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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읽은 날짜 : 2024년 1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기 점검 #인생을 바꾸는 투자 #시스템 투자법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의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끈 곳은 '월급쟁이 부자들'이었다. 영상에서 '너나위'님을 종종 마주하게 되었고, 따뜻하면서도 진심 어린 목소리에 몇 가지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방문한 서점에서 재테크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보게 되었고, 저자를 살펴보니 내가 영상에서 봤던 그 '너나위'님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책을 구매했고, 이는 재테크 그 중에서도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던 내게 큰 방향성을 알려주는 단비같은 책이 되었다.
2. 큰 줄거리
: 왜 투자가 필수인지부터 투자 전략, 그 중에서도 부동산과 관련된 필수 지식과 예제/매뉴얼이 수록되어 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내가 무엇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하고 그 목표가 제대로 수립되었는지 살펴보는 점검 과정부터가 충격적이었다. 내가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체크해보아야 할 경제력과 경제지수 체크리스트가 있었는데, 아마도 1번부터 체크를 못했던 것 같다. 1번이 '현재 나는 나의 소득과 지출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라는 것이었는데 대략적인 돈 관리는 하고 있지만 도저히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할 수 없었다.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나의 자금 관리부터가 흔들리는데 부동산을 투자하니 마니 하고 생각한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2) 부동산 투자라면 그저 한 채 한 채 좋은 집을 사면서 가격이 오르면 매도하는 그런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인생을 바꾸는 투자법, 시스템 투자법 등은 나의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사이클이 다를 수 있다는 점, 매수자/매도자 우위 시장이 있다는 점 등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지식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조만간 이런 너나위님의 꿀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3)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반대로 너나위님이 한대로 치열하게 살면 할 수 있겠구나 라는 것도 느꼈다. 지금까지는 투자라는건 내 본업을 하고 남는 시간에 적당히 공부하고 잃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추구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단 안전한 방법으로 안전한 수익을 얻어서는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리고 남는 시간에 적당히 하니까 안전한 것밖에 할 수 없구나라는 것도 깨달았다. 잘 모르니까 더 깊이 들어갈 수 없는 거였구나.
쿠팡에서 뭐 하나 살 때에도 리뷰를 엄청 비교하고 사는데 왜 몇 억짜리 부동산은 그러지 않냐는 책 속 너나위님의 말은 정말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살림템, 인테리어템 살 때 고민하는 만큼만이라도 지금까지 투자에 있어 고민해봤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고 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치열함은 혼자의 공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 시간을 양해해주고 나를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투자를 위해 방문한 중개소 사장님에게,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치열하게 마주하고 배워가야 하는 날들만 남은 것 같다.
4.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90 - 주식, 달러, 금, 부동산 중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 물론 나는 1순위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문득 드는 생각은.. 책에 내용처럼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면, 일부 현금에 대해서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분할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또 동시에 부동산만 치열하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P198 - 오피스텔 월세 투자와 아파트 전세 투자를 비교하는 테이블이 나왔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떨까? 책의 예시는 상승장일 경우이지만 지금과 같이 하락장이 예상되는 시기에 매매가가 하락하고 전세가 또한 하락하여 역전세가 걱정될 경우에는, 매매가 변동폭이 적고 꾸준한 월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오피스텔을 하락장 동안만 잠시 투자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약 2-3년 정도 보유를 하다가 하락 사이클이 무릎 정도에 왔다고 생각되면 오피스텔 매도 후 아파트 전세투자로 돌리는 것이다. 물론 하락/상승장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경우의 수를 고려해보는 것도 가능할지 논의해보고 싶다.
P221 - 인생을 바꾸는 투자 과정에서 2번 종잣돈을 마련한 후 3번 보유 자산의 크기를 키워 나가고 4번 매입한 부동산을 장기 보유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4번 장기 보유를 하기 전에 3번 자산 크기를 키워 나가려면 필수적으로 초기 투자에는 장기 매입이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산이 커지기 위해서는 매수/매도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이 부분도 논의해 보고 싶은 내용이었다.
P352 - 투자자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려다 보면 반드시 치열해야만 하고, 이는 기존에 내가 살아가고 있던 삶 전반의 무언가를 내어주고 투자자로서의 인생을 삽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가족, 회사, 친구, 취미생활.. 그리고 사실 나는 아예 다른 분야로의 이직도 고민하고 있었기에, 기존에도 여유 시간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다 잘해내고 싶은데 내 시간과 몸은 한정적이라 아직도 고민이다. 인생 선배의 코치가 절실하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을 읽기 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다. 3년 전쯤 읽으려고 사뒀는데 이제서야 완독을 하였다. 월부은과 같이 읽는다면 왜 내가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마인드셋을 더 공고히 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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