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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비춰주는 수많은 등대들을 만난 순간, 2024 첫 월부콘 후기 [월부콘 21조 히말라야달리]

    안녕하세요히말라야달리입니다  5년 만에 진행된오프라인 행사★월부콘★을 함께하며여운이 가시기 전에후기를 남겨봅니다💛     0. 강의장 도착!  저는 강의장에동료분과 일찍 도착했는데들어가자마자 운좋게도너바나님을 마주쳐서텅 빈 로비에서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시작하기 전 너바나, 너나위님을 비롯한수많은 튜터님들이왼쪽, 오른쪽, 앞쪽, 뒤쪽행사장 곳곳에 계셔서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ㅎㅎㅎ   로비에서각 조에 맞는 이름표를 찾아조원들과 함께우리 조에 맞는 테이블에 앉으면다음과 같은 거대한 홀이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각 조마다 모여서레드카펫에서 사진도 찍고너바나, 너나위님 신발과 함께 발도장도 찍고그립톡도 받고Q&A도 할 수 있는귀여운 사전 이벤트들이준비되어 있었습니다ㅎㅎ    너바나, 너나위님이실제 임장때 신었던신발과 함께발도장도 찰칵!     1. 오프닝  월부콘은 크게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행사가 시작되고사회자로코크드림님, 주우이님이등장하자 쏟아지는박수와 환호 속에서생생한 현장의 분위기가실감되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는 지금 여러분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지만내년엔 단상이나 더 좋은 자리에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로 오프닝을 열어주셨습니다💛    2. 특별 강연  특별강연으로홍춘옥, 권동우님이각각 거시경제와주식에 대한 이야기를간략하게 해주셨는데요  잘 모르고 관심 없던 분야였음에도정말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나중에 또 찾아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빠져들었습니다ㅎㅎ    3. 부자들의 토크쇼  그 다음으로는너바나님, 너나위님,김작가님, 광화문금융러님과함께한 토크쇼!  처음 행사장에서 작성한Q&A 질문들을직접 뽑아서실시간으로 대답을 해주셨는데요   Q1) "어떻게 해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너바나님)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훨씬 많았거든요근데 제가 잘했던 건 오래 살아남은 것. 포기하지 않은 것.스스로 게으르다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항상 잘하는 사람들 곁에 있으려 했어요.제 자산의 대부분은 제가 잘 사서가 아니에요.제가 기다렸기 때문이에요.  광화문금융러님)버티는 자가 승리한다.처음 책에서 저 문구를 보고'에이~ 잘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지' 생각하고 책을 덮었어요그런데 오래할수록 이 내용에 공감하며 이 말이 잊혀지지 않더라구요결국 내 자산을 불려주는 건 기다림.  너나위님)이기려면 오래 살아남아야 하고-> 오래 살아남으려면 잘 버텨야 해요-> 잘 버티려면 성공을 빨리 해봐야 함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어보듯이그게 한우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아요작지만 빠른 성공그럼 주변 목소리, 유튜브, 신문기사 등에 휘둘리지 않고잘 버틸수 있어요    Q2) "성공 법칙이란 게 존재할까요?"  너바나님)제가 잘하는 것 중 하나는 성공한 분들을 따라하는 거에요맨 땅에 헤딩보다 잘하는 사람을 레버리지한다 -> 꾸준히 한다 -> 열심히 한다 -> 버틴다!!이 과정이 매우 중요   Q3)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사람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너나위님)기회가 기회인 걸 아는 것 굉장히 오랫동안 무얼 했는데 결과에 별 성과가 없는 분들vs 더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니가장 큰 차이는 "기회가 기회인 걸 아는 것" 저는 무언가 해보지 않은 게 주어졌을 때기회라는 생각이 들면 전투 모드로 바뀌어요현재 삶의 안정성을 포기하더라도 짧은 순간 모든 걸 쏟아넣으며 몰입 - 너바나님 처음 만나기 -> 모든 온라인 서점에 후기 써서 몽땅 올리고 제발 만나달라고 함- 부동산 투자 -> 기회라고 생각했던 해에 한 해에만 10개 넘게 매수- 월부은 책 쓰기 -> 1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들 4~50권 사서 목차 엑셀로 다 뽑아서 분석등등    Q4) "투자, 육아, 직장. 세마리 토끼. 