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초반 14기 113조 홍스베베]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지방투자기초반 14기 113조 조장 홍스베베입니다.

아직 배울것이 너무 많은 초보라 후기를 남긴다는것이 어색하고 조심스럽지만,

월부의 조모임 시스템과 조장이라는 역할의 매력에 빠져 조모임과 조장을 포기할수 없던

저와 다르게 생각보다 조모임 없이 강의를 들으셨거나 조장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있어

혹시 제가 남기는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장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열반스쿨 기초반부터 조장을 지원한 이유는; ONLY 저를 위해서였습니다.

이번에는 다르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이제껏 저는 가늘고 길게 사는것이 좋은 사람.

다른 사람의 의견과 결정을 따라가는 것이 마음 편했던 팔랑팔랑 팔랑귀.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본적이 없던 대충러였습니다.





남은 인생은 바꿔보리라 생각하며 신청한 강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원1, 조원2가 아닌 조장을 맡는다면 억지로라도 열심히 하겠지 생각하며..

하지만 동시에 설마 되진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지원했지만 조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실전준비반, 지방기초반에서도 조장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강의를 듣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월급쟁이 부자들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이미 그 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살아갈 준비는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조금만 더 그 손을 뻗어 보세요.




조장은 어떤사람일까요?


*조장도 조원과 같은 동료입니다.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얻게 된 소중한 동기들이 있습니다 바로 '조리원 동기'

치열하고 힘든 육아를 하면서 남편보다도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이유는

바로 힘든 시기를 함께 겪기 때문일겁니다.

그에 못지 않은 끈끈한 동기들이 바로 월부 동료들입니다.

함께 따가운 햇살을 아파트 브로셔로 가리면서 서로 복부인 같다며 깔깔 웃고,

매서운 추운바람을 맞으면서도 바람이 밀어준다고 좋아하며 걷는 임장길.


조장도 그저 조원들과 함께 해야 한발 더 나아가고 같이 배워가는 동료들 중에 하나입니다.

조원들을 이끌어야하고, 조원들을 책임지려는 부담은 전혀 가지지 마세요.


저희 반장님이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리더가 되지 말고 치어리더가 되라.

월부의 ㅇ도 모르는 저는 제일 잘하는것을 열심히 했습니다.

조원들이 힘들어하면 빠이팅해주기 밝은 에너지 나눠주기!





조장이 어려울것 같으세요?


*든든한 뒷배가 있습니다.

조원들이 혹시 궁금해할만한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있는 월부위키트리가 있습니다.

거기에도 없는 질문을 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조장님들의 질문에 거의 실시간으로 답을 해주시는 반장님이 계십니다. 더 나아가 운영진들이,

튜터님들이 궁금하고 힘든 점에 대한 해답을 모두 제공해주십니다.

힘든점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알려주시는 프로 조장님들이 항상 함께 있습니다.

월부의 ㅇ도 모르는 저는 질문을 물어 날랐습니다.

또 열심히 답을 물어나르면서 저도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조장을 하면 힘들것 같나요?


*모두가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임장루트를 안내해주는 지도팀장님, 과제 제출과 제출된 과제에 댓글부대를 동원해주는 과제팀장님, 임장길 휴식 타임을 칼같이 알려주실 휴식팀장님, 모임인증샷과 모임 제목을 정해줄 모임팀장님, 행복하고 열심히 산 하루를 감사로 마무리 할수 있도록 이끌어줄 감사팀장님, 하루 한가지 꼭 해야할것들을 함께 나눌 원씽 팀장님등 모든 조원이 각자의 역할로 함께 조를 이끌고 만들어 주는 것이 조모임입니다.

월부의 ㅇ도 모르는 저도 지도팀장님의 네비게이션으로 임장길을 나서고, 과제팀장님의 리스트 작성을 위해 열심히 과제를 제출하고 감사일기 팀장님 덕에 매일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조장을 하면 무엇이 좋냐구요?


*모든것이 다 좋습니다.

같은 초보 조원님들에게는 초심자의 열정을 나눌수 있어서 좋고,

저보다 먼저 시작한 조원님들에게는 선배의 조언과 경험를 얻을수 있어 좋고,

프로 조장님들에게는 조원들을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을 배우고

반장님께는 언제 어떻게 무엇을 알려줄수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나를 위해 선택한 조장이라는 타이틀인데 그로인해 조원님들이 주시는 믿음과 기대가 저를 더 열심히 원래 내가 할수 있다고 생각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갈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 지기반을 하면서 저도 초보이기에 많이 헤매고 힘들었습니다.

나까짓게 뭐라고 조장을 맡아 조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후회했던 순간도 물론 있습니다.






제가 힘들어 할때 저희 조원님은 이런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상사가 제일 좋았더라? 일을 잘하는 상사? 일을 잘 가르쳐주는 상사 아니다. 내가 잘할수 있는것을 알아주고 나를 믿어주던 상사가 제일 좋았고 존경스러웠다.

조장은 하나만 하면 됩니다.조원들을 믿고 각자의 장점을 봐줄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절대 전혀 걱정하지마세요.

월부에는 동료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고 튜터님들이 있기에 힘들면 무엇이 힘들다 어렵다 이야기하세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엇이 힘들었더라?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두팔을 벌려 끌어당겨줍니다.

한번의 용기만 내보면 더 높은곳으로 더 멀리 나아갈수 있습니다.

월부의 ㅇ도 모르는 저도 '나도 할수 있구나', '성장하고 있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 조모임에 참여하세요. 조장을 해보세요.

제가 느낀 행복과 만족감을 모두가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월부 동료들 아직도 월부의 ㅇ도 모르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빠이팅만은 절대 잊지 않고 항상 외치고 있을게요!

모두 완주하여 더 높은곳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댓글


짱해user-level-chip
23. 12. 03. 06:30

조장을 신청할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베베님이 조장신청 하라는 말씀에 조장도 신청해보규 물론 떨어졌지만~ㅋㅋ 베베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용기내어 조장신청 해보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당♡♡♡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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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유user-level-chip
23. 12. 03. 21:23

첫 완강 챌린지 파트너 홍스베베님!! 텐션도 비슷해서 더 의지가 되었던 것 같아요❤ 투자자의 삶도 쭈욱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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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너리user-level-chip
23. 12. 04. 00:04

누구야 누구야 이렇게 후기 잘쓴사람~~ 베베님의 후기 덕에 조장 지원하는 사람 많아지겠네요 ㅋㅋㅋㅋ 한달간 넘 고생하셨어요 베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