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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매니아] 매일 독서 10분 실천, 3월 16일 『원씽 THE ONE THING』(13) 하룻밤 새 변한 스크루지처럼, 내 삶의 목적의식을 갱신하는 밤

26.03.17 (수정됨)

『원씽 THE ONE THING』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제3부. 위대한 결과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하더라도 그냥 앉아만 있다면

빠르게 달려오는 다른 차에 치이고 말 것이다.

-윌 로저스(미국의 배우이자 언론인)

 

 

 

p. 168~

 

직선 코스로 가라


우리 삶에는 ‘단 하나’를 실행에 옮기고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데 필요한 간단한 공식이 있다. 공식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바로 목적의식(purpose), 우선순위(priority), 그리고 생산성(productivity)이다. 이 세 요소의 연결을 통해 우리는 ‘단 하나’의 원칙을 두 개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크고, 다른 하나는 작다.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목적의식에 의해 일을 시작하고 그것을 나침반과 같이 이용한다. 그리고 목적의식의 안내를 따라 자신의 행동을 좌우할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것이야말로 남다른 성과로 가는 빠른 직선 코스다.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을 빙산의 각 부분이라고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물 밖으로 보이는 부분은 빙산의 9분의 1,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생산성, 우선순위, 목적의식의 관계도 이와 똑같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큰 것에 의해 결정된다.

(중략)

목적의식과 우선순위, 생산성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성공하는 개인과 수익성 높은 기업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이다.

 

 

13.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삶이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  조지 버나드 쇼(영국의 극작가)

 

 

p. 172~
 

찰스 디킨스가 1843년에 쓴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은 인색하고, 냉담하고, 사랑받지 못하던 스크루지가 사려 깊고, 배려심 많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우리의 선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중략)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찰스 디킨스는 훌륭한 삶을 만드는 간단한 공식을 보여 준다. 목적의식을 갖고(with purpose), 우선순위에 따라(by priority), 생산성을 위해(for productivity)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면 디킨스가 말한 목적의식이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합쳐 놓은 질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우선순위가 곧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이고, 우리가 취하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리고 삶이란 일련의 연속된 선택이며 우리의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디킨스에게는 우리가 누구인지 결정짓는 것이 곧 목적의식이었다.

스크루지는 비교적 단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캐릭터이므로 디킨스의 공식을 렌즈 삼아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스크루지의 삶에 있어 목적의식은 처음에는 분명 돈이었다. 그는 돈을 위해 일했고, 돈만 움켜쥐고 홀로 지내는 삶을 추구했다. 그는 사람보다 돈을 더 아꼈으며, 돈이 모든 수단을 정당화시키는 목표라고 믿었다. 그의 목적의식에 따르면 그의 우선순위는 뚜렷하다. 자신을 위해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중략)
 

이야기가 끝날 무렵 스크루지의 목적의식은 더 이상 돈이 아니라 사람이 되었다. 이제 그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는다. 그들의 재정적 문제와 신체적 건강에도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남을 도우며 그들과의 인간관계를 즐긴다. 돈을 쌓아 두는 것보다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돈은 그것으로 할 수 있는 선행만큼의 가치를 갖는다고 믿게 된다.

 

(중략)

 

이러한 변화는 놀랍고, 이 이야기가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보다도 뚜렷하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어 하는지가 곧 우리의 하는 일과 성취하는 바를 결정짓는다. 목적의식에 따라 사는 삶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그 무엇보다도 행복하다.

 

 

p. 177~
 

목적의식이 주는 행복

 

사람들에게 삶에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보면 ‘행복’이라는 답을 가장 많이 들을 것이다. 구체적인 답변은 매우 다양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아마 행복일 것이다. 그런데 행복은 우리가 가장 오해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동기가 무엇이든 우리가 살면서 하는 행동 대부분은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지만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중략)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우리의 목적의식이 (아무리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는)거지의 동냥 그릇처럼 바뀌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다른 어떤 것을 끊임없이 찾는 밑 빠진 독, 이것과 싸우는 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열심히 돈을 벌고 살림을 늘리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돈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하는 기쁨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정말 그렇기도 하다. 돈이나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면 잠시나마 행복 지수가 솟구친다. 하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내 원상태로 돌아가고 만다. 예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행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해 왔고, 그들이 내린 결론은 거의 비슷했다. 돈과 재산이 많다고 자동적으로 지속적인 행복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중략)

행복은 만족을 느끼는 길에서 생겨난다.

미국심리학협회의 전 회장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우리의 행복에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 긍정적인 감정(positive emotion)과 기쁨(pleasure), 성취(achievement), 인간관계(relationships), 참여(engagement), 그리고 의미(meaning)이다. 이 중에서도 그는 참여와 의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줄 방법을 찾아 거기에 더 몰입하면 할수록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이 더 큰 목적의식을 충족시킨다면, 가장 강력하고도 오래 지속되는 행복이 가능해질 것이다.

 

(중략)

 

그저 돈을 목적으로 더 많은 돈을 원한다면 그 돈을 통해 얻고자 하는 행복을 얻지 못할 것이다. 행복은 더 많은 재산보다는 더 큰 목적의식을 가졌을 때 나타난다. 그래서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다.

