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독서 특) 저녁에 조모임을 앞두고 쫓기듯이 달리는 독서는…책이 읽히긴 읽히는데 아침에 읽는 것보다 속도가 4배는 느린 것 같다. 일찍 일어나기를 습관화해서 집중이 더 잘 되는 시간을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업무라는 건 한 때는 고요하다가 ‘해치웠나?’ 싶을 때 휘몰아쳐서 사람을 정신없게 만들곤 하는 것이라고 정원사는 생각했다. 업무는 결국 핑계일 뿐 매임 못하면 전화임장이라도 꼭 한 곳이라도 해 본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미라클모닝 굿굿

오늘따라 아내가 '내부자 모임'으로 느껴진다. 아내가 바라는 건 나와의 대화시간, 웃고 떠드는 시간인 건 너무나 잘 알겠고 당연히 나도 그런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도 알겠고 실천도 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 시간이 자꾸 늘면 늘었지, 정해진 선에서 끝나질 않다 보니 시간이 갉아먹히고 아내를 원망하는 마음도 조금씩 샘솟다 보니 (아직 부동산으로 돈도 못 벌었지만

고비라고 생각했던 하루들도 결국엔 지나간다. 내일은 좀 더 효율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

https://blog.naver.com/gradogyesokgara/223666621088

느낀 점 내가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확언도 꾸준히 하고, 그 미래를 보내고 있는 내 모습을 꾸준히 상상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을 책에서 보았다. 그래서 실준반 수강 중 단임을 혼자 하게 되어 열심히 저녁까지 단지를 보고 다닌 뒤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미래의 내가 실전 투자를 하게 되어 그동안 봐왔던 단지의 매물을 확인

원래도 술을 안 좋아하니 회식은 싫어했지만 술 안 먹는 회식도 그냥 싫다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책에 나오는 내용마냥 회식 dining together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시간 속에서도 배울 것이 하나는 있지'라고, 정원사는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기기엔 회식은 너무 그지같은걸요?

주간일정을 다시 확실히 정리하고, 매일 목실감 쓰면서 동시에 다이어리도 확인하여 체크하자.

분위기 전환 겸 지난 실준반 조원들과 성북구 분임 다녀왔습니다. 힘껏 숨을 들이쉬니 추운 바람이 양 콧구멍을 파고들어 재채기가 났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전환하기 좋았습니다. 다음 일정까지 다시 열중반 커리큘럼에 나를 파묻으러 가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