모두 다 잡을 순 없지만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속상해요"  코크드림님)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우선순위 잡는 게 중요저는 투자가 1순위였어요직장과 육아는 기대치를 다 내려놓았어요직장에서는 주변 동료들의 계단이 되어줘야겠다,나를 밟고 일어서라ㅋㅋㅋ육아는 존재 자체에 의미.내 자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카라고 생각ㅋㅋㅋ매일 매일 건강한 것만으로도 좋다고 결심하고 견뎌왔어요   너바나님)직장 하나만으로도 힘든데 육아는 신이라고 생각해요스스로 많이 사랑해주세요.나를 사랑해야 그게 아이에게 가요.      4. 실전 멘토링  그리고 대망의 실전 멘토링!실전 멘토링은 각 테이블당총 3분의 멘토님이랜덤으로 돌아가며 오셔서30분간 멘토링을진행해주시는 시간인데요  저희 조는프메퍼 -> 제주바다 -> 양파링 튜터님이함께해주셨습니다❤️  각자 짧은 질문을 드리면이에 대해 답해주는 시간이었는데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려서막 시작한 거 같은데"1분 남았습니다~"하는 소리에심장이 조마조마했습니다ㅜㅜ  평소 같았으면평일 오후 회사에서의 1시간은매우 느리게 가는데오늘만큼은왜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모든 조원들이한껏 몸을 앞으로 기울고튜터님 대답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집중한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고민,서로 다른 상황의 질문이었음에도튜터님의 답변을 들으며공감되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함께해주신프메퍼, 제주바다, 양파링 튜터님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5. 미래 일기와 클로징   마지막으로 작은 종이에2025년 12월 31일에 보는미래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예시로5년 전인 2019년,오프라인 행사에서작성한 누군가의미래 일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샤샤와함께 튜터님이셨습니다  2019년의 미래 일기를 보며실제 어떻게 되었는지하나하나 말씀주시는데모든 내용이 현실로 된 걸 알고소름이 쫙....  튜터님의 후기를 들으며저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담아저만의 미래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마지막 클로징을 위해단체 사진도 찍고결혼식처럼 휴대폰 후레쉬 인증샷도 찍고제일 마지막에영상 하나를 시청했는데요너무너무 감동적이고 공감되어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ㅜㅜㅜ월부에 이렇게 능력자들이 많은줄이야다 월부콘 하려고 숨겨두셨나봐요ㅜㅜㅜ   그리고 정말 ★마지막 퇴장★아.. 이렇게마지막까지뭔가를 준비해주셨을줄은꿈에도 몰랐는데요😭  저희 조 차례가 되어대기하다문 밖을 나오니엄청나게 커다란 선물 가방과 함께  모든 튜터님들이한줄로 서서 배웅해주려고기다려주시는 모습이ㅜㅜㅜㅜㅜ  사진은 반 밖에 보이지 않는데저 코너를 돌면다시 긴 줄로튜터님부터월부 운영진분들까지한 줄로 서서악수와 응원을 해주시며저희를 마지막까지 배웅해주셨습니다😭😭😭   제일 앞에서 손잡고 배웅해주시는 너바나님💛        6. 조원들과 함께한 마무리   모든 행사를 마치고저희 21조는다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저희 조 자주가족 조장님이에이스반까지 다녀온 분이라거의 2차 튜터링같은 느낌으로 함께한저녁 시간이었습니다💛  끝나고 나오며한 조원분이너무 아쉬워서이런 거 하루가 아니라1박2일 캠프로 했으면 좋겠다고ㅋㅋㅋㅋㅋ     7. 마치며  집 가는 길에버스 안에서 열어본 선물 상자에는소중한 기념품과저희가 입장할 때 찍었던단체 사진이 담겨 있었는데요언제 또 이런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셨는지ㅜㅜㅜㅜ보자마자 또 감동 한가득😭😭😭  월부콘이 뭐지? 하며운좋게 참여한 기회에시작 전 조배정부터,진행, 각종 영상들,마지막 퇴장과 선물까지.운영진 분들이정말정말정말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가모든 순간 느껴졌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도 없고지방에서 혼자 올라간다고 해도전혀 어색하거나 외롭지 않고오히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세심한 부분에행사 중간중간그리고 집 가는 길에서까지계속해서감동 그 자체였습니다ㅜㅜㅜㅜ💛만약 대문자 F인 너나위님이참가자로 함께했다면정말 펑펑 눈물 흘리셨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나보다 앞서 걷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 저의 월부 첫 1년은거의 자실 위주라다양한 동료나앞서간 선배들의 조언을들을 기회가 적었는데요올해 1월 지투를 들으며왜 먼저 걸어간 사람들을 만나는 게 중요한지너무나 깊이 느꼈습니다  오늘 월부콘으로 함께한 하루는모든 순간이그런 만남으로 꽉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너바나님, 너나위님,수많은 튜터님들,월부 관계자분들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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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내가 잘하는 것 = 에고를 버리고 하라는 대로" (feat. 엄마,아빠를 위한 서울 1호기)

