장 하셨어서같이 지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어요.‘따로 또 같이’의 느낌이라 든든했습니다...♥ 11월 지기반 조원분들 외에도 다른 강의에서 만났던 동료분들 중비슷한 시기에 A지역을 임장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그 분들과도 지역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먼 곳까지 혼자 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약 3.5개월동안 거의 매주 A지역의 모든 구를 임장하면서(월부인으로 추정되는) 투자자 분들이 진짜 많았습니다.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을 할 때마다 (월부인) 투자자 분들을 많이 마주치기도 했고매물 임장 할 때 거의 혼자 본 경우가 없고, 한 집당 기본 3~5명씩 같이 봤습니다. 하도 투자자가 많아서 부동산 사장님들이 냉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전화해서 매물 예약할 수 있을까..” 미리 겁 먹고 위축되기도 했지만,“매물 예약 안 하면 (전화임장 안 하면) 투자 어떻게 할 건데” 라고 마음을 고쳐먹고  쌀쌀 맞든 안 쌀쌀 맞든 매물 보여줄 수 있으면 일단 약속 잡고 보러 갔습니다. 겨울의 바닷바람과 강바람은 정말 매서웠습니다 ㅠㅠ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서 겨우 겨울 임장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평형, 연식, 위치… 가치 우선순위가 너무 헷갈려 모든 지역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나니, 저평가 되어있는 지역과 제 투자 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들이 추려졌습니다. 혹시 가격이 깎이는 매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제 투자금에 +2~3천 더 드는 단지들도 같이 매물임장을 했습니다. 나름 임장하면서 단지별 순위를 매겼다고 생각했는데,,,평형 차이로 가격이 뒤섞여버리니 너무 어렵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중심에 있고 최신축인 25평, 중심에 있는 준신축 30평,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신축 30평, 조금 외진 신축 30평, 외진 준신축 34평  지방은 연식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평형이랑 위치가 섞이니까 우선순위 매기기가 너무 어려웠고심지어 해당 단지들 연식은 2년 정도씩 밖에 차이가 안 나서 더 어려웠습니다. 최신축을 하고 싶고 큰 평형을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결정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1등 뽑기를 다시 하기 위해서기존 강의들도 다시 복습해보면서 우선순위를 알기 위해 노력했고, 저환수원리에 맞는지 다시 한번 점검했습니다.주변 동료들과 이야기하면서 우선순위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가격이 안 깎여 투자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단지와 평형은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다시 단지를 추려서 2차 매물임장을 떠났습니다.2차 매물임장 때 상태도 괜찮고 투자금 안에도 들어오는 매물을 찾게 됩니다. (매물코칭 받을 때 멘토님께서 “연식, 평형, 가격이 뒤섞여 있는 건 하락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멘토님께서 설정해주신 우선순위 대로 다시 매물을 봤습니다.)  # 앞마당 전수조사 2차 매물임장 이전에 우선순위가 헷갈려서해당 단지들이 진짜 최선인지, 가격이 저렴한지 판단하기 위해기존 앞마당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공급 리스크가 있는 B지역의 매물이 두 달 전에 비해 2~3천씩 가격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두 달 전에는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았던 단지 중 신축 소형이 투자 범위 안에 들어왔습니다.전임하고 바로 다음날 해당 매물을 보러 갔고, 요즘 시장 상황과 해당 매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해당 단지는 전세 수요가 많아 전세 나갈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사장님의 말에 조금은 흔들렸지만..!B지역에 매물을 보고 오니, 인구수나 공급 리스크를 생각하면 B지역 보다 A광역시가 현재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두근두근 매물코칭, 다시 매물임장! 2차 임장을 하고 추려온 단지를 바로!!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다행히 매물코칭이 최근 부활했어요.. 감사합니다 헝헝 ㅠㅠ) 지난 강사와의 만남과 강사와의 임장에서 뵀던 빈쓰 멘토님!!!