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0.1퍼센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회(chance)를 잡는 투자자 챈s 입니다 :)


대표글

2

초보경험담

전세 뺄 때 "이것"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ft. 공급장) [챈s]

전세 뺄 때 "이것"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ft.공급장)... 안녕하세요기회(chance)를 잡는 투자자'챈s'입니다. 저는 전세를 빼기 위해잔금이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서가격을 1천만원 내렸었습니다.(월에 80만원씩 꼬박 1년 저축해야모을 수 있는 돈이네요. 흑) https://cafe.naver.com/wecando7/10847297 그런데도... 오히려 제 물건보다 더 비쌌던제 경쟁 물건들의 전세가 먼저 빠졌고,제 꺼만 남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중개업소' 의 역할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결국엔 단지 내 부동산이전세를 가장 잘 뺄 수 있다고 합니다 '중개업소' 의 역할이꽤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상태, 가격, 입주시기 + 중개업소 너나위님 전세빼기 처방전(특강)" 전세를 뺄 때경쟁 물건들의 상황을 정리해두었을 때광고를 내놓은 부동산이어디인지도 함께 기록해두었었습니다. 이때, 저보다 더 비싼 물건들이먼저 나간 상황을 보았을 때 그 물건들과 제 물건의 차이점을돌이켜보면 '중개업소'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이것이 제 결정적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물건보다 더 먼저 나간두 경쟁 물건의 공통점은단지 내 부동산 A에 광고를 냈다는것, 저는 단지 내에서 A엔 쏙 빼어 내지 않고B,C에 냈다는 것이 차이였습니다.(위 그림 참고해주세요!) 저는 다른 부동산에 광고를 내놓을 때단지 외 부동산엔 모두 내놓았고,단지 내 부동산에 광고를'모두' 내놓진 않았습니다. 저는 제 경쟁물건이 금방 나간 걸로 보아'A부동산에 손님이 많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동료분께 전세입자로 전화임장을 부탁드렸고 덕분에 A부동산에 주말에집 보러오기로 한 손님이 3팀이나 있다라는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A부동산은 제가 물건 매수 당시첫번째 물건을 날리고 난 후에도다른 급매 물건이 나왔을 때저에게 연락을 자주 주셨던찐 물건지 부동산이었는데요. 의뢰된 물건 상태와매도인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계셨고그 내용들을 저에게 친절하고,적극적으로 알려주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상황에 맞는다른 급매를A부동산 바로 옆에 붙어있는B부동산에서 발견하고 매수 진행하게 되었고, 이 내용을 A부동산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다른 물건을 진행하게 됐다고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저는 전세를 맞추는 과정에서A부동산 사장님께 부탁을 드리는게 - 혹시나 실례가 되진 않을까- 그리고 감정이 상해서제게 적대적으로 대하시진 않으실까란 생각에(다 제 추측이었습니다..ㅎㅎ) 선뜻 A부동산엔 광고를 내놓진 못했었습니다. 근데 이 상황 속제가 광고를 내놓은B, C부동산에서는 분.명.손님이 없다라고 이야기하셨는데 A부동산엔 손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된건지의아했습니다. 그럼에도 A부동산에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료분께서 용기를 주신 덕분에연락을 드릴 수 있었고(동료의 힘!) 전세가 나갈 수 있을까란걱정을 가득 품고 있었지만, 연락을 드리니 의외의 이야기를들을 수 있었습니다. "왜 이제야 연락 줬어요~!그 물건 싸서 금방 나갈텐데B,C 부동산이랑 공동으로 봐야하다보니까(=손님을 데리고 가려면 B,C부동산에 계속 연락을 해야함)물건 보는게 진-짜! 불편했어요. 그러다보니까손님 생겨도 그 물건 보다는제 물건을 더 먼저 추천을 하다보니다른 물건이 더 먼저 나간거에요 지금 충분히 나갈 수 있고손님 많아요. 괜찮아요 괜찮아~!" 네? 손님이 많다고요..??? 이야기를 잘 들어보니,제 매수 부동산이었던 B에서전세 손님이 있다고 종종 말씀 주셨었는데, 놀랍게도그 손님 또한 모두 A부동산에서 공동중개로데리고 온 손님인 걸 알았습니다. 제가 A부동산 사장님께전세 의뢰를 하지 않았으니당연히 제 연락처는 모를뿐더러,점유자의 연락처도 몰랐기 때문에 A사장님께서 손님을 데리고B부동산에 공동중개로 수차례 연락을 해도,점유자가 집을 안보여준다는 답변을 받아서집을 보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B부동산 사장님은 분명 손님 없다 그랬는데..) 그래서A사장님께서 점유자분께 집보여달라고설득으로 구워 삶으려고 하셔도(!?)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본인이 핸들링 할 수 있는전세 물건(저보다 가격이 더 쎈...)먼저 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애초에전세 광고를 요청드리는게 - 혹시나 실례가 되진 않을까- 그리고 감정이 상해서제게 적대적으로 대하시진 않으실까란 생각 을 했으나, 정말 감사하게도제가 걱정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단 0.1퍼센트라도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하는 마당에거절이 두려워 도움조차 청하지 않는다는 것은처음부터 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사실만 증명하는 꼴이다. 