 안녕하세요히말라야달리입니다:)  서울 투자를 결심하며 시작된기나긴 여정 동안힘들고 지치는 순간마다읽었던 투자 경험담들에너무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저의 경험담도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작게나마 희망이 되길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1. 서울 투자의 시작 2024년 6월서기 강사와의 만남 선발이 되었습니다.갓 1호기 잔금을 마무리한 저는 사실 고민도, 돈도 없었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에서 뭘 물어보면 좋아요?'라는 저의 질문에동료분이 '달리님,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거 물어보세요'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그때 제 머릿속을 스쳐 간 것은 부모님의 못난이 0호기였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고민을한가해보이 튜터님, 부자대디 튜터님께 털어놓았고생각지 못한 진심 어린 해결책을한 움쿰 안겨주셨습니다.  특히, 1년 넘게 매도가 되지 않아도열심히 물건을 찾아다니고결국 매도하자마자 4일 만에 매수한 옥차장님의 이야기는제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045367❤️믿기지 않는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강사와의 만남 후기❤️ [서기14기 73조 히말라야달리]     ◼︎ 2. 내가 잘하는 것 = 에고를 버리고 하라는 대로  이후에 계속 월부 환경에 있으며튜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씩 실천에 옮겨갔습니다.  매도가 되지 않아도,우울해서 네이버부동산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순간에도서울투자기초반, 실전준비반, 실전반,월부콘, 아너스의만남, 서포터즈, 독서모임, 각종 특강 등꾸역꾸역 환경에 속하며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습니다.  '일단 현장으로 가라고?''이것보다 더 좋은 걸 보라고?''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머릿속으로 물음표가 가득해도그냥 행동으로 옮기고하라는 대로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초보가 큰 돈 들고 있는게 제일 위험하다는 말처럼저는 제가 초보라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고제 에고보다는그냥 튜터님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 돈이면 상급지 투자할 수 있었네?! 하는 후기들에도9월, 서기 강의에서OO구 이제 그만!! 하는 튜터님들의 말에이미 올라간 상급지에 미련 갖지 않고착실히 3급지, 4급지 앞마당을 넓혀갔습니다.    11월, 너나위님 라이브에서  라는 말을 듣고다음날 바로 미련없이 3000만원 금액을 내렸습니다.그리고 1년 넘게 입질이 오지 않던 못난이 0호기를3일 만에 매도했습니다.   2024년 12월,드디어 투자금을 손에 쥐고실전반에 속해 서울 앞마당을 하나 더 늘릴 수 있었던 완벽한 시간이었지만,갑작스런 회사 프로젝트로연말 내내 야근의 연속에 빠져들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은 물론크리스마스, 1월 1일...계속된 야근과 주말 출근에나는 누구....여긴 어디....소중한 연말에 뭘 위해 일하고 있나 갑갑함이 차올랐습니다.그럼에도 전임과 동료들의 투자 경험담을 읽으며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갔습니다.     ◼︎ 3. 투자코칭 "더 좋은 걸 보세요"  2025년 1월,드디어 프로젝트가 끝나고마스터 멘토님과 투자 코칭을 받았습니다.제가 지금까지 만든 앞마당과 목표 단지들, 방향이 잘 맞는지멘토님께 점검 받을 수 있었고매물 코칭에 버금가는 투자 코칭으로제 타겟 단지들을 더 뾰족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394553[히말라야달리] 첫 투자코칭 후기❤️ (feat.마스터 멘토님)   설 연휴에는서울 곳곳을 다니며,지도를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제가 몰랐던 곳들을 반마당이라도최대한 아쉬움이 없도록 눈에 담아두었습니다.