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0기 후후아빠으1 도른아ㅇ1들 홍스베베] 지투 실전반 수강후기

월부입성 6개월차 실전반 종료를 앞두고 있는 홍스베베입니다.


처음 실전반을 신청하게 될때는

모두가 하고 싶고 해야하는 코스라고 하니까

기대없이 한 광클이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저에게는 천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매달 새로이 듣는 강의들은 분명 알찬 내용들이었지만.

처음에는 새롭고 감탄스러웠던 여러 강사님들의 이야기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이미 오래전에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들이라 여기고

먼발치에 두었던것 같습니다.

열반기초반에 입성했을때만 해도

당장이라도 따라 나설수 있는 열정이 있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이전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없던,

강의를 듣지 않던 나와 비교하면서

이정도면 되지 않나..하며

한계와 목표를 낮추기 시작하던 때 운좋게 실전반에 덜컥 들어왔네요!


실전반은 정말 빡세게 돌아갑니다.

근데, 전혀 힘들지가 않아요.

즐겁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성장하게 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소중한 세가지만 말하자면,


첫번째, 목실감 쓰기입니다.


열기때 과제처럼 해봤던 목실감.

어차피 비슷한 하루 왜 써야하나 정말 궁금했는데요.


필수로 매일 쓰다보니 이제야 정확히 왜 쓰라고 하는지 알겠습니다.

이전에는 아 강의들어야되는데...과제해야되는데 하면서

데드라인이 코앞에 와서야 후다닥 완료했는데

매일의 목표를 정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하다보니

내가 어느 시점에는 어디까지,

하루중 어떤 시간을 내어야 완료할수 있는지가 분명해집니다.

계획에 맞춰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니

이전보다 시간에 쫓기지도 않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던 하루였는데

임장을 가고 강의를 듣는동안 빈자리를 채워준 남편에게,

엄마의 빈자리도 잘 참아내준 아이들에게

힘들고 지루할 새 없이 한달을 함께 해주는 조원들에게

어떤 질문에도 현명하게 답을 주시는 튜터님에게 감사하다보니

정말 하루하루가 진심으로 소중하고

다음날은 전날보다 더 알차게 채워내게 됩니다.



두번째, 선명한 앞마당과 진짜 임장보고서입니다.


저의 이번달 원씽이자 목표는 선명한 앞마당 만들기였는데요.

임장을 하고 있는 내내 내가 어디에 있고 (feat. 후추보리님)

이 동네와 단지가 어떤지 가격은 어울리는지 (feat. 아수라킹 조장님)

쉴새없이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해하면서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놀이처럼 되짚으며 자연스럽게 임장지역이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와 가설들로 가득찬 동료들의 임장보고서를 보면서

의무적으로 채우던 임장보고서가 아니라

진짜 지역을 알아가는 나만의 임장보고서를 만들어 봅니다.

임장보고서 한장 한장 튜터님이 남겨주시는 피드백에

허전하기만 했던 임장보고서가

나름 여백없이 빽빽하게 채워집니다.

그 와중에 감사하게도

새로운 데이터와 가설검증의 출처는 어디인지, 어떻게 쓰는것인지

동료들이 끊임없이 보여주고 가르쳐줘서 어렵지도 않습니다.


세번째. 진짜 함께하니 멀리 와버린 동료들입니다.


실전반의 스케쥴을 처음 봤을때만 해도

'잉 이게 가능한가? 나 할수 있을까? 이번달 진짜 빡세겠다'

생각했는데 눈 깜짝할새 그 모든걸 다 하고도

행복한 한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돌아보고 의심하면 바로 답을 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후후아빠 튜터님이 항상 뒤에 계시고

내 옆에서 , 내 앞에서 손에 닿을듯이 결승선을 향해가는

동료들이 있으니

저도 따라가고 끌려가면서

결승선에 닿을수 있는 길이 선명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앞만보고 겁없이 달려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해도, 진지하고 진솔하게 답을 함께 찾아주고

경험을 나누어준 아수라킹 조장님

진짜 매임이란 이런것이다 알려주고

그 와중에 운전까지 가르쳐준 파트너 너츠님

다른데로 한눈 팔때마다 제자리로 당겨주는 후추보리님

힘든 환경에서도 제대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반성하게 해준 좀슐랭님

항상 일찍 도착해서 육아에 대한 공감도

월부생활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조언해주신 사랑파파님

정말 열심히 사는것이 저런거구나 알게해주신

항상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제로포스님

길 잃고 헤맬때마다 단지이름 연식 가격 빼먹을때마다

빛처럼 안내해주던 남색하늘님

엉뚱한 이야기를 해대도 제 눈높이에 맞춰서 공감해주던

요정같은 월요캄미님


그리고 실전반에서 달리기에는 한없이 부족하고

작다고 느끼고 있던 제가 용기를 내어 함께 뛸수 있도록

맞다. 잘하고 있다. 그정도도 괜찮다고 힘을주신 후후아빠 튜터님


여러분들이 함께 해준덕에

정말 소중했던 4월 추억 가득한 실전반이었습니다.

앞으로 길게-남은 월급쟁이 부자가 되는길에

종종종종 따라갈수 있도록 발자욱을 내어준 덕에

신나게 또 나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랑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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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하늘user-level-chip
24. 05. 10. 05:53

오!! 베베님, 빠른 후기 👍 지투 같이하면서 긍정에너지 정말 좋았어요! 항상 명확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걸 배워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한 달이었습니다ㅎㅎ 이번 달도 같이 해서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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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아빠user-level-chip
24. 05. 10. 07:05

베베님~ 처음 하시는 실전반인데도 잘 마무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하는것의 중요함을 배운 한달이셨군요 고생 정말 많으셨고 이대로 쭉 잘 해나가시길 응원할게요!! 후기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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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user-level-chip
24. 05. 10. 07:32

이번 한달 누구보다 값진 성장 이루신 울누나 고생많으셨어요☺️☺️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