정말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고또 요청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이다.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켈리 최)" 저는 이 계기로 1. 부동산이 한 벽을 두고따닥따닥 붙어 있더라도,손님이 많은 부동산이'정말 따로 있을 수 있다'는 것 2. 아무리 내가 가격을 내려도(=싸더라도)공동 중개 매물은 집 보기가 번거로우니사장님께 후순위가 될 수 있다는 점 을 알았습니다. 해당 A부동산 사장님은점유자분이 집 보여줄 시간 안된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 진짜 할 사람이니까 마지막으로 보여줘요' 라며 무조건 집 볼 수 있게끔 해보겠다며여전히 제게 적극적으로 대해주셨고, 또한 걱정 말라고 저를 안심 시켜주셨습니다.정말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집 보러 온다고 하는 사람이월부에서 온 사람은 아닐까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지만 정말 다행이도 그렇게 이틀 뒤 바로, 제 전세가 나갈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중개업소) 역할의 중요성 전세를 빼면서같은 단지 내 부동산일지라도손님이 있는 부동산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계기로이젠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하면서적극적이신 분인지,그렇지 않은 분이신지, 그리고 물건 내용을 잘 알고실제 광고도 많이 의뢰 받는 부동산인지를확실하게 구분하여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일 수 있지만이번 1호기를 하면서 겪은, 단지 내 벽을 하나 두고 있는(전세 뺀) A부동산과(급매 잡았지만, 전세 못 뺀) B부동산의 특징입니다. 이렇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각 부동산마다 업무 스타일,특징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거래를 성사시키게 하기 위해선되도록이면 A부동산처럼 손님이 많고,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는 사장님이 좋겠지요:) 이번 공급장 속1호기 전세 빼는 과정을 겪으며구해질듯 말듯한 이 답답한 느낌을 받으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배운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뒤로 지금은 시간이약 5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현 상황을 보면 제가 투자한 단지의 전세가가제가 세팅한 전세가보다1-2천만원 더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왜 일까요? 주변에 또 입주가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거리가 꽤 떨어져있고,후순위 생활권인 곳에 신축 대단지가 제가 셋팅한 전세가보다같거나 더 낮게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오랜만에 사장님께 연락드려'손님이 잘 안붙나봐요'라고 여쭤보니 앞선 후순위 생활권대단지 입주한 곳을 언급하시며, '신혼부부들은 저렴한 곳으로 이동하시네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공급을 너무 얕본 것 같습니다. 공급 조사를 하고 공급이 있는 줄 알면서도,실제 겪어보지 않은 일들로제게 닥칠 일들까지 생각이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후순위 생활권의 입주는제 단지(1등 생활권)에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고, '공급 때문에 전세가가 떨어지고,전세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의 의미가제게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장은 순리대로만 흘러간다'는 이야기를1호기 전세 빼기를 경험하면서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후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 싸게 샀다라는 판단이 들고 - 전세를 낮게.. 뺐기 때문에이제 전세가 올라올 확률이 더 큽니다.ㅎㅎ 또한 전세를 빠르게 빼기 위해 내린 1천만원은좋은 자산에 저축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좀만 더 시간을 지체했으면 1-2천만원은 더 들었을테고요. 전세를 빼면서아무리 강의를 듣더라도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나의 것이 될 수 없다란 걸 알았습니다실제로 해보니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1호기가제가 앞으로 해 나갈 투자에좀 더 책임감을 갖게 될 발판이되어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세 빼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그저 빠지지 않는 이유를 찾고그것을 해결할 뿐이란걸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와주신 튜터님, 동료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 1년 전