연말에 미친듯이 일만 하다 임장을 다닐 수 있으니김밥 한 줄만 먹으며 돌아다녀도행복하고 신이 났습니다.    - 젊은 애가 돈은 있어?- 또 공부하러 왔지?- 임장족들 때문에 지긋지긋하고 화가나- 요새 맨날 공부하러 왔다 가서 사질 않아- 다들 2명이 오던데 왜 혼자 왔대?- 부모님이랑 같이 봐야 하는 거 아니야? 얼굴 보자마자 실망하며 의심하는 눈빛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뗄 수 있었던 건 엄마 덕분이었습니다.  엄마가 혼자 그린 서울 25개 구 입지 지도  부동산의 'ㅂ'도 모르는 엄마가조용히 서울 투자를 응원하며혼자 서울 25개 구를 그리는 연습을 하고,  "엄마~ 어제 전봉준 시위 한 거 봤어?"하면 "뭐~? 전농동에 괜찮은 급매가 있었어~?"엄마~ 내 동료분이 ~~했는데""뭐~? 동작구가 왜~?"  하며 투자에 초점이 맞춰진 엄마를 보며빨리 엄마 명의로 된 집을 안겨주고 싶다는 생각으로다시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 4. 절실함이 만든 행동들  매도가 안 되어 투자금이 없을 때,친한 동료의 투자가 내 투자인 것처럼 동료보다 더 열심히 물건을 찾고 함께 임장을 갔습니다.떨려서 통화 버튼이 누르는 게 망설여질 때,동료와 매일 전임 인증 커피 쿠폰 내기를 하며, 몇 달 동안 강제로 전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매물 임장 가기 싫을 때,평일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참고, 매임 끝나면 먹을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며 유혹했습니다.매물 털기 전 걱정되어 가기 두려울 때,일단 현장에 가겠다고, 0월 0일까지 물건 털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동료들에게 선언하고 지키려 노력했습니다.우울하고 힘든 모든 순간에,동료들이 남겨준 응원 댓글을 보고, 월부에서 선배들의 투자 경험담을 찾아 읽고 또 읽었습니다.    투자 코칭이 끝나고부터제가 가진 앞마당에서 투자금 +1억까지원하는 목표 단지들의 모든 매물 상황과 실거래를계속 전수조사하고 트래킹했습니다.  목표 매수가에 들어오면 당장 살 단지는근처 모든 부동산에 돌아다니며부사님들께 얼굴 도장 찍고 연락처를 남겨두었습니다.일 잘하고 말이 잘 통하는 사장님께는부동산 나오자마자 문자,며칠 후 다시 전화를 드려 각인시켜 두고새로운 매물이 나오거나 급매가 나오면바로 달려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두었습니다.  1. 매주 서울 앞마당 전수조사2. 매일 아침 타겟 단지 전체 스캐닝3. 수시 네이버 부동산 타겟 단지 새로운 매물 알림 받고 전화4. 수시 타겟 단지 매임5. 1순위 단지들→ 모든 인근 부동산 워크인 & 얼굴도장 & 내 목표 매수가 말하고 오기→ 이후 문자+전화로 날 기억하도록 계속 연락드리기   "아유~ 젊은 애가 엄청 절실해 보여서 생각나서 연락했지~"워크인했던 부사님이 새로 물건이 나오면 전화를 주시고,전화로는 엄청 불친절했던 부사님도급매가 나오면네이버에 올리기도 전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월부학교, 실전반, TF에 다 떨어졌기에혹시나 길 가다가 너나위님을 우연히 만나면...?ㅎㅎ이라는 이상한 상상까지 하며1분 안에 제 상황과 원하는 모든 타겟 단지의 상황을툭~ 치면 바로 나올 수 있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1억을 어떻게 깎지...?"하는 막막한 생각이 들 때면최근 서울 투자를 한 동료분들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하고,집에 가려는 동료분을 붙잡고제발 서울 투자후기 실제로 듣고 싶다고조금만 시간 내 달라고 부탁드려생생한 서울 투자 후기를 들으며 다시 기운을 낼 수 있었습니다.  투자금도 다르고, 앞마당이 달라도누군가의 투자 경험담이,마지막 순간에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가저에게 너무너무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 5. 1주일을 기다렸던 매물 코칭  2025년 2월 말,그동안 보고 있던 단지 중 하나,이미 전고 대비 -17%까지 깎인 상황에서 네고가 될듯말듯한 상황이라고민하다 최종 네고 전 매물 코칭을 넣었습니다.  사실 매물 코칭도 너무 치열해 1주일을 떨어졌습니다.'과연 2월 안에는 매코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막막함에도날아가면 내 물건이 아니다...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당일에도 퇴근하고 매임이 잡혀있어코칭 시간을 밤 10시로 잡았습니다.너무 늦어서 튜터님도 피곤하시면 어떡하지 걱정되다가도최대한 매물을 다 보고 후회 없이 매코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밤 10시가 되고몽부내 튜터님과 매물코칭이 시작되었습니다. 