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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니] 월부닷컴 알람을 끄지 마세요 - 실준반 종강을 앞두고 마음이 어려운 분들께

   안녕하세요, Go my son & Rock 뤄니입니다실준반 종강을 앞둔 시점에서 오늘은 조금 어렵게 얘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 마음은 어떠신가요? 강의를 듣고 첫 임장을 하고 첫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어땔 때는 정말 뿌듯하고 성취감이 들 수도 있지만 어떨 때는 아주 쉬운 것에서도 막혀버리니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이것 밖에 안 되는건가?”마음이 힘드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처음은 그렇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제 경험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첫 실준반을 22년 2월에 수강했습니다. (무려 그 때 강사님은 방랑미쉘님이었습니다 ㅎㅎ) 이어서 22년 3월 열반스쿨 중급반을 듣고 저는 말 그대로 월부에서 “광탈”했습니다마음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돌이켜보면 그 당시 실준반 강의는 매우 훌륭했으나 지금처럼 임보 탬플릿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고(선배들의 임보를 카페에서 보고 따라하는 식으로 임보를 썼습니다) 임장가서는 무엇을 봐야하는지, 투자 결론까지 이르려면 어떤 프로세스로 접근해야하는지 지금처럼 디테일하게 강의에서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강의 내용도 첫 수강이다 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다 잘하고 있고 조톡방, 놀이터에서 다들 즐거워 보이는데 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저만 홀로 남겨진 외톨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도 밤새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도저히 모르겠다. 하고 싶은데 안 된다…” 마침 회사에서는 신설된 부서로 이동하게 되어  매우 바쁘기도 해서그렇게 저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1년 뒤에 10명 중 9명은 떠나고 1명만 남는다”의 9명 중 하나가 되고 말았습니다.   월부 카페의 새글 알림을 껐습니다  그리고 나서 첫번째로 한 행동이 월부 카페의 새글 알림을 껐던 것이었습니다. 동료들이 계속해서 임장하고 화이팅 외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동료들은 실전반도 가고 월부학교도 가는데 저는 그대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나만 뒤쳐지는 것 같다. 나도 잘하고 싶은데…"“아파트 투자 나도 하고 싶은데…정말 하고 싶은데…” 동료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다행히 회사에서는 승진도 하고 연봉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마음 한 켠이 계속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무려 1년 반 동안 주말에는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썼습니다그 많은 시간 동안 넓힌 앞마당은 겨우 2개강의도 안 듣고 혼자 하니 제대로 될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월부에 돌아오기는 더 싫었습니다.나만 뒤쳐지는 느낌이 싫었고 월부 특유의 높은 텐션도 저에게는 솔직히  맞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텐션 높고, 열정 높은 사람이 되었지만 ㅎㅎ) 그러던 중 제가 어려워하던 “비교평가”특강을 우연히 월부에서 발견하고그 강의를 들으면서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어 다시 월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지 1년만에 저는 서울 1호기를 해내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의 벽일 뿐입니다  자모님께서 실전준비반 4강에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회사, 집, 관계 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릴 것 같아”“시간만 쓰고 결과는 안 나오면 어떡하지?” 이 모든 것은 단지 마음의 벽일 뿐입니다.  “다들 즐거운데 나만 외톨이 같아. 나만 못하는 것 같아” 이것도 단지 마음의 벽일 뿐입니다사실은 다들 시간에 쫓기고 마음은 불안한데 그렇지 않은 척 애쓰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는 일단 그런 나의 마음을 부정하거나 외면하지 말고억지로 이겨내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나 자신을 돌봐주세요마치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 아끼는 친구처럼 나 자신을 내가 그렇게 대해주고 말 걸어주세요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구나. 그래서 마음이 힘들었구나. 네가 많이 속상했겠다” 그리고 나서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구하세요 “뤄니님~ 저 이게 잘 안되서 여쭤보는데요, PPT를 어떻게 이미지로 바꿔서 과제 게시판에 올리는 거에요?”