284

11

15

초보경험담

8번의 임차인 연락, 도대체 어떤 종류의 연락이 오는거지?? 임차인 대응법 [챈s]

[민법 제623조(임대인의 의무)]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계약 존속 중 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를 부담한다 ... 안녕하세요기회(chance)를 잡는 투자자'챈s'입니다.​​민법 제 623조에 의하면,임대인은 임차인에게 계약기간 동안집을 사용할 수 있게끔그 상태를 유지해줄 의무가 있는데요​​다만 계약 존속 중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유지할 의무 이기 때문에임차인이 주거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일 경우에 이에 해당합니다!​ 그 외의 임차인 실수, 등 교체 등으로사소한 것들은 임차인이수리를 하거나 협의를해야하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1호기를 하고 관련해서 6개월 동안,임차인분의 총 8번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연락이 왔을 때보통 어떤 종류로 오는건지,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건지직접 받은 연락들을 복기해 보며글을 적어내려가 봅니다! 1. 등 "안녕하세요. 거실 복도 스위치 눌렀는데불이 안켜지네요?바깥 화장실도 불이 안켜져요." 제가 매수한 집은 간접등이꽤 많은 집이었습니다.사실 제 집에 간접등이 이렇게 많은지는임차인분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요...!! 임차인분 입주 첫 날에이 간접등들이 작동이 잘 안되어서연락이 온 케이스였습니다.​​<대응>'번거로우실테지만,형광등 따로 교체하시고영수증 보내주시면 비용 보내드릴게요'​​소모품들은 임차인분께서 하는게 맞지만,​제 케이스는 제 집을 사용하시기도 전인입주 첫날부터 이미 전구들이안되고 있던 상태였기에교체하고 바로 비용 청구해달라고말씀드렸습니다.​​사람을 부르고 확인해보니총 8개의 전구가 나가있었더라구요.약 5만원 정도의 지출이 있었습니다.​​매임 했을 때를 돌이켜보면집안 내부가 약간 어두운 느낌은 있었으나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그냥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복기>매임할 때 LED등이 맞는지,전등이 잘 나오고 있는지 확인한다​​2. 보일러 "안녕하세요~보일러가 됐다 안됐다 해서 지금 기사님이와계신데 전화 통화가능하실까요?비용이 많이 나와서 직접 얘기를들어보셔야할 것 같아요." 입주하신지 일주일 정도 지나사진 8장을 보내오셨습니다! 당시에 겨울이었고 보일러 작동이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었는데요​​보일러는 기본적인 주거생활과관련되어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임차인의 부주의나 고의가 아닌 경우라면임대인이 수선해주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대응>'며칠간 보일러 때문에 온수 이용 못하셔서많이 불편하셨겠어요교체 오늘 바로 하시고 출장비랑 영수증저한테 보내주시면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보일러 설치 기사님과 연락을 해보니보일러 안쪽에서 물이 새고 있어,보일러 자체를 새로 교체해야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이 부분은 생활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이고보일러 사용연수가 7~10년 정도 되는 것을감안해서 봤을 때,​또한 전 집주인이 입주하고 나서 한 번도보일러 교체를 하지 않은 점을 보아,​바로 바꿔드리는게 맞다는판단이 들었습니다.​​그렇게 보일러는 80만원 정도들여서 바로 교체해드렸습니다.​​보통 교체 비용은설치 비용까지 포함하여70~9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사실 이 부분은 그 뒤에 다시 알아보니설치기사님마다 문제 진단이다른 부분이 있어물이 새고 있을지라도단순 부품 교체 10만원으로해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제가 직접 업체 컨택을 하지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미 임차인분께서설치 기사님을 부르셨고온수를 며칠간 사용하지 못하는상황이라고 하셔서바로 교체를 해드리긴 했지만,​앞으로는 제가 직접 업체 컨택을하기 위해 먼저 연락달라고부탁드려놓았습니다.​​물론 시간, 비용을 따졌을 때임차인분께 업체 컨택을 부탁드리는게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문제 발생 시해결 방법이 어떤게 있을지직접 알아보는 과정도초반에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앞으로는 직접 업체 컨택을해보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복기>업체 컨택을 직접 해보는 노력하기​​3. 방충망 구멍 "안녕하세요~ 부엌쪽 창문망에구멍난 부위가 있네요~?" 부엌쪽 창문에 구멍이 난 곳이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대응>'알아보니까1. 