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행동으로, 행동을 실력으로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실전투자경험
안녕하세요!겸손하고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 2주차 정도가 되면 지금쯤 대부분시세지도를 그리거나 혹은 그리셨을텐데요. 오랜 시간 고군부투 하며시세지도를 그리다보면항상 의문이 들곤 했습니다. " 왜 이렇게 눈에 안 들어오지..? "" 시세가 왜 안 외워질까.. " " 그래서 어디가 싼거지..? "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이렇게 시세지도를 그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자와 연결되는 시세지도 그리기,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시세지도일단 외운다. 1년 전 즈음 그렸던 시세지도 입니다. 좌측엔 단지의 가격을 나열하며가격을 외워보려 노력하기도 했구요.생활권 우선순위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어떻게든 가격을 '외우려' 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표시하고머리로 외우려 하다보니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의 시세지도생각을 적는다. 틀리더라도! 1년 전 정보만을 표기 했던 시세지도와 다르게최대한 저의 생각을 담으려 했습니다. 제가 시세지도에서 중요하게생각하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1. 자동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다. 시세지도를 그리는 목적은지역의 시세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투자적인 사고를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익히는데는 반복만큼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그래서 저는 직접 수기로 단지와 시세를 입력합니다.(자동화 라벨을 사용하는 것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 나의 사고 과정을 가감없이 적어본다. 시세를 익혔다면 투자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어떤 이야기를 써야할 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어떤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틀려도 괜찮습니다.앞으로 단지분석도 하고 매물임장도 하고함께하는 멘토, 튜터님, 동료분들께 배우며조금씩 수정해나가면 되니까요 :) 3. 매물임장 List를 작성해본다. 시세지도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생각하며궁금했던 단지들 혹은 싸다고 생각한 단지들을매물임장 후보로 선정해봅니다. 그리고 옆에 이유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틀려도 괜찮습니다 :) 이렇게 시세지도를 그리고 나면 1. 생활권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고2. 가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3. 마지막으로, 매물임장 단지까지 선정하며 투자와 연결되는 시세지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아래에 양식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시세지도를 통해 저평가 단지를모조리 찾아내는 그 날 까지,우리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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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안녕하세요~!겸손하되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투자에 대해 배우고 또 배우며하루빨리 진짜 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지만확신을 갖고 행동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막연히나는 아직 투자하기엔 실력이 부족해라는 천장을 만들어두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서야 스스로 만든 필요없는 천장을 깨며투자자로써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결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강의를 수강했지만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은 많이 부족했습니다.그러다보니 강의에서 듣는 투자사례도많은 분들의 투자경험담도 마치 제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앞마당이 부족해서나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시간이 부족해서이 지역에는 공급이 많아서이 지역에는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아서 그저 할 수 없는 이유만 늘어갔습니다. 어느덧 함께하던 동료분들의 투자소식이 들려오고강의에서도 투자하기에 너무 좋은 시장이라고끊임없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투자를 꼭 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결심을 하고나니 모든 상황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앞마당이 부족하더라도아직 실력이 부족하더라도시간이 부족하더라도공급이 많더라도전세가가 받쳐주지 않더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행동 여전히 저는 배운대로 아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임장하고, 보고서를 쓰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단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제 마음이었습니다. 꼭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니모든 상황이 달라짐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조금이라도 틈새 시간이 나면 전화임장을 했고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그 지역으로 향했습니다.들숨에 네이버 부동산, 날숨에 호갱노노,사장님들께는 끊임없는 안부전화와처음으로 부동산을 털어보는 경험까지 https://weolbu.com/community/46607 투자하겠다는 결심 하나가 저를 행동으로 이끌었습니다.그리고 운이 좋게 저의 첫 직원을 만나게 됩니다. 2분만에 만난 물건 끊임없는 행동에도 세상은저의 간절함에 답해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좋은 조건의 물건을 만나 협상하는 과정에서여러 개의 물건을 아쉽게 놓쳤습니다.집만 보면 가계약금을 송금하기로 하고집을 보러 가는 중에 계약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지역의 가격은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듯 했고눈 앞에서 기회를 놓치는 것만 같아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던 중습관처럼 눌러보던 네이버 부동산, 평소 지켜보던 단지에 최저가로 새로운 매물이등록되어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저없이 전화를 했습니다. 광고를 올린지 2분 밖에 지나지 않은 물건이었고운이 좋게 가장 먼저 협상의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해당 물건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비효율이 곧 효율이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비효율이 곧 효율이다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결정을 하기 전해당 지역 모든 부동산에 다시 전화를 걸어더 싼 물건은 없는지 체크했습니다. 퇴근하고 3시간을 달려 밤 11시에 매물을 보기도 했습니다. 밤 11시에 퇴근하는 날에도 주저하지 않고곧바로 3시간을 달려 차에서 잠시 쪽잠을 자고아침 7시에 가장 먼저 매물을 보고다시 3시간을 달려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집을 보지 않고 계약하겠다는 매수자들에 의해순식간에 천만 원이 올라갔지만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기 위해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계약서 작성 당일매도자에게 사정해서 500만 원을 깎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하나의 물건을 매수하기 위해이동한 거리만 5,000km 가 훌쩍 넘네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결국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비효율의 구간을 거치고 나니 비로소누구보다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저의 첫 투자경험을 돌아보며가장 많이 드는 감정은 '감사함' 이었습니다. 