“뤄니님~ 아실에서 어디를 누르면 단지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거에요?”"뤄니님~ 저 데이터 어디서 가져오신거에요? 저에게 공유해 주실 수 있으세요? 놀이터에서 얼굴도 모르는 동료들의 질문을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다른 동료들을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제가 경험한 월부는 나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도움을 구해도 충분히 안전한 환경입니다.내가 나의 마음만 열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도움을 구한 나도 고마움에 마음 뜨거워지고도움을 준 동료도 뿌듯해져서 마음 따뜻해 집니다. 때로는 멘토님, 튜터님 덕분에, 때로는 동료 덕분에 그 뜨거운 감정을 주고 받으면서반 발자국씩 더 내딛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게 성장하게 됩니다. 그것이 반복되면 됩니다. 그것 뿐입니다.그래서 “환경”안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실준반이 끝나더라도 숨지 말고, 월부닷컴 알림도 끄지 마세요 처음 강의를 들으시는 분이라면 특히 환경 안에 있으면서나 자신을 돌봐가면서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동료들과 마주해보세요 실준반 남은 기간에라도놀이터와 조톡방에서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내 마음을 먼저 표현하고 도움도 구하세요그리고 꼭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주세요멀지 않은 미래에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뤄니님, 임장할 때 쉬는 시간에 지도에서 단지 선호도 평가한 것 너무 좋았어요”“뤄니님, 제가 회사가 너무 바빠서 조톡방에 많이 참여를 못해서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다음 번에 꼭 다시 만나요”“뤄니님, 저 이거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강의 내용이 이게 무슨 뜻이에요? 아~ 그런 거였군요. 감사해요”  꼭 이렇게 해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눔 글 모음> [뤄니]강의를 효과적으로 듣는 꿀팁 - 실준반 첫수강생을 위한 프로 재수강러의 경험https://weolbu.com/community/3171169 [뤄니] 이것만 하면 시세지도 그리기 정말 재밌어집니다! - 공통점, 차이점, 특이점 찾기https://weolbu.com/community/3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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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니] 이것만 하면 시세지도 그리기 정말 재밌어집니다! - 공통점, 차이점, 특이점 찾기

안녕하세요, Go my son & Rock 뤄니입니다 실전준비반 2주차 과제, 시세지도 그리기 완료하셨나요? 오늘은 시세지도 그리는 것이 익숙해지신 분들을 위해 시세지도에서 투자 생각을 뽑아내는 과정에 대한 저의 작은 노하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시세지도에서 가격 형성 경향성, 저평가 단지 찾기  2강에서 권유디 튜터님께서는 임보 10개 이상의 수강생은 생활권 내 단지의 가격형성 경향성과 저평가 단지를 찾아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바로 이 것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쌩초보 시절, 저는 시세지도가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시간만 많이 걸리고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방법대로 하고 나서는 시세따기, 시세지도 그리기가 정말 재미있어지고, 투자에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세지도 그리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도에 가격을 올리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강의에서 나왔던대로 시세지도에 생활권 입지(교통,학군,환경)를 쓰고, 지도 위에서 단지의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 위에 가격을 올려 놓는 것에 먼저 집중해 주세요.  그리고 숙달이 되어서 좀 더 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이 해보시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도 위에 시세를 올려놓은 다음 저는 이렇게 합니다  공통점, 차이점, 특이점  1. 공통점 찾기 – 비슷한 가격, 비슷한 선호 요소, 중심지 찾기 1) 지도 위에서 가격대를 상,중,하 정도로 나눠서 비슷한 가격대를 선으로 묶습니다  2) 비슷한 가격대의 단지들이 공통된 단지 선호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봅니다. *선호요소 : 입지(직장, 교통, 학군, 환경), 연식 등 3) 가격대가 “상”인 곳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지역의 중심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차이점 찾기 – 가격 경향성, 저평가 단지 1) 가격대별로 공통된 단지 선호요소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가격대의 단지들과 선호요소의 차이점이 발견됩니다 2) 이런식으로 가격과 단지 선호요소가 서로 연결이 됩니다. 