방충망 스티커 사서 보완하는 방법2. 전체망 다 교체하는 방법이렇게 있더라구요~2번으로 하려면 약속을 제가 잡아드릴거라편하신 방법 말씀 주시면 그 방향으로 해드릴게요'​​처음에는 방충망을 다 바꿔드리려 했지만구멍이 아랫 쪽에 조그맣게 나있어서방충망스티커를 붙여도 미관상 크게해치지 않을 것 같아선택지를 드려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업체에 약 10곳 정도 알아보니망을 다 교체한다고 하면비용은 대략 10만원 선에서 끝나고,방충망 스티커로 한다면몇 천원으로 끝날 문제였습니다. 방법 제시 후,임차인분께 연락왔습니다​​스티커사서 붙였구요, 금액은 얼마안나와서신경안쓰셔도 될것같습니다~^^​​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복기>해결 방법에 여러개가 있다면임차인분께 선택지를 드려본다.​​​4. 도어락 "안녕하세요~현관에 도어록을 언제 교체 한건지 모르겠는데요.집 시스템이랑 호환 안되는걸로 설치해놔서문열기 버튼이 활성화가 안되네요​" ​문열기 기능 중 공동현관/세대현관으로 나뉘어져 문열기 기능이 있습니다​​이 중 세대현관 문열기 기능이집 시스템이랑 호환이 안되어임차인분께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대응>호환되는 도어락으로 교체​​사실 이 부분은 전 매도인분께서도어락을 교체한지 두달 밖에되지 않았다고도 했고,​​사용하는데 불편할 뿐이지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그냥 사용하셔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다만 임차인분께서입주하신지 얼마 안 된 상황으로2년 동안 제 집에서 거주하실 것을 생각했을 때저는 적당선 내에서 편의를 충분히드릴 수 있다면 최대한 드리고 싶었습니다.​​또한임차인분께서 갓 돌지난 아이를 키우고 계셔이 기능이 없으면 거주하시는데많이 불편할 거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10만원을 지출하고 교체해드렸습니다.​​이 부분은 상황에 잘 맞게끔대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도어락을 설치하면설치해주신 분의 연락처가위 사진 처럼 스티커가 붙어 있거나A/S연락처가 새겨져 있습니다.​​임차인께 부탁드려 이 연락처를 받아도어락 비용을 직접 알아봤습니다.(평균 가격을 알아보니 설치비 포함10만원 초중반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설치 기사님께서30만원든다고 하셨다가제가 비용이 좀 쎈 것 같다고다른 곳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말씀드리니 10만원으로 해주시더라고요.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바로 말씀드리고 조율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복기>굳이 안해줘도 되는 것들일지라도상황에 맞게끔 대응한다.​ 5. 에어컨 설치 가능 여부 "안녕하세요~에어컨을 살려고 하는데안방에는 에어컨을 한 흔적이 안보이네요그 전에는 에어컨을 안쓴 것 같기도 한데혹시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 달아서 써도될지 여쭤봐요" ​날이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달아도 되는지물어보시는 연락이었습니다​​제 집은 안방에 에어컨 타공이 되어 있는데,입주 도배를 하면서 그 구멍을 막아안보이는 상태이었는데요 위와 같이 입주도배를 한 상태여서,만약 설치를 하게 된다면그 뒤에 생기는 구멍은 보통어떻게 대응하는 편인지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월부카페나 이곳저곳 알아보니정 설치하고 싶으면 나갈 때 도배를다시 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다만 저는 임차인분의 입장이라고 생각했을 때더운데 에어컨 다는 것까지 고민하게 만들면...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 부분은 그냥 허용해도 괜찮다고생각했던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현재 월학 또이또 반원분들께여쭤보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 또이또♡)​​들어보니 에어컨 타공을 하게 되면설치 기사님이 벽지를 있는대로 뜯어놔서나중에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대응>'도배를 새로 한 거다 보니설치해주시는 기사님께 벽지 구멍 뚫을때만좀 신경써서 뚫어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세입자분께서 퇴거하실 때어차피 도배를 새로해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음 임차인분을 구할 때 용이하게끔미관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신경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복기>임차인분의 입장에 서서고민을 해보고 편의를 드릴 수 있는 부분은최대한 드린다.​​6. 방범 비밀번호 초기화 "안녕하세요~아기가 화면터치하다가 방범설정을 건드린것 같은데..