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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순간이다
#만족하지않는 #타협하지않는 #비상식적인
1.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투자자로서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에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그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계속 고민해서 결국에는 성공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내 신념대로 밀고나가는 것,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성장해나가는 것 등 투자자로서 살아남기 위해 가져야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2. 이 책에서 얻은 점, 알게된 점, 느낀점
투자자로서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피곤하고 체력적으로 부친다는 이유로 조금은 안일하게 생활해왔던 것 같은 요즘. 사실은 하지않을 이유를 찾고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것, 온갖 이유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닌 것인데 하기 싫어서 이유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 같다. 즉 내 인생의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 기저에는 투자자로서 오래 살아남아야한다는 이유로 가늘고 길게 가자는 생각을 했던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늘고 길게 하고자 하면 결코 길게 살 수 없다. 최근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오래 투자해야하니까 천천히 조금씩 하자는 생각으로 하루에 투자에 들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 시간만큼 이전에 하지 못했던 것들이 하고싶어지고 결국에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욕구가 엄청나게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들을 보내다가 지난 주말부터 이러다 정말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어 자리를 박차고 책상 앞에 앉았더랬다.
그렇다면 나는 왜 하기 싫었을까? 잠이 늘 부족하고 피로가 누적되다보니 육체적으로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즐겁지가 않아서 였던 것 같다. 왜 즐겁지않았냐면 어느순간 다른 동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고 괴로워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난 달에 처음 조장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로 인해 혼자서 괴로워하고 후회하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하기 싫어지고 더이상 즐겁지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난달 조장을 처음 하면서 부족했던 점들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조장이 리더는 아니지만 한 달간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동료들을 이끌고 간다는 점에서 리더의 역할을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다. 나는 진심으로 내 동료들의 성장을 바랐을까? 나는 사실은 나만의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아닐까? 나는 그들에게 진심이었나? 내가 너무 계산적으로 굴지는 않았나? 등등 나를 진정 되돌아보았다. 월부를 하면서 한 인격체로서의 나를 되돌아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조장 역할을 하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나의 바닥을 본 느낌이다. 그리고 이걸 늦게라도 깨닫게 해주신 김성근 감독님께 정말 감사했다.
p13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이책의 모든 내용을 압축해놓은 세 문장. 김성근 감독님의 삶의 태도가 느껴진다.
p22
인생에 나타나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 오늘, 내일 마주치는 순간들,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왜 최선을 다하고있지않지?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않기 때문! 오늘 할일을 미룬다고 해도 내일은 오니까. 하지만 그 하루하루가 쌓여서 결국에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잊지 말자.
p25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오늘 할일을 하다보면 내일이 와있는 삶. 지금 보내는 순간에 집중하라는 것. 그러다보면 밝은 내일은 온다.
p34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굵고 짧게 사는 게 오히려 더 길게 사는 법인데, 다들 그 사실을 모른다)
-회사생활도, 투자생활도 가늘고 길게 가고자했더니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았다. 그저 지금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하자. 요령피우지말고 정석대로.
p44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이 걸린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힘들더라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긍정적인 부분만 바라보자. 그래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p53
시행착오 뒤에는 수없이 거듭하고 반복한 고민, 생각, 도전이 있다. 그러니 시행착오가 많은 인생이야말로 베스트인 인생 아니겠는가
-시행착오는 실패한 뒤에도 계속 고민하고 도전한 결과 결국에는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럼 실패는 실패가 아닌 과정이 된다. 실패를 과정으로 만들어나가자!
p62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알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나에게 일어나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자.
p82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하는 것, 그게 무엇이 다가올지 모를 인생의 순간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인 것이다
-비관적인 낙관주의자. 그 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대비해나가야한다.
p117
이유가 많은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하기싫은 이유를 만들어내지말고 그냥 해라
p125
타자가 홈런을 치고 들어와도 마구 좋아하거나 들뜨지 않는다. 내게 홈런을 치는 순간은 앞으로의 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이지, 기쁜 순간이 아니어서 그렇다... 만족은 영원히 없다
p128
살아남는 것이 상식이다
p139
두려운 건 패배해서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이다
p145
역설적이게도 그래서 나는 야구장에 가는 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았다. 시합을 하면 문제가 생기고, 고민하고 고민하면 아이디어가 나왔으니까. 그 아이디어로 어떻게 결과를 만들까, 그런 희망 속에 사는 것이다. 야구장에 가는 길이 온통 희망이니 나는 즐겁다
p161
왜 그렇게 됐을까? 하는 질문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사실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일은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정말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그 순간을 잡는 사람, 순간을 잡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풀어가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법이다
p172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p191
3할을 치는 선수들은 그 일곱 번의 실패를 겪으며 무엇이 문제인지 찾고, 고민하고, 해결하려 시도한 끝에 다음에 찾아온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실패에서 근거를 찾아 성공으로 바꾼 것이다
p194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p209
바깥이 시끄럽다고 해서 내가 밖으로 나가면 물은 그대로 흘러 사라져버린다. 나라는 인간이 온데간데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건, 밖에서 뭐라고 떠들건 나는 그 물병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p227
밑에서 물이 받쳐주면 배는 계속 뜰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윗사람들이 아끼는 리더가 아니라 아랫사람들이 신뢰하고 받쳐주는 리더가 훨씬 강한 것이다
p238
물론 가혹한 훈련을 시키면 처음에는 뒤에서 욕을 듣는다. 그러나 결과를 내고 나면 누구든 리더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키워주려고 그렇게 훈련을 시킨 거구나 라는 걸 깨닫고 나면 그때부터는 리더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존경 대신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p281
조직에 있다 보면 이 선택을 했을 때 나는 손해가 아닌가 싶을 때도 생길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게 손해라도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 길로 가야 한다.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p284
방법을 찾는 리더는 아랫사람이 과제를 해결하기를 충분히 기다려주면서 동시에 자기도 길을 찾는다. 멀뚱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고민하며 아랫사람과 옆에서 함께 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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