과 매물코칭을 받게 됐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저를 기억해주셨습니다(은혜로와요…) 반차 쓰고 카페에서 매물코칭 기다리고 있었는데전화 통화하기 전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제가 1순위, 2순위로 가지고 간 물건은 투자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으나, 우선순위를 조정해주셨습니다.  빈쓰 멘토님께서 조정해주신 우선순위대로 다시 물건을 더 찾아보라고 하셔서매물코칭 통화가 끝난 후 바로 전화 임장을 했습니다.  조정해주신 1순위 단지 근처 부동산에 전화를 돌렸고네이버에 올라온 가격과 다르게 가격 조정된 매물을 발견했습니다.성격 급한 저는… 다음날 바로 휴가 쓰고 A지역까지 해당 매물 하나를 보러 갑니다 (ㅠㅠ) (1순위 단지는.. 투자금 범위 안에 안 들어온다고 생각해서 매임을 진행 안 했는데빈쓰멘토님께서 ‘골라보지 말고 다 봐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반성합니다 ..) 막상 보러가니 집 상태는 괜찮았는데 권리관계가 어려워서,,, 초보인 제가 하기엔 두려웠습니다.어려운 권리관계라 가격을 좀 깎아볼까 싶었는데,,,이미 다른 투자자가 권리관계에 대한 걱정과 가격 흥정으로 부동산 사장님과 집주인 마음을 많이 상하게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부사님과 집주인은 가격과 상태에 대해 어느 것도 협상할 마음이 없으셨습니다 ㅠㅠ 그래서 조정해주신 2순위 물건에 연락해 가격 조정 여부를 물어봤으나매도자가 절~~대 50만원도 더 안 깎아주고 있다고, 지친 부동산 사장님도 “그냥 하시면 안되냐..”고 까지 하셨습니다. 가격을 안 깎으면 투자금을 조금 벗어나기도 하고, 빈쓰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적정가격이랑도 안 맞아서해당 물건도 떠나보내주었습니다. 결국 조정해주신 3순위 물건에 투자를 결정하고, 가계약금을 쐈습니다.사실 이 물건은 제가 생각한 1순위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1순위 물건을 좀더 찾아보려 했고, 실제 임장 가서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했고!앞선 1~2순위가 투자 기준이나 감당 가능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았기에아쉬운 마음을 갖고 매달리기 보다는 다음 순서인 3순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1순위에서 못 찾아서 죄송합니당 빈쓰 튜터님 흑흑 ㅠㅠ)  번외지만, 3순위 물건 가계약금을 쏘고 이틀 뒤에 2순위 물건 부사님께 전화가 옵니다..“그 물건 매도자가 가격 조정 해준다는데 하실 거에요?” 빠른 실행력이라 생각했던 제 행동이 조급한 행동이었나 싶긴 했지만,,제 물건이 아니라고 정신 승리를 했습니다.. 아쉽지만 흑흑..  #2호기를 잘 지키기 위해 더 공부하기 이제 막 계약서를 썼고 전세 맞추기 전이라 투자 과정이 끝나진 않았지만앞으로 1호기와 2호기를 잘 지키고, 잘 매도하기 위해서월부 환경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배울 예정입니다.  3호기부터는 취득세 중과 구간이니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치열하게 가치 있고 싼 매물을 찾아야겠습니다. (올해는 꼭 실전반을 가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ㅠㅠ ㅋㅋㅋ) 실전반 벽을 넘지 못하고 저처럼 기초반만 수강하신 분들도이 글을 읽으시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항상 응원해주고 좋은 모습만 봐주시는 동료들 덕분에목표했던 지역에 등기를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더보기 ∙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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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여븨] 공급도 전세 물량도 없는데, 전세가 안 빠져요! (집 상태의 중요성+전세 뿌리기)

  안녕하세요. 여븨입니다.드디어 2호기 잔금을 치르고 전세입자까지 맞췄습니다. 공급이 없고, 전세물량도 없는 A지역이라전세 맞추기도 당연히(?) 수월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강사님/튜터님들의 말씀대로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습니다…하하 ‘전세 맞추기 쉽지 않았던 이유’와‘대응방안’을 잘 기록해서 복기 하고자 합니다. 2호기 매수 경험담도 같이 공유합니다 ★기초반 수강만으로 2호기를 했습니다   0. 계약도 안 했는데 전세 대기자가 있어요 가계약금을 보내고, 주말에 계약서를 쓰러 내려갔습니다. 매수 계약서를 쓰려고 앉았는데 부동산 사장님께서 “전세 맞추는 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해당 집에 벌써 전세 들어오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어제 전화 와서는 집도 안 보고 “가계약금부터 넣겠다”고 했다더라고요. 