현관문 열때 엄청 큰 경보음이 울리네요…ㅠ이건 리셋을 못찾겠네요.." ​방범설정을 건드려 큰 경보음이울린다는 연락이었습니다​​밤 10시가 넘어서 온 연락으로밤에 경보음이 크게 울리니당황스러움에 연락을 주신게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잘 몰라바로 해결을 해드리지 못했지만월패드를 리셋하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인터폰 기종을 여쭤보아리셋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고..전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려리셋 비밀번호 설정을 하신 적은 없는지..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을 찾아보고월패드 리셋하는 방법을 찾아서 보내드렸습니다 결국엔 다음 날에 임차인분께서업체에 연락해서 리셋을 하여 해결했지만,임대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일이 있을 수 있음을깨달았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 일지라도최대한 임차인분의 입장에 서서문제 해결 될 수 있도록,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게가장 좋은 대응 방법일 것 같습니다.​​<복기>임차인분으로부터정말 다양한 연락이 올 수 있다​​​7. 음식물 처리기 고장 "안녕하세요~ 음식물 처리기가고장이 나서 안되는데요...어떻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전 집주인분께서 음식물 처리기를설치해두었는데임차인분께서 사용하시다가고장이 나서 작동이 안된다는이야기였습니다.​​임차인분께서 직접A/S접수를 하려고 하는데구매자 성함, 연락처가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즉.. 전 집주인분께서어떻게 계약을 하셨는지알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대응>'전 집 주인분께 연락드려본다..'(죄송합니다....잘 계시쥬?)​​다행히(?) 전 매도인분께서연락을 잘 받아주셨고기사님한테 직접 연락하는게수리 일정도 빠르고 비용도 싸게 든다며기사님 연락처를 제게 주셔서그 번호를 임차인 분께 넘겨드렸습니다.​​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사실 이 일 말고도 다른 일로전 매도인분께 몇 번 연락드렸었고..감사함과 죄송함에 커피쿠폰을 보내드렸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매도인분과 관계를 유지하는게참으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복기>매도인분과의 관계 유지는 중요하다​​​8. 창틀 곰팡이 "안녕하세요~주말 잘 보내셨나요~? 창틀에 곰팡이가 생겨서 지워보려고 했는데제거제를 써도 잘 안지워지네요...그 전에 거주하시던 분이 관리를잘 안한 것 같아요..." 창틀에 곰팡이 때문에 온연락이었습니다. ​ 이 건은 월부 강의에서도종종 언급되는 문제입니다.​​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중하나가 "습기"인데요그렇기에 하루 30분 이상 환기를시켜주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편입니다​​제가 실제로 살고 있는 전세집에서도환기를 안시켜주면 바깥과 안쪽의 온도 차이로곰팡이가 금방 생겨 출근할 때 환기를 시켜주어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대응>'헉 제거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곰팡이는 살다보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저도 지금 세 살고 있는 집에도 곰팡이 심했는데평소 외출할 때 창문 살짝 열어두고 환기 시켜주니까그 뒤론 안생기더라구요~'​​첫 입주하실 때입주청소까지 모두 다 해드렸기 때문에​​평소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한다라는 점을말씀드렸습니다!​​또한 곰팡이 제거 관련해서는월부에서 강의에서 나오는제거제를 알려드렸습니다 ​<복기>임차인의 관리 소홀로 보이는 것들은확실하게 말씀드린다 1호기를 하고나면 끝날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임차인의 연락이 많이 와서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들었던 것 같습니다.​​여러번 연락을 받다보니저희 임차인분은 그저..무엇을 해달라고 연락주시기 보단작디작은 하자가 있으면'그냥 이런게 있다~'라는 식으로연락을 주시는거 같단 생각도 들었는데요​​나중에 임차인분께서 퇴거하실 때위 문제들을 알게 되는 것보단,지금 이렇게 임차인분께서 알려주시는게나중에 더 수월할 것 같아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다음 2호기를 할 때에는집을 좀 더 꼼꼼하게 보면서협상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하는지를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구요.ㅎㅎ​​제 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보기 ∙ 1년 전

368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