 

 

 

p. 182~
 

흔들림 없는 변화의 시작

 

목적의식은 개인적 강인함, 즉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고 그것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의 궁극적 원천이다. 탁월한 성과를 내려면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매일 그것과 발맞추어 행동해야 한다.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면 인생이 더욱 또렷이 보이고, 그러면 방향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이것은 또다시 더 빠른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 의사결정의 속도가 빨라지면 누구보다도 빠른 선택이 가능해져 최고의 선택지를 갖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최고의 선택지를 갖게 되면 최고의 경험을 할 기회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어디로 갈지 잘 알면 인생이 제공하는 최고의 결과물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이유다.

 

목적의식은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 때로 살기가 힘들어지고 그 일을 피해 돌아갈 길을 찾기 힘들 때가 있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살다 보면 자기 나름의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가 이런 경험을 한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할 때 잘 안 풀리더라도 스스로 그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더욱더 노력할 수 있는 동기와 의지가 생긴다.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성공할 때까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목적의식은 스스로 정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목적의식에 부합할 때 당신의 삶은 리듬을 타듯 수월하게 움직일 것이고, 당신의 발걸음은 머릿속과 가슴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일치하게 될 것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그러면 일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콧노래를 부르고 휘파람을 불고 있을 것이다.

 

(중략)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따라 행진을 시작하자. 그러고 나서 그것이 자기 마음에 드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시간이 시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삶이니 말이다.

 

 

p. 185

핵심 개념
1.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다.

2. 자신만의 ‘큰 이유’를 발견하라.

3. 정답을 고르기보다 방향을 정해라.

 

 

 

나는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살고 있을까. 어쩌면 나는 스크루지보다 목적의식 없이 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저 적당히 직장생활하면서 적금 넣고, 어찌저찌 하다보면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언젠가는 사랑하는 누군가와 결혼도 하고 그렇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마주한 현실을 전혀 다르다. 차도 40세가 넘어서야 오랫동안의 고민 끝에 사게 되었고, 집을 사기에는 종잣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사랑했던 사람은 떠나보내고 말았다. 예전의 내가 목적의식을 갖고 살았다면 달랐을까. 다시 마주한 껄무새의 질문에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헛웃음이 나기도 한다.

 

지금의 내게 필요한 목적의식은 뭘까. 일단은 스크루지처럼 쉽고 단순하게 ‘돈 모으기’여도 좋고, 매우 추상적일 수 있지만 ‘내 삶에서 행복해지기’가 되어도 좋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목적의식이 있느냐 없느냐니까. 사실 스크루지의 변화가 독자들에게 더 극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의 마음가짐이 달라졌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가 지금까지 철저한 목적의식으로 쌓아두었던 ‘돈’이 해내는 일 때문이다. 만약 그가 마음을 고쳐 먹었더라도 그가 쌓아둔 돈(자산)이 없었다면 그는 아무것도 베풀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변화된 모습이 도덕적으로 더 옳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돈 모으기’라는 목적의식에 집착했던 그의 과거의 행적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스크루지의 과거 행적, 그가 가졌던 목적의식이 틀렸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나의 과거 모습도 틀렸다고 말하지 않겠다. 그 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그때의 나도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걸었을 거라고 말하고 싶다. 그때의 내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기에 지금이 있다. 슬픔과 절망들 속에서도 어쨌든 지금까지 뭔가를 조금씩 해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날은 없었다. 운동을 해 온 날들이 쌓여서 과거의 날보다 건강해졌고, 차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지나친 고민을 멈추고 내가 원하는 차를 구매했고, 더 나은 삶과 자산의 필요성을 느껴서 월부 환경 안에서 꾸준히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지금의 독서기록도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이것들을 해 온 이유, 목적의식은 바로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였던 것이다.

 

‘원씽’을 읽은 지금, 이 목적의식은 레벨업 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이고 큰 목표로, 궁극적인 ‘행복’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나의 목적의식은 '어찌저찌 남들처럼 사는 것'이 아니다. '내 힘으로 일군 경제적 자유라는 단단한 자본 위에서,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삶.' 이것이 내가 새롭게 갱신한 나의 궁극적인 행복이자 가장 큰 이유(Big Why)다.
그게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냐고? 스크루지에게 물어보라. 그가 변화하는데 필요했던 시간은 단 하룻밤이었다.

[오늘의 핵심 - 세 줄 요약]
우리의 눈에 보이는 탁월한 성과와 생산성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빙산의 밑동인 '목적의식'과 '우선순위'에 의해 결정된다. 돈이나 물질적 성취 자체가 영원한 행복을 주진 않는다. 행복은 더 큰 목적의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낄 때 찾아온다. 자신만의 명확한 '큰 이유(목적의식)'를 발견하고 그 방향을 향해 매일 걷는 것, 그것이 흔들리지 않는 개인적 강인함의 원천이다.
 

[Value 한 줄 인사이트]
스크루지가 하룻밤 만에 진정한 억만장자(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건, 그가 목적 없이 모은 돈을 '올바른 목적'에 쓰기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
나만의 Big Why 적어보기: 내일 아침, 내가 진짜 돈을 벌고 투자하려는 궁극적인 이유(가족, 사랑, 경제적 자유 등)를 포스트잇에 한 줄로 적어 모니터에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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