그러면 생활권 내의 가격의 경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저평가 단지도 찾을 수 있습니다  3. 특이점 찾기 – 궁금증을 단임, 단지분석, 전임, 매임으로 해결하기 위와 같이 공통점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차이점이 나오며 가격 경향성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향성에서 벗어나는 단지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바로 이것이 특이점입니다. 이 특이점에 대한 궁금증을 시세지도에 따로 메모하여 단지임장, 단지분석, 전화임장, 매물임장을 통해 해결합니다  정리하면 공통점, 차이점, 특이점을 통해 생활권의 단지들의 선호요소가 파악이 되며 여기는 왜 비싼지? 여기는 왜 싼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시 - 관악구 봉천 생활권 시세지도 그리기  이번 달 임장지인 관악구를 예를 들어 위의 과정을 설명드려보겠습니다일단 보시는 것처럼 지도 위에 단지 기본정보와 시세를 올립니다 단, 가격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1) 단지 위에 가격만 숫자로 한번 더 씁니다.(2) 그리고 생활권의 입지 정보, 최저~최고 가격, 지역특징을 기재 합니다 저는 봉천 생활권의 지역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적었습니다 #2호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매우 뛰어남 #언덕 #관악구에서 유일하게 아파트가 몰려있음    이제 공통점을 찾아봅니다  (3) 가장 높은 가격대를 점선으로 묶습니다지도 위에 아파트 단지 가격들을 상중하로 구분하면 12~14억대, 10~11억대, 8~9억대로 러프하게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먼저 12~14억대 가격대를 지도 위에서 하나의 점선으로 묶어봅니다   (4)(5) 중간 가격대인 10~11억 대도, 하위 가격대인 8억대도 점선으로 각각 묶어봅니다 그러면 이제 눈으로 명확하게 비슷한 가격대의 단지들의 입지적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0~11억대의 단지들은 2호선 라인 바로 주변에 있는 단지들입니다. 대부분 도보역세권 단지입니다.(봉천두산, 관악동부, 서울대입구 아이원, 관악푸르지오, 낙성대현대홈타운) 그리고 2호선 역세권인데 신축이라는 선호요소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때문에이편한세상서울대입구1,2차는 12억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이 발견되면 차이점은 자연스럽게 발견 됩니다) 이를 통해 봉천생활권의 중심지는 2호선 라인 주변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도보역세권이 아닌데 14억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특이점”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올해 25년에 입주한 초신축입니다. 입지적으로는 조금 열위에 있지만 단지 자체의 선호도(초신축, 대단지)가 높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시 2호선 라인 10~11억대를 보겠습니다.  이 단지들에서 바깥쪽으로 갈 수록, 즉 2호선 라인과 멀어질 수록 가격대가 9억으로 떨어집니다즉, 도보역세권이라는 단지 선호요소가 빠진 단지들이 가격이 떨어짐을 지도 상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연식은 대부분 00~05년으로 비슷합니다 8억대인 봉천벽산블루밍3차, 관악우성은 위치적으로는 9억대 단지들과 비슷하지만 실제로 임장을 가보면평탄화 되지 않은 언덕, 옹벽 등으로 단지 쾌적성이 떨어짐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시세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6) 지금까지 내용을 요약하면 시세의 경향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2호선 라인과 가까운 단지일 수록 시세가 높다 (중심지)- 2호선 라인과 가깝다(도보역세권) + 신축(연식)이면 가격이 더 높다 - 2호선 라인과 멀어질 수록 가격이 낮다- 단, 센트씨엘은 초신축이라는 단지 자체의 선호도가 높아 최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특이점”이 또 있습니다.  먼저 봉천 두산이 싸 보입니다.(저평가) 봉천두산은 관악동부센트레빌에 비해 연식이 4년 뒤지기는 하지만 봉천역 도보역세권에 대단지 입니다.위치가 더 좋고 대단지인데 봉천두산은 10.5억이고 동부센트레빌은 11.0억 입니다.  그리고 봉천두산(10.5억)은 같은 도보역세권, 같은 00년식인 서울대입구역아이원(10.3억)보다 더 대단지이고 아파트가 더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더 좋아보이는데 가격은 2천만원 차이입니다. 차이가 좀 더 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단지분석, 매물임장을 하기 전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나중에는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세지도를 그리는 현재 단계에서는 봉천두산이 “저평가” 된 것이 아닐까(별표시)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라매 삼성(10.0억), 관악 현대(9.1억)의 가격도 특이합니다 2호선 라인과 멀어졌는데 가격대가 높습니다. 보라매삼성은 10억대, 관악 현대는 92년식인데 9억대입니다 이곳은 법정경계상 관악구 이기는 하지만 7호선 라인의 동작구 생활권으로 보입니다.그래서 관악구보다는 동작구 단지들과 시세의 영향을 주고 받지는 않을까? 하고 가설을 세워봅니다.