부동산사장님께서 “아직 매수 계약 전이고, 집도 안 보고 어떻게 계약하냐”고 예비 세입자를 겨우 만류하시고오전에 매수 계약서를 쓰니, 오후에 세입자가 집을 보기로 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무려 두 팀이나 계약서 쓴 당일 오후에 집을 보기로 했다고 합니다.해당 지역에 워낙 전세물량이 없다 보니까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팀 모두 전세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ㅠㅠ)한 팀은 다른 평형 주방이 더 커서, 한 팀은 대출이 안 나올 것 같아서가 이유였습니다. 이제 막 계약했으니,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부동산 사장님께 전세 찾는 분들께 잘 보여달라고 하고 당부 드렸습니다.   1. 이전 세입자가 이사갔는데, 집이 엉망이에요 매수한 매물은 기존 세입자가 살고 있었는데, 제 매수 계약일로부터 1주일 후면 이사 나가는 세입자라‘공실’이 되는 아주 조건이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얏호!!)공실이면 집을 구하는 분들에게 집 보여주기가 수월하죠 근데 이전 세입자가 이사 나가고,부동산 사장님이 집 확인 겸 방문을 해주셨는데… 글쎄….“세입자가 이사 나가셨는데, 집이 조금 더럽네요…”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전 세입자는 부부+아이 둘의 4인 가족이 세입자로 살고 있었습니다.아이들이 있어서 집에 매트를 여기저기 깔아 놓고 지내고 있었습니다.저희 집도 아기 때문에 매트가 있어서 별 생각을 못했었는데…. 그 매트를 양면테이프인지 끈끈이 같은 걸로 여기저기 고정시켜 놓고 지냈던 거더라고요…흐엉….그래서 이사 나갈 때 그 매트를 떼니, 끈끈이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부동산 사장님은 “이 정도는 전세입자가 들어오면서 입주 청소해도 충분하다”며워낙 전세 물건도 없어서 제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이 정도 더러워도 전세입자 곧 구해질거라고 하셨죠…ㅋㅋㅋㅋㅋㅋㅋㅋ 부동산 사장님이 보내주신 바닥 끈끈이 사진'(사진에선 별로 안 심각해 보이죠) 저는 그 말을 믿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왜냐면.. 서울 전세난 시기에 전세집을 구하면서 제가 도배+장판을 하고 전세집에 들어간 경험이 있었거든요! 저는 매수한 집을 도배할 예정이었어서도배도 하는데, 저 정도 바닥 더러운 게 뭐가 대수일까알아서 청소하고 들어오시겠지 생각했습니다…하하   2. 도배 사장님 “ 집이 엄청 더럽네요” 세입자 놓기 전에 집을 깨끗이 하고자 도배를 했습니다.다행히 공실이라서 매도자분께 양해 구하고, 도배도 미리 할 수 있었는데요. 도배 사장님이 작업 완료했다고 사진을 보내주시면서"바닥이 엄~청 더럽네요" 하시는겁니다. ㅠㅠㅠ"거실 바닥 곳곳이랑 방도 더러워요~~"라고 덧붙이셨습니다 ㅠㅠㅠ 이사 나갈 때 제대로 포장 안 했는지,바닥에 온통 가구 긁힌 자국이라고도 말해주셨습니다…ㅠㅠ 제가 매수하려고 집 볼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곧 공실되는 집이라고 좋아했는데,,,, 이전 세입자가 이렇게 엉망으로 집을 하고 나갈 줄은 몰랐어요..짐을 빼고 나니 여기저기 보이는 망가진 부분들 ㅠ매도자 분도 이미 판 집이라 나몰라라였어요,,, 흐엉  거실과 방의 바닥 곳곳에 끈끈이와 긁힌 자국들 ㅠㅠ  집이 멀어서 저는 직접 집 상태를 보지 못했고, 부동산 사장님은 살짝 더러운 정도, 청소하면 깨끗해지는 정도로 말씀하셔서저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3자인 도배 사장님의 말씀을 들으니,,이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ㅠㅠㅠ 이때 이미 계약서를 쓴지 2~3주차가 지난 때였고주말마다 전세 손님들이 집을 보고 간 걸로 알고 있는데전세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한테 지난번에 보고 간 전세손님들왜 계약 안하신다고 하시냐고 물어보니“집이 더러워서 안 한다”고 하셨다는 겁니다 …!!!(그걸 왜 이제 말씀해주시나요 ㅠㅠ) 이대로 있다가는 전세 못 빼겠다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그동안 "전세 물량 없으니 집 조금 더러워도 전세 나가겠지" 라며안일하게 생각한 바뷰였습니다….★   3. 청소업체 알아보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날이 금요일 오후 쯤이었는데, 빨리 청소업체를 알아보고 청소를 해야지이번 주말에는 깨끗한 상태로 집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퇴근길에 미친듯이 숨고를 뒤져서 연락을 돌렸습니다.바닥 사진을 보여드리며 부분 청소 견적을 요청했고 가장 가격이 합리적인 곳 중에서 토요일 오전에 당장 청소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점심~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집 보러 올테니그 전에 최대한 끝내고 싶었고, 청소업체 사장님한테도 꼭 오전에 빨리 시작해서 끝내달라고 요청드렸어요.