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9기 준비됐니? 그럼 이제.. 4러 7ㅏ자 해운대! 수달동생] 1주차 강의후기 - 돈벌 수 있는 투자자란?

  • 24.05.12




안녕하세요!

도권의

인이 되고 싶은 수달동생 입니다


2월에는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중소도시를 전부 다뤄주셨었는데,

이번 19기에서는

지방 광역시로 강의 내용이 바뀌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첫주차 강의는 제주바다님!!!

A라는 광역시를 통해

지방투자 핵심, 투자원칙, 마인드 셋

모두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에서 정말 정말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지만,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뽑아보려고 합니다.




ㅣ'수도권 VS 지방' 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

"인구가 주는데 지방은 안올라

지방아파트는 나중에 못팔아

왕복 기차표, 강의비, 식사비 대체 얼마야"


지방부동산을 떠올릴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들입니다.

사실 고민이라고 표현했지만, 어쩌면 편견일 수 있는 생각을

제주바다님께서 하나씩 무엇이 진짜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인구수는 지방아파트에 대한 가장 강력하면서 잘못된 프레임이었습니다.

물론, 정말 인구가 현저히 줄어들고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방 아파트는,

일정 규모이상 인구수(수요)를 뒷받침으로 주변 지역의 거주수요를 흡수하는

거점 도시들이라는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인구가 줄어든다는 얘기가 나올 수록,

광역시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대안이 없어질 수록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 곳으로 더 몰려들게 될 수밖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구는

인구는 서울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변에 서울 인구를 물어보면 아직도 천만도시로 알고 있지만,

24년 4월기준 937만명입니다.



인구수 만으로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왜나햐면,

지난 10년간의 서울 집값이 말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ㅣ지방투자의 핵심 키워드 3가지


ㅇㄱㅅ, ㅇㅈ, ㅅㅍㅅ


3가지가 가진 의미를 알고 나니,

임장과 임보에서 무엇에 집중해할지 명확해졌습니다.


바로 '선호도'


가격은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선호도는 인터넷에서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전화 임장, 매물 임장 그리고 임보 작성까지

어쩌면 버거워보이는 한달간의 과정들이

모두 그 지역의 선호도를 선명하게 그려나가는데 필요한

필수 과정이라는 것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익숙해졌다고

의식적인 목표 없이,

임장과 임보를 '수행'하고,

때로는 현장에서 단지임장 갯수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고,

한달동안 지역의 '선호도'를 확실하게

알아내야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ㅣ지방 광역시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제주바다님께서 A라는 도시 전체에 대한 입지분석을 강의하시면서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마다 다르게 가지고 있는 선호도를

찾아낼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에 이전과 똑같은 프로세스, 똑같은 자료를 활용하면서

임보에 인사이트를 녹여내고 있지 못했는데,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통해

전문투자자가 손품으로 어느 수준까지 파악하고

또 투자와 연결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우리가 어쩌면 지방이라고 알게 모르게 무시해왔던

지방도시의 '직장'과 '소득' 부분에서

비교군을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확대하여,

광역시가 가지고 있는 위상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광역시에 대한 위상을 객관적으로 알게 되자

강의 초반에 다뤄주셨던 지방 부동산에 대한 '프레임'을 완벽히 깰 수 있었습니다.




ㅣ시장은 시련을 견딘 자에게 열매를 준다


최근 1호기를 하면서 잠시 핑크빛 미래를 꿈꿨습니다.


'향후 공급이 없으니, 전세만기가 되는 시점에 5% 전세금을 올려받으면,

모아둔 종잣돈과 합쳐서 광역시에 투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시장은 절대 내 마음처럼 되지 않고,

버텨야하는 시기가 반드시 올거라는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핑크빛 미래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역전세를 맞이했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할지 미리 생각을 해두고 이를 준비하는게

실력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인생은 순간이다'라는 책에서도

스스로를 비관적인 낙천주의자로 설명하셨는데,

제주바다님의 강의에서 마지막 가르침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비관적인 태도로 준비하지만,

시련 뒤에는 반드시 열매가 주어질 거라는 낙천적인 생각을 가지고

시장에서 오래도록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길었던 하나의 사이클을 먼저 돌고 있는 A라는 도시를 통해

향후 다른 지방 광역시 시장에 어떤 시련이 올 것인지,

그리고 그 뒤에 어떤 열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려주신 덕분에

미리 알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바다님의 역대급(?) 장시간 강의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제주바다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

1주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

4러7ㅏ자 조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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