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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일의 감각+조수용
저자 및 출판사 :B미디어컴퍼니
읽은 날짜 : 11/19~11/2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감각적으로일하는법 #프로답게일하는법 #일의본질적접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좋은 감각을 지니려면,
디자인을 잘하려면,
더 나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하는 사람의 섬세한 ‘감각’ 탐구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
한 호에 하나씩, 균형 잡힌 브랜드를 선정하여 그 철학과 감성,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거진 《B》의 발행인 조수용의 에세이 《일의 감각》이 출간되었다. 《일의 감각》은 조수용의 첫 단독 저서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디자이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회사의 대표로 책임의 범위가 넓어지는 동안 어떻게 중심을 잡고 감각을 키워왔는지 그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조수용은 네이버의 브랜드 마케팅과 디자인을 총괄하고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디자인과 브랜드 전문가이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을 디자인했고, 무료 서체인 ‘나눔글꼴’ 캠페인과 신사옥 ‘그린팩토리’의 기획을 맡았으며, JOH를 설립한 후에는 매거진 《B》의 창간뿐 아니라 영종도 네스트 호텔, 광화문 D타워의 공간을 기획하고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일을 해왔다. 디자인과 브랜드가 결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감각이 좋은 사람’으로 통했지만, 그 평판의 수면 아래에는 잘하고 싶은 마음과 도전하는 태도, 선택이 어려운 순간에도 최선의 결정을 고민하며 쉼 없이 발을 움직였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이 책에서 조수용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정리한 다섯 가지 단어는 다음과 같다.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나로서 살아가는 나. 각 장의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들에는, 저자가 32년간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일하면서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현상 너머에 자리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담겨 있다. 책에는 커리어의 변곡점마다 각종 매체와 나눈 세 번의 인터뷰도 실려 있으며, 그가 일하는 방식과 브랜드에 대한 고찰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서비스 기획자나 디자이너, 마케터뿐 아니라 어디서든 감각을 발휘해 일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가 가지지 못한 점들을 보게 해준 책이었음. 이북으로 읽었는데 책을 사서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내게 부족한 부분들을 짚어 주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정말 나랑 정 반대의 결에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었다.
대충, 빠르고 쉽게, 힘들지 않게 두루뭉술하게 일을 처리하고 생각하는 나의 약점과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사람. 꼼꼼하고 디테일하고, 섬세하고, 일의 본질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을 가진 사람.
그가 이야기하는 일의 본질로 파고드는 생각이 낯설면서도 보완하고 싶은 부분인 동시에
내가 제일 힘들고 어렵고, 그래서 회피하고 싶은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두고두고 읽으며 나의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을 때 읽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내 성적에 관심이 많으셨는데, 그래서 나는 내 성적보단 부모님의 판단이 더 중요했다.
성적은 어찌 되었든 상관 없었다.
혼나지 않을 정도면 충분했다.
물론 시험을 못치면 혼나고 잘 치면 칭찬 받는 환경이었지만
나한테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었다.
그러고 보면 지금의 나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
수동적인 모습.
무언가 잘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중간 정도만 하면 좋겠다는 안일한 태도.
이 부분이 처음으로 지은이가 나와 다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결정하고 선택하며 살아왔다.

저자가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오너십
결국은 부자의 생각은 이렇게 같단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을 시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고,
받은 돈만큼만 일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수동적이고, 시간만 잡아먹는 행동인지를 다시금 보게 되었다. 늘상 시간에 쫓기고, 요구하는 정도로만 행동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내가 주인이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태도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나에겐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된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부동산 투자가 생각났다.
내 취향을 넘어서 타인의 취향과 만나는
타인의 취향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그 미세한 취향의 만나는 점이
우리가 투자하는 투자처가 되고, 우리의 고객이 되고, 상품이 된다.
내 취향을 넘어서는 것까지 나아가기 위해
좀 더 깊이 파고들며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감각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이 사람은 작가가 아니라 디자인하는 사람, 디렉팅하는 사람인데,
단어가 주는 뉘앙스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이 부분도 새로웠다. 나는 한 번도 단어의 뜻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주는 해석에 의존하여 그 단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감각은 현명하게 결정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무감각하고, 무딘 성질은 현명하게 결정할 수 없게 만든다는 말 같았다.
내게 필요한 부분이다.
언제까지 타인의 생각과 의견에 의존할 수 없기에, 결국은 실력을 늘려야 하고,
지금 내가 실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충 넘어가는 습관을 넘어서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김승호 ‘돈의 속성’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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