왜 이 물건을 골라 왔냐는 튜터님의 질문에그동안 어떻게 투자 물건을 찾고 있었는지와왜 이 물건을 골랐는지에 대해거의 10분간 쉬지 않고준비했던 것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1순위도 괜찮지만, 2순위가 더 좋아요.지금 조건도 좋으니 가격 안 깎여도 그냥 사셔도 돼요."  "최종적으로 옆 B단지 30평대와 비교해서비슷한 가격대로 협상되면 그것 하셔도 됩니다.다만, 더 좋은 게 없을까 비교하며 너무 시간 끌지 말고2주 안에는 투자하세요"    ◼︎ 6. 최종 매물털기  마침 다음날 연차를 신청해두었기에아침에 B단지 매물 사장님들께 다 전화를 돌렸습니다.이전에 알고 있던 일 잘하는 물건지 사장님께 연락드려당일 볼 수 있는 물건을 예약하고A단지와 B단지 매물을 종이에 다 정리해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사장님, 저 진짜로 하려고 다시 왔어요"1호기에 불타는 저를 보고사장님은 당일 예약임에도볼 수 있는 물건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이후에 근처 부동산을 모두 돌아다니며"사장님~ A단지 20평대랑 B단지 30평대 보고 있는데 괜찮은 물건 있을까요~?"하며 물건을 털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 모든 인근 부동산 매물 털기가 끝나고단지 내 부동산 중4시에 한 번, 5시에 또 한 번 갔는데도 사장님이 안 계셔서못 가본 1곳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습니다.왠지 마지막까지 제대로 얼굴 못 보고 가면 아쉬울 거 같았습니다.다행히 3번째 방문 때에는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하며,이미 A단지는 물론 B단지, 길 건너 C단지까지모든 물건 상황과 거래 현황을 낱낱이 알고 있었던 것,해당 물건에 대한 특수한 상황을어떻게 특약에 넣고 정리할 예정인지까지 다 파악하고 있던 절 보고부사님 눈빛이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도제가 이미 OK받은 A단지 물건은할아버지 부사님과 이 부사님의 공동 매물인데,할아버지 부사님이 본인 거니까 혼자만 네이버에 올릴 거라며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해서 단독 물건처럼 보였던 것,할아버지 부사님은 특수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서 결국 계약서를 이 부동산에 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특수한 상황에 대해 찝찝했던 부분을 이 부사님은 완전히 처리할 준비와 경험이 있었던 것,나아가 21년부터 매도인의 증여 관련해 도움 주었을 만큼 친분이 있던 것 등을 통해'이 사장님과 거래하겠구나' 하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하고물건을 보고 오고다른 손님들 계약하는 걸 기다리며2시간 가까이 부동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다른 계약을 기다리느라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져서 사장님이 미안해하셨지만사장님이 미안해하실수록 '더 내 편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마지막으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주말까지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마침, 주말에 서투기 오프 1강자모님 강의를 듣는 날이었고,구체적인 물건을 물어보진 못해도현재 서울 시장에 대한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더 판단을 명확히 하고 싶었습니다.'오프강의 덕분에 최종 결정 전에 튜터님 만날 기회도 있고 럭키비키잖아~'하는 생각에 두근거렸습니다.  그러다밤 10시 가까운 시각,집에 다 도착했을 때쯤,부동산에서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매도인이 조금 전에 부동산에 왔다 가셨는데요, 물건을 거두고 싶어하셔요"      ◼︎ 7. 이 물건을 만약 놓치게 된다면 내 물건이 아니었을 뿐이다   토허제 해제,잠삼대청 무서운 상승세,심지어 매도인의 부모님이 송파구에서 부동산을 하시는 분이라상급지 부동산 흐름에 대해 더 밝았습니다.  매물 코칭에서도튜터님께 얼마를 더 깎을지에 대해서만 여쭤봤지가격을 올리는 것,물건을 거두는 건,한 번도 생각도 못 한 부분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자고 있던 부모님을 깨웠습니다. "엄마 아빠,내가 아침에 얘기했던 단지 알지? 어제 매코 받았던 거.갑자기 물건을 거두려고 한대.지금 빨리 결정을 해야할 거 같아.혹시나 아침에 내가 말해준 것에서 조금이라도 걸리는 부분 있었어?"  말은 했지만 사실 알고 있었습니다.결정은 제 몫이라는 것을. 