다행히 공실이라서 이렇게 집 청소도 미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 계획대로 흘러가는 건 없듯이..청소업체가 이전 작업이 늦게 끝나서 점심 쯤에 겨우 시작하셨는데요. 사실 이때 토요일 오전에 청소업체 챙기랴조원분들 이끌고 분위기 임장하랴 엄청 정신이 없었습니다.  바닥에 끈적이 제거하는 데 1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잔금 치는 것 보다 10만원 쓰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내려가서 직접 제거하고 싶지만내려가는 차비가 더 들거 같더라고요 ㅋㅋㅋㅋ ㅠㅠ청소업체 레버리지…^_ㅠ  청소업체 사장님이 청소 후 보내주신 사진이에요.워낙 바닥에 긁힌 자국이 많아서 좀 지저분해보이지만그래도 95% 이상 끈끈이를 제거했다고 사진 보내주셨어요.그나마 좀더 깨끗해보이는 느낌으로 변했쥬???     4. 다른 생활권까지 전세 뿌리기  바닥 끈끈이가 전세 맞추기의 가장 큰 걸림돌임을 인지하기 전이미 잔금이 2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때만 해도 바닥 끈끈이는 세입자가 입주청소하면 되니까~ 생각했고부동산 사장님도 끈끈이는 큰 문제가 아니다~ 세입자가 청소하면된다~고 하셨어요. 주말마다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은 계속 있는데전세 계약으로 연결되지 않았고더 많은 부동산에 전세 광고를 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세를 다른 생활권까지 뿌려야 하는데 어떤 프로세스로 누구한테 어떻게 양해를 구하고 뿌려야하는지실천적인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었어요..ㅠㅠ그리고 매수 계약까지 맞물려있어서 다른 부동산 사장님이 전세 세입자를 데리고 오시면이게 계약이 어떻게 진행되는거지? 싶으면서 막막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때 운 좋게 조장 OT를 하게 되어서줴러미 튜터님께 질문 할 수 있었고 상세하게 답변 받아서 전세뿌리기도 착착 진행할 수 있었어요!!  [전세 뿌리기 프로세스] ① 매수 부동산 사장님께 양해 구하기 - 다행히 흔쾌히 다른 곳에도 전세 내놓으라고 해주셨어요.  - 잔금 안 치르는 게 먼저라고 하시면서요 :) ② 매도자 통신사, 연락처 확인하기(★) - 부동산에서 매물 광고를 올리려면 집주인의 통신사와 연락처가 필요하더라고요. - 통신사까지 알아야 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매도자 분께 다른 부동산에도 전세 광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통신사 정보를 받고, 연락처 공유도 양해 요청 드렸어요. - 부동산에서 네이버에 매물 광고를 올릴 때마다, 매도자한테 문자 알람이 간다고 합니다(처음 알았어요) ③ 다른 부동산에 문자 돌리기 - 다른 선배님들이 올려주신 방법과 양식 참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전세 내놓습니다. 현재 매매계약 진행중이며, 저는 매수인입니다. <전세물건 정보> *00단지 아파트. **년식. **평. 00동 00호.  *상태 : 공실, 도배완료  *전세가 : 0억0천만원  *잔금일 : 25년 0월 0일 (현 매도인과 협의하여 날짜는 조율 가능합니다) *기타: 기 근저당 말소 조건 매매(대출 시 조건부 전세대출 필요) <매도인 매수인 정보> *매도인 : ㅁㅁㅁ 010-****-****(SKT) 매수인 : ㅂㅂㅂ 010-****-**** 현관 및 집 비번 **** 조건 맞는 세입자분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업무 중이라 전화 연결이 안 되면 문자 주시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집 사진도 공유)  다른 생활권 부동산까지 전세 광고를 냈는데바로 다음날 매수 사장님께서 공동 중개로 전세입자를 구해오셨습니다.집이 깨끗해지니 전세입자가 바로 구해지더라고요!  5. 결론 : 전세집은 깨끗해야 한다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썼지만강의에서 배운대로 전세 빼기 위해서는 가격과 상태가 1등이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저도 집 구할 때, 아무리 전월세 집의 가격이 싸도집 볼 때 집 상태가 별로면 그닥 계약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번에 전세 맞추는 경험을 통해서전세물량과 공급물량이 아무리 없어도!전세가격이 높지 않아도! 집 상태가 별로면 전세가 안 나갈 수 있다! 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니전세입자 못 맞춰서 잔금을 치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비용이 들더라도 청소를 해서 상태를 좋게 만들어 대응했습니다!! 많은 걸 배웠던 매수+전세 계약이었던 만큼다음번 직원 채용 때는 더욱 더 면밀히 살펴보고 계약 해야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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