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8기 킹달]

  • 24.05.1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3. 읽은 날짜: 2024.05.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기본에 충실하라 #나의 독립기념일 #리스크가 클 때가 가장 작을 때


책의 구성이 챕터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짧은 칼럼들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저자가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말하는 핵심은 몇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 것 같다.


1. 기본에 충실하라.

작은 돈부터 소중하게 대하라, 호칭을 함부로 하지 말라, 기초학문과 금융지식을 쌓아라, 주변을 정갈히 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하라.

살아감에 있어 기본적인 도덕, 윤리, 지혜와 지식이 중요하다. 너무 당연한 말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 나도 모르게 해왔던 행동들이 저자가 말하는 대부분의 부분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냥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은 것들이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 하나 하나 실천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들이다.


2. 나의 독립기념일

저자는 책 속에서 말한다. 나의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긴 날이 바로 독립기념일이라고. 그리고 책을 통해 꾸준히 말하는 것은 근로소득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는 부자가 되기 어렵고 고달프다는 것이다. 내가 아프면?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래서 우리는 자본소득을 얻기 위한 투자라는 행위를 해야하고, 내가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일을 하지 않겠다는게 아니다) 나의 독립기념일이 되는 것이다.


3. 리스크가 클 때가 가장 작을 때

쉽게 생각하면,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상승장일 때 리스크가 가장 작을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클 때이고, 공포가 만연할 때 오히려 리스크가 가장 작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어떤 투자 영역에 대해 확실하게 모든 것을 통달한 상태가 아니라면 ‘큰 길로 가라’는 조언도 있다. 예를 들었던 내용은, 상가를 사려거든 역 바로 앞에 있는 것에 산다는 것이다. 이 부분들을 종합해보면 투자는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에 큰 길을 우선 공략하는 것이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아닐까.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경제금융용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크를 하지 못했다. 내가 투자에 집중하고자 하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마치 대학교 교양필수과목처럼 경제의 기초가 되는 용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투자에 있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2. 저자는 생명을 죽이고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모든 사업에 투자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예를 들면 무기 산업 같은 것들이다. 새삼스럽게 아주 많이 공감되었다. 돈이 인간의 생명의 위에 서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3.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을 품고, 절대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결정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나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질문을 가지고, 판단하는 시간을 가질 때 그 때야 말로 책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며 부자의 길로 인도해주는 때라는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공부하기

2.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 일어날 때 기지개를 펴고 /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자

3. 부자가 될 준비를 마쳤는지 알 수 있는 질문 30개의 80% 이상을 충족하도록 업데이트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50)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P. 69) 우리는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P. 70)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159(P. 85)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P. 124) 반년 혹은 1년을 공부하지 않거나 무시하면 점점 투자 세계에서 밀려나고 판단이 흐려지고 순식간에 후퇴하거나 어느 날 갑자기 몰락할 수 있다.

(P. 146) 물론 나도 이 시장이 다음달 혹은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내년 혹은 5년 후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P. 147)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P. 159, 160)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들을 낳고 키우며 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동시에 쟁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P. 168) 나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 수 있어도 절대 하지 않는 사업과 투자 영역이 있다. 생명이 사라져야 돈을 버는 영역이다.

(P. 204)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공부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P. 271)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P. 278) 두량 족난 복팔분

(P. 295)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P. 330)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P. 347)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줄여가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들이 늘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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