그동안 서울을 왔다갔다하고,앞마당을 만들고,수백 개의 물건을 보며제가 흘린 땀과 발자국들을 믿어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모아왔던 보물 상자 단지들을 다시 훑어보고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사장님, 저희가 할게요"  하지만늦은 시각이라내일 아침 부모님과 다시 이야기해 보아야 한다는매도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저 역시 다음 날,아침 일찍부터 기존에 잡혀있던 매물임장 일정이 있었습니다.하루 종일 토스트 하나만 먹었던 사실이 떠올라 기운도 없고,머리가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 것 같아일단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 날,임장을 하면서 언제라도 전화를 받을 수 있게손에 핸드폰을 꼭 쥐고 있었습니다.혹시나 배터리가 나갈까봐 계속 충전도 넉넉하게 해두었습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연락은 없고기다림의 시간이 계속 되었는데이미 1호기 때,협상하느라 24시간 넘게눈물 콧물 다 쏟으며 기다린 경험이 있기에이번엔 더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소액으로 투자한 지방 1호기였지만그때의 경험들이 이번 서울 투자에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물건 털기, 협상, 특약, 전세, 계약하는 순간까지그 당시에는 날 많이 힘들게 했는데모든 과정이 버릴 것 하나 없구나느끼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매물임장 하며 집중이 하나도 안 되었지만한편으로는혼자였으면 더 불안했겠다,부사님들이랑 매물 임장이라도 하고 있으니차라리 버틸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임 갔던 곳 중 하나에서는서울 끄트머리였음에도'우리도 강남처럼 가격 올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하는 집주인의 말을 들었습니다.현재 시장에서 매도인들의 심리가 다시 이해되었습니다.물건이 날아갈까봐속은 타들어 갔지만 그저 마음속으로'이 물건을 만약 놓치게 된다면 내 물건이 아니었을 뿐이다.'를 되뇌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부동산의 연락을 받았습니다.아침부터 계속 매도인과 이야기 중인데잘 안 풀리고 있다는 것,30분 뒤에 매도자가 부동산으로 찾아오겠다고 하는데마지막으로 다시 얼굴 보고 이야기해 보겠다는 것,그리고 어제왔던 다른 투자자도부동산으로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뭐가 됐든 나도 현장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에매임을 멈추고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택시로 가도 1시간, 대중교통으로 가도 1시간.하.... 일단 가자.다시 한번'이 물건을 만약 놓치게 된다면 내 물건이 아니었을 뿐이다.'  가는 길에 부사님 전화가 왔습니다.매도자는 겨우 잘 설득을 했고,다른 투자자는 돈이 부족해서 깎아달라고 요청을 했고,마침 저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사장님 제가 할게요!"     [내가 빠른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근거들 복기]1. 적어도 나의 모든 타겟단지 매물들 상황은 모두 파악하고 있었음2. 매물 코칭을 통해 OK 받고,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부분은 튜터님께 질문하며 채움3. 매물 털던 당일, 평일임에도 나와 비슷한 투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이 나처럼 해당 단지에 관심 있다며 연락처 적고 간 걸 확인4. 평일에도 이미 해당 물건 7팀이 보고 갔음을 확인5. 후보군이던 B단지 매물 중 네고 가능한 물건은 비선호동 4층 물건이었고, A단지는 로얄동 로얄층 이었음. B단지 30평대가 더 좋을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전세를 맞추고, 보유함에 있어 A단지 RR매물이 더 마음 편할 것 같았고 B단지 가격이 목표매수가까지 깎일 수 있을지 당시 미지수였음.6. 다른 앞마당 내, 비슷한 급지의 비슷한 선호도 단지가 이미 날라가고 있는 걸 알고 있었고, 경매 2개 껴서 10억 넘게 전액 현금이 필요한 복잡한 물건도 이거라도 사려고 현금 들고 대기하는 사람이 있었음.7. 서울 끄트머리 단지에서도 '우리도 강남처럼 가격 올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하던 매도인들의 심리   [잘한 것]- 매코받고 1순위 매물 후보 중 하나 바로 아침에 예약 잡고 사장님께 어필하고 근처 부동산 위에서부터 다 내려오며 진짜 살 사람이라는 거 다 어필하고 전화번호 남기고 온 것- 2번이나 자리에 없었는데도 3번째에 다시 가서 OO부동산 방문해서 진짜 물건지 발견한 것. 그리고 사장님이랑 한 팀이 되어 끝까지 잘 마무리한 것.- 1호기 때와 달리 기다림에 조급하지 않았던 것. 물론 불안하고 속상했지만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재촉하지 않고 차분히 기다린 것. 