단지분석, 매물임장, 전화임장을 통해 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저평가 된 것 같다, 실제로는 동작구이지 않을까 (7)이런 생각과 궁금증들을 아래처럼 지도위에 말 풍선으로 올려봅니다.   (8) 마지막으로 가격대에 따른 단지 선호요인을 개별 단지별로 적어봅니다.  앞에서 비슷한 가격대를 하나의 점선으로 묶어서 선호 요인을 그룹별로 러프하게 파악했다면이제는 개별 단지별로 간단하게 선호 요인을 파악해 보는 것입니다.   관악푸르지오는 위치적으로 좀 뒤에 있지만 단지 자체가 넓고 단지 내부는 평탄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10억대로 올라가 있다고 기재하였고 (그 가격대가 맞다고 판단) 관악드림타운은 주변 9억대 단지들에 비해 가격대가 약간 높은 9억 후반대 가격인데벽산블루밍1차, 성현동아에 비해서 거주지 중심이라는 위치적 특성, 상대적으로 더 쾌적한 단지 특성 때문이라고 기재해 놓았습니다. 단지분석, 매물임장을 아직 하지 않은 채로 시세지도를 그릴 때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생각은 최종적으로는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공통점, 차이점, 특이점을 활용해가격과 단지 선호요소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세지도에서 투자 생각을 뽑아내는 사고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심지어 틀린다고 해도 추후에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생활권 내에서 단지 가치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 주시면 저의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눔 글 모음> [뤄니]강의를 효과적으로 듣는 꿀팁 - 실준반 첫수강생을 위한 프로 재수강러의 경험https://weolbu.com/community/317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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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니]강의를 효과적으로 듣는 꿀팁 - 실준반 첫수강생을 위한 프로 재수강러의 경험

안녕하세요, Go my son & Rock 뤄니입니다 오늘은 실전준비반을 처음 수강하는 분들을 위해 짧은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네 맞습니다. 첫번째 나눔글입니다) 저는 23.10월부터 월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덕분에 투자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강의를 들으면서 만난 조원분들이 저에게 꽤 많이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뤄니님은 어떻게 강의 내용을 그렇게 잘 기억하세요? 비결이 뭐에요?”"아, 그래요? 그냥 강의 열심히 들어요.^^;; (재수강 많이해서요ㅎㅎ)"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나는 어떻게 강의를 듣고 있지? 어떻게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지? 생각해보니 제가 하고 있는 몇가지 팁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수강하시는 분, 특히 노션 같은 필기, 자료 관리 앱에 익숙하지 않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교재 출력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아날로그 첫수강생을 위한 프로재수강러의 꿀팁  1. 강의를 유튜브 시청하듯 듣지 않는다. “각 잡고” 듣는다 “여러분 강의를 제발 유튜브 보듯 하지 마세요. 책상 앞에 앉아서 필기하면서 각 잡고 들으세요!!” - 자음과모음님, 예전 실준반 강의에서 (화내시는 것 아님) 이게 정말 처음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강의를 틀어놓고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 앉아서 각잡고 필사 수준으로 강의 내용을 써가면서 적극적으로 수강해야 합니다 제가 강의가 밀렸을 때는 출퇴근하면서 필기 하지 않고 핸드폰으로도 들어봤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기억에 하나도 안 남습니다. 다 휘발되어 날아갑니다.(물론, 각 잡고 강의를 1번 듣고 나서는 출퇴근 길에 핸드폰으로 1~2번 더 듣는 건 좋습니다.핸드폰으로 강의를 듣는 좀 더 효과적인 기술적인 방법은 아래 4번 발을 슬쩍 들여놓기에서 서술했습니다.) 단순히 본다, 듣는다가 아니라 반드시 “쓰기”의 과정을 통해서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도 있고 팔도 아픕니다. 하지만 서투기, 중급반, 다시 실준반 계속 강의를 듣다 보면 이해가 되고 트입니다.강의도 반복되지만 임장과 임보를 쓰면서 실전에서 해봤기 때문입니다. 같은 강의를 재수강 한다고 가정했을 때처음 1~2번의 수강에서는 적극적인 쓰기의 과정을 통해서어렵지만 강의 내용의 100% 이해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실제 강의 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과 무관합니다. 그런 노력이 있으면 됩니다.  2. 한 챕터가 끝나면 제한된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복습하기 (10~15분) 온라인 기준으로 보통 1강은 5~6의 챕터로 구성됩니다.  강의마다 총 강의 시간은 다르지만 6~8시간 정도됩니다.결코 적은 분량이 아닙니다. 