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투자자 산수국입니다 :)
월부 들어온 이래 처음으로
다음 강의가 없어서 더 아쉬운
마지막 5강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닉네임답게 끝판왕다운 9년째 투자자 마스터님의
인사이트 넘치는 답변들이 이어졌는데요.
대부분의 질문들이 저의 현재 상황 또는 미래 상황과 관련되는 질문들이었고
틀에 박힌 답변이 아닌,
9년 동안 투자생활을 버텨오는 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녹여서 답변해주셔서
더 집중해서 듣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리스크와 수익은 비례
공급폭탄을 안고 리스크를 감수했다면, 싼 가격에 집중했기에 기대수익은 커집니다.
안정적인 공급 상황으로 리스크가 적다면, 가격도 올라갔을 확률이 커 기대수익은 작아집니다.
여기서 기대수익을 높이다간 오히려 매도타이밍을 놓치는 우를 범하기 되기도 합니다.
시장의 당연한 원리인데, 욕심이 앞선 나머지
첫 투자이니까 리스크 감수하는 것도 안되고, 기대수익은 최대로!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수도권으로 방향을 틀면서, 더더욱 가장 좋은 걸 사야겠다는 상념을 하고 있는데
투자와 시장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 지금 할까요? 기다렸다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도 투자의 본질에서 출발합니다.
혹시 1년병, 서울병 환자는 아닌지..? (둘 다 맞습니다 ㅠㅠ)
외적인 것 말고,
내 눈 앞에 있는 투자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투자금 규모에 맞는, 현재 찾아올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 물건을 찾아올 수 있는 실력이 중요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투자를 해도 수익 시점, 전세보증금 회수 시점은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장의 상황을 보고 계속 기다리기보다는,
그 기다림의 시간을 얼마나 알차고 밀도있게 보내면서 실력을 쌓느냐가 중요합니다.
#반마당만 한가득
실전반에서는 했는데, 이전 앞마당에서 안했던 것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전임, 매임, 임보 결론부분 정도가 되겠는데요.
횟수를 체크하고 다음 강의, 자실에서도 이 루틴을 이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저를 알기에 120% 말고 100%로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초보일수록 결론부 원페이지에 많은 정보를 적기보다는
시세트래킹 단지, 가격을 크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BM) 이번 앞마당 전임 10회, 매임 25회, 임보 결론 마무리하기
#공급 많은 지방의 투자
앞서 보았듯이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비례합니다.
따라서 공급의 영향이 큰 지방에서 기대수익이 높은 곳에 투자를 하면
공급에 따른 리스크 또한 커집니다.
따라서 기대수익이 1억이면, 역전세가 1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감당 가능하다면 하면 됩니다.
단, 입지, 연식이 좋은 상위 생활권 선호단지로 들어가야
공급폭탄 때 전세 낮춰서 맞추면서 버틸 수 있으므로
선호도가 분명하고 전세 거래가 활발한 곳을 매수해야 합니다.
반면 투자금이 적어서 감당이 어려운 경우
기대수익과 리스크가 모두 적은 곳에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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