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행사차 장거리를 움직이는 시간이었어서 차안에서 귀참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운 날이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임장을 도는 모습을 낭만진님이 스틸샷아닌 스틸 샷으로 올려주셔서 현장감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첫 만남이라 (물론 온라인으로 한번씩은 대면했었지만) 어색할 법도 한데 조장님이나 모두들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제는 어딜가나 나이든 축이라 조심스럽기도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젊다 못해 어리다는 생각이 드는 20대 희희님을 보며 난 저 나이에 어떤 생각하며 지냈나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됐다. 조장님 역시 6개월 아기를 둔 새댁인데

지방에 오랫동안 살면서 막연히 연고가 있는 수도권으로 언젠가는 돌아가야지…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약 2년후면 떠날 명분이 생기고 나니 우선 해결해야할 첫번째 과제가 집이었다. 혼자서 그것도 지방에서 수도권 집을 알아보는게 현실적으로 감이 오질 않아서 찾다보니 월부강의를 듣게됐다. 첫 과제에선 그래! 2년간이란 시간동안 투자를 하는거다라는 맘으로

우선 너나위님 강의는 강의라기보다 옆집아줌마 수다같은 느낌이라 같이 웃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지나갑니다. 그러면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한 꿀팁들이 마구마구 뿌려지는 하나도 버릴게 없는 강의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듣기는 잼나고 쉬울거 같지만 막상 내가 한다고 했을땐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큰 맘먹고 하나씩 실천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하나하나 열거안해도 현장

1차 강의를 들은후 작성한 후보단지는 대출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작성했는데 현실을 고려했을때 소득활동 연수가 짧아 대출없는 가능범위에서 택하기로 했다. [비교단지]: 광명시 영풍타운, 소하동 우림필유 단지에서 강남역까지 걸리는 시간 *영풍: 54분 *우림: 62분 2. 단지 주변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 *영풍: 9명 *우림: 23.4명 3. 중학교 학업 성취율

이런 강의는 처음이라 미숙해서 얼결에 200%를 다 써버렸다. 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보니 끊기고 잘못 눌러 끊기고…첫 신고식은 그랬다. 노트도 하지 않아서 솔직히 내용이 다 기억나지는 않는다. 서울 구축과 지방 신축의 비교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은 생각난다. 나머지 강의는 실수없이 잘 들어야겠다.

자모님의 강의는 집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궁금하고 생각해 봤을만한 관점에서 공감을 갖게한다. 특히 요즘 집값이 들썩인다는 소식에 조급하기도 하고 따라가지 못할까 염려되는 맘이 크기 때문이다. 기준은 간단하다. 되도록 싸게 사고 절대 조급해 하지 말라는 말씀을 명심해야겠다. 그 기준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해주신 강의였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