그리고 다행히(?) 매임이 잡혀있어서 불안해할 시간이 많지 않고 매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빠른 결정을 내린 것. 튜터님들의 말과 그동안의 나의 노력을 믿은 것.       ◼︎ 8. 마치며  계약을 마치고 다음 날,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뭐지... 계약이 잘못되었나'불안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 전화드렸는데요~오늘 같은 동 바로 위층이5000만원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어요!"  오 부사님이 이런 것까지?거의 가족만큼이나 기뻐하며 연락해 주신 부사님을 보며다시금 서울 투자 실감이 났습니다.   "엄마~내 지방 1호기는 아직도 잠잠한데,엄마아빠 1호기는 하루 만에 5,000만원 올랐다니이게 무슨 일이야~~~좋겠다~~~"    3월 초,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서울 임장을 갔습니다.  입지가 어떻고,교통이 어떻고, 직장이 어떻고,여긴 왜 사람들이 좋아하고,내가 이 단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같이 비교한 다른 후보 단지는 어디였고 등등.  수없이 갔던 임장지를엄마와 함께 걸으니기분이 새로웠습니다.  평소에 지하철이나 버스는관심도 없던 엄마가집에 와서 서울 1호기에서강남까지, 시청까지, 여의도까지얼마나 걸리는지 찾아보느라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모습에괜히 웃음이 나왔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그동안 제가 봐왔던 다른 후보 단지들 구경하러또 함께 서울로 임장 가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너나위님, 한가해보이님, 부자대디님, 메로나님, 쟌쟈니님,빈쓰님, 마스터님, 몽부내님, 자음과모음님, 권유디님, 센스있게쓰자님 등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감사한 멘토님들❤️  막막하고 힘들던 모든 순간에, 저를 버티게 해주었던 자주가족 조장님❤️마지막에 확신을 주며 잘했다고, 맘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게 해주신 벚꽃호랑이 호팀장님❤️서울투자 선배님이자 소중한 저의 서울 투자 여정 내내 함께해준 서울스카이님❤️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고, 계약하는 날까지 감사한 도움주신 꿈시부님❤️매일 루틴 인증과 복기로 서로의 투자를 응원해 준 나의 비타민 깜박등님❤️투자금 없을 때부터 항상 함께하며 성장했던 저의 소중한 서울투자메이트 민트러버님❤️앵커링 효과와 장문의 카톡으로 감동 가득 안겨준 응원팀장 파됴님❤️갑작스런 요청에도 생생한 서울투자 경험담 공유해주며 용기 가득 불어넣어 주신 제이든J님, 김뿔테님❤️닳을 때까지 읽고 또 읽었던 서울 투자 후기로 저의 희망이 되어주신 옥차장님, 사과자님, 용미27님, 징기스타님❤️힘들 때 계속 꺼내보던 소중한 매도 후기 공유해주신 따뜻한부자b님, 라잇유님, 뚜디님, 먀먀둥이님❤️   그리고 힘들고, 막막하고, 지친 순간에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응원의 댓글 남겨주던 모든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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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된다’를 만드는 동료들을 보며 느낀 것 [히말라야달리]

    안녕하세요히말라야달리입니다:)   며칠 전, 첫 조장을 맡았을 때 조원분이살포시 제 글에 ‘좋아요’를 누른 알림을 받았습니다.  ‘엇 사라지신 줄 알았는데..?!’  최근 글은 8개월 전이고그동안 소식은 잠잠했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묻는 댓글을 달았습니다.그리고 하루 뒤,조원분이 남겨준 장문의 답글을 읽자마자 눈물이 핑..😭       사라진 것 같았던 동료가 조용히 각자의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오히려 제가 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월부를 하다보면평소에 만날 수 없던다양한 나이, 지역, 직업, 환경에 계신동료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각자의 상황과 이유로 잠시 사라지기도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조용히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는 동료를 보며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된다’고 말하는다른 세 명의 동료들이 떠올랐습니다.     /  01. 