따라서 강의를 다 듣고 복습해야지하고 마음 먹으면 내용이 많아서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그래서 무조건 1챕터가 끝나면 귀찮더라도 10~15분 정도 시간을 내서 복습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빠르게 훓어보고 중요한 키워드에 별표나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입니다. 빠르게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 챕터 강의가 밀리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필기하며 적극적으로 들었다면 충분히 빠르게 키워드 위주로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나중에 다시 찾아볼 만한 내용이 있는 페이지에는플래그(포스트잇에서 나오는 인덱스)를 붙이고 얇은 네임펜으로 키워드를 써놓습니다.이렇게 하면 나중에 그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교재를 출력해서 필기해서 사용하는 이유는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즉시적으로 내용을 찾는 것이 저에게는 더 쉬운 방법이기 때문인데플래그가 없으면 찾고자 하는 내용의 좌표를 찍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3. 강의가 업로드 되면 2~3일 안에 무조건 강의 100% 수강하기   강의도 열심히 메모하고, 복습도 해가면서 강의를 2~3일에 모두 다 듣는 건 역시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임장보고서도 써야 합니다강의가 밀리면 임장보고서도 밀립니다. 강의가 밀리면 한 주간 해야할 스케줄이 다 밀립니다 제가 임장보고서 스케줄 밀릴까봐 강의 완강 못하고 중간에 임장보고서 써본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과제 제출일 되면 보통 강의도 밀려있고, 임장보고서도 밀려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2~3일안에 완강하고 나서 다른 과제를 하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4. 너무 부담이 되신다고요? 슬쩍 발만 들여놓아 보세요 저는 이 기술을 잘 써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슬쩍 발만 들여 놓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을 다 해보려고 하면 부담이 많이 되실 겁니다.뇌는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새로 시작하기 싫은 이유들을 만들어 냅니다.(귀찮다. 졸리다. 힘들다 등)뇌는 편하고 익숙하고 자동화된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슬쩍 발을 들여 놓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강의 들을때는 출퇴근시에 핸드폰으로 잠깐 강의를 듣습니다. 아까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듯 하지 말라는 것과 다른 의미 입니다.  저는 각잡고 강의 들을 건데, 이렇게 하면 부담스러워서 뇌가 그걸 하기 싫어 하기 때문에 각잡고 듣기 전에 출퇴근 길에 맛보기로 강의를 듣습니다. 그러면 뇌는 이렇게 반응하는 것처럼 저는 느껴집니다 “강의 듣는 걸 시작했구나. (부담스럽지만 가볍게 “이미” 시작해버림)”“듣기 시작하니까 나쁘지 않은데? 들을만 한데?” 이러면 뇌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상태가 되고 퇴근해서 강의를 켜기가 훨씬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임보 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1주차에 지역개요, 입지분석 하고나면 시세분석편으로 넘어가기가 왜 이렇게 귀찮고 하기 싫은지..그래서 발을 슬쩍 들여 놓습니다.  일단, “챕터2 시세분석편”이라고 제목만 슬라이드에 씁니다여력이 되면 5분 정도만 할애해서 임장지역의 랜드마크 시세 정도만 임보에 올려놓습니다. 이러면 두 가지 중 한 가지 결과가 후속행동으로 나옵니다. 1) 그 자리에서 좀 더 임보를 쓸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2) 5분만 쓰고 파일을 닫아도 다음 날 부담없이 시세분석 편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찮고 조금 힘들지만 매사에 오늘 할 일을 다 마치고 내일 할 일을 “사소하게 시작”만 하려고 저는 노력합니다.  5. 아날로그인을 위한 교재 출력 적극적으로 필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출력합니다. (1) 단면으로 2쪽 모아찍기 (앞쪽은 2쪽 인쇄, 뒷쪽은 백지) (2) 인쇄된 한 묶음의 교재(1페이지가 맨 위)를 빈대떡 뒤집듯이 그대로 뒤집기이렇게 하면 교재가 100페이지라면 100페이지의 뒷면 백지가 맨위로 올라오게 됨 (3) 100페이지, 99페이지, 98페이지를 페이지 역순으로 차례로 쌓기100페이지의 백지가 위로 보이게 하여 맨 아래에 놓고그 위에 99페이지의 백지가 위로 보이게 하여 쌓고그 위에 98페이지의 백지가 위로 보이기 하여 계속 쌓습니다.  (4) 그리고 나서 교재를 펼치면 아래처럼 왼쪽은 교재, 오른쪽은 백지(필기공간)이 나옵니다글로 쓰려니까 복잡한데 한 번 해보시면 쉽습니다   임장과 임장보고서 작성은 이해하고 또 행동하는 영역입니다. 이해의 영역에 있어서 강의의 내용을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사람마다 선호하는 학습법은 다르지만 제가 가진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짧게하려고 했는데 길게 되어버렸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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