그 어떤 과정 하나조차도혼자라면 절대 해내지 못할 과정들이었습니다. 1호기를 위한 0호기 매도과정에 큰 도움을 주신권유디 튜터님, 천둥벌거숭이 튜터님 투자할 결심을 하게 해주시고새벽 3시가 넘는 시간에도 매물문의표를 봐주시며언제나 할 수 있다고 자신감 심어주시고3달 동안 분에 넘치는 가르침을 주신 빈쓰 튜터님 매물코칭을 통해 투자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시고방향성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해주신 한가해보이 튜터님 언제나 함께해주시며 투자자로써 인사이트를 쌓을 수 있게아낌없이 조언해주시는 밥잘 튜터님 의사결정 마지막 순간까지도 확신을 주시고넘치는 긍정에너지로 응원해주신 메로나 튜터님 조급하지 않게, 더 넓게 볼 수 있도록 조언해주시고언제나 저의 방향성을 잡아주시는 저스틴이버 튜터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시고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케익 튜터님 부족한 저와 언제나 함께해주시며투자할 결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내는 모습을직접 보여주시는 러닝메이트 소중한 동료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환경을 만들어주신 월급쟁이부자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소중한 환경 속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해나가며2호기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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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겸손하되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작성일 23.06.18] 오늘은 또 한 번의 성장통을 느낀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 월부학교를 수강하며훌륭한 튜터님, 동료분들과 함께하니매일매일 성장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까지제대로 투자물건을 찾아본 적이 없습니다.부동산을 털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또 한 번 한계를뛰어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루72개의 부동산에 다녀왔습니다. WHY 저는 지금 투자하고 싶은 지역이 있습니다. 투자공부하며 처음으로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단지들을만날 수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독강임(투)를 한다는 핑계로정작 중요한 투자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이번달 역시 빠듯한 스케줄을 핑계로현장에 갈 시간을 내지 못한채시세트래킹 및 전화임장 등을 통해서만지역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눈앞에서 점점 호가가 올라갑니다. 얼른 현장에가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가격이 올랐다면 배운대로그다음 생활권, 그다음 생활권으로가서 투자기회를 잡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쉽게 혹은 필요없게 만들 그 일은 무엇인가? 원씽 中 HOW 다시 한번 임장지를 떠올리며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생활권마다 투자가능 물건을 추렸습니다.네이버 부동산 호가와 전화임장 결과를기준으로 추려보니 그리 많지 않습니다.순식간에 시장이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나하나 정리해봅니다. 투자가 가능한 단지투자가 가능할 수도 있는 단지 위 단지들을 정리하고목표 매수가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생활권별로 1~2개씩만 긴 텀을 두고매물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해당 지역 부동산의 갯수와대략적인 위치도 파악을 해봅니다.(위 지역은 예시입니다.) 제가 목표한 생활권의 부동산은총 172개가 있었습니다. 기필코 모두 가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리고 하나씩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들어가서 공손하게 제가 찾고 있는물건의 목표 매수가를 밝히고 물건에 대한 문의와더 좋은 조건의 물건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오로나민C, 비타500, 커피 등아낌없이 내어주시며 격하게 반겨주시는 사장님 힐끗 쳐다보더니바쁘다며 나가버리시는 사장님 강의에서만 듣던'늦었어.. 좀 일찍오지 그랬어..' 연발하시는 사장님들 다양한 사장님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다양한 가격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하지 않은 부동산도 많았습니다.집보여주느라 자리를 비운 사장님들도 계셨습니다.이런 곳에는 즉시 전화를 드려 문의 했습니다. 단 하나도 건너뛰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172개 중 72개의 부동산에 방문했습니다.그리고 21개의 물건을 볼 수 있었습니다. WHAT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나니느끼는 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왜 우리가 현장투자자인지앉아서만 투자할 수 없는지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우선순위의 중요성 제가 방문한 지역은 현재 상승장이라고 하기에는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생활권 별로 분위기가 사뭇 다름을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주만에 이미 호가가 많이 올라버려투자기준에서 벗어난 생활권이 있는 반면아직까지 잠잠한 생활권도 있었습니다. 임장하고 보고서를 쓰며투자 우선순위를 파악해두지 않는다면이런 상황에서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결국 투자 기회를 놓쳐버릴 수도 있음을배울 수 있었습니다. #숨어있던 물건을 보다 전화임장으로는 알지 못했던 물건들을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는절대 투자할 수 없던 물건들이어쩌면 투자할 수도 있는 물건으로 변하기도 했고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장부물건들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사장님이 직접 투자하려고숨겨둔 물건들도 있더라구요.결국엔 명의를 구하지 못해 내놓는 물건도만날 수 있었습니다. #투자물건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많은 부동산을 방문하다보니굉장히 외진 곳에 있는 부동산까지도방문할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외진 곳에 있는 부동산이라도의외의 물건을 보유하고 있는사장님들이 계셨습니다. 지인들의 부탁을 받은 물건,혹은 이미 올라와 있는 물건이지만매도자와 인연이 있는 물건 등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외진 곳에 있는 곳도,해당 생활권에서 좀 떨어진 부동산에서도투자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투자물건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아쉽지만 스스로 확신할 만큼의물건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수많은 전화임장을 통해서도전혀 알지 못하던 물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확신은 없지만거인의 어깨를 빌려볼만한 물건들을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또 한 번 저의 케파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시행착오도 없을 것이고결국 발전도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별로 놀랍지 않은 경험담일수도,누군가에겐 와닿지 않는 경험담일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께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부족하지만 글을 남겨봅니다. 어제의 경험을 꼭 투자로 연결시켜1호기 경험담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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