첫 번째 동료카츄라이더님❤️  작년 9월, 서투기 오프 강의에서 만난 카츄님은아래 오프닝 강의 후기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 오프닝 강의 후기,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    글을 본 순간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분을 내가 어떻게도와드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무색하게카츄님을 실제로 만나 뵈었을때이런 사연이 있는줄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파워 EEEEEEEE✨✨비타민같은 밝은 에너지를가득!!!!!! 가진 분이셨습니다    안될 것 같은 환경에서 1호기를 하기까지,60개 넘는 매물임장을 하며 소매치기를 잡은 썰 등이게 영화인가 드라마인가믿기지 않을 것 같은카츄님의 경험담들을함께 들으며어떤 환경에서도 정말 ‘된다’고 믿는 사람이기회를 만드는구나가득 느끼게 해준 분이었습니다💛   [구해줘월부 사연자]가 6개월만에 3천만원으로 1호기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카츄라이더] 파주 조리읍, 시댁집을 하루만에 매도했습니다.(매도&매수팁 공유★)    /   02. 두 번째 동료민트러버님❤️  작년 6월, 서기 첫 OT에서‘오늘 해외 발령이 확정되었어요..! 1년 뒤에 해외로 가기 전에 투자하고 싶어요’라는 민트님을 만납니다.   ‘아파트 가격을 깎아서 살 수 있는거에요..?’라는 동료의 질문에‘아… 이 초보 분을 이렇게 혼자 두어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1년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 가면 거의 10년을 해외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꼭 투자를 해야하는데,남편분의 잦은 해외출장, 워킹맘, 독박 육아로 주말 정기적인 임장이 힘들었고,중간중간 아이의 해외 학교 전학 문제, 해외 이사, 외국 집 구하기, 비자 문제, 회사 문제 등등을 계속 처리하며 임장을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과연 계속 하실 수 있을까,‘민트님, 그거 말고 더 좋은 거 봤으면 좋겠어요’라는 내 말에 지쳐서 포기하진 않으실까,그냥 누가봐도 좋아보이는거 대출 받아 사자는 남편분의 말에 함께 흔들리진 않으실까,등등  이런 걱정과 무색하게너무나 멋지게 서울 투자를 하고7개의 대형 캐리어 공항 인증샷과 함께 해외로 떠나며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민트님.    “달리님~ 저 2호기는 더 제대로 하고 싶어요!! 해외에서도 2호기 하려고 열심히 준비할테니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월부를 알게된지 딱 1년만인 25년 3월, 서울에 1호기 계약했어요!  얼마전엔 해외에서 인터넷망 뚫리자마자너나위님 강의 듣고 계시다고ㅋㅋㅋ😂     /   03. 세 번째 동료돈죠앙님❤️  세 번째 동료는지금 월학을 함께하고 있는돈죠앙 반장님인데요   첫 월학에정신없이 흘러가는 스케쥴에저 하나 온전히 챙기기도 힘든데바로 옆 반장님을 보면이 힘듦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전주에서 서울까지,또 평택까지, 다시 서울, 다시 전주…새벽에 아이 둘을 싣고밤늦게 함께 전주에서 출발해서혼자 먼 길 운전해서 올라오며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함께 임장하고,한여름 12시간 뙤약볕 임장 후다시 아이들 태우고 밤늦게 운전해서 돌아가서반원 중 제일 마지막에 도착인증을 올려주는반장님…😢    심지어 월학 첫 주,임장하며 부딪힌 다리에엄청나게 큰 멍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데도항상 ‘괜찮아 괜찮아~~’‘OO님~ 뭐 힘든거 없어요?’하며 모든 조원들을 챙기는반장님을 보며와..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전주에서 서울로먼길 이사오며 정신없는 이사날,서울 이사짐은 정리 안된 채또 저녁 독서모임을 하러 달려오셨는데나중에 끝나고 나오니 기다리고 있는귀여운 아가와 햄스터들과 이사짐을 보며‘와… 우리 반장님은 어디서 이런 열정이 나오는거지?진짜 잘 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가득 들었습니다.    월부 엘베에서 귀여운 아들과 햄스터 크림이와 함께♡     /    ‘저게 정말 된다고?’ 싶은 상황에서도결국 해내는 동료들을 보며마음 깊이 감탄하게 됩니다.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정말 멋지고, 존경스럽고,커다란 자극이 됩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된다’를 만들어가는저의 소중한 세 동료분들처럼각자의 상황 속에서각자의 속도로조금씩 열심히 나아가고 계신모든 분들을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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