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수강후기 8기 90조 Victoria02

내마기를 듣고 대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면서 훨씬 더 내집 마련이 가까워짐을 느꼈었다.

이번 내마중은 열기와 내마기를 통해 들었던 내용을 다지면서 앞마당 하나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는 것 같다.

거의 평생을 한 동네(투기과과열지구ㅎㅎ)에 살아오면서 주위 동네친구네 집들을 보아왔고 부모님께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부동산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 보니 현재의 나는 온실의 화초, 아니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먹던 사탕 뺏기고 눈물 글썽이는 아이와 다를 바가 없었다. 너나위 님의 강의 내용도 80프로 정도는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인데 그래서 내집마련 어떻게 할건데? 라는 생각이었달까..

내마중은 그런 내게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시작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듯 하다.

관심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전부 조사하고 표로 만들어 팔로우를 왜 하나 싶었는데 하나씩 표를 채우다 보니 이 과정이 있어야 내가 어떤 집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 알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지 수가 큰 아파트는 같은 평형의 동이라도 타입마다 1-2억씩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동은 뭐 때문에 이렇게 더 비싼지 궁금해졌다. 이래서 임장을 가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RIP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지금이 매우 낮은 시기, 즉 집을 사기에 적기라는 말씀과 집값 더 내리기 기다리지 말고 괜찮은 물건 있으면 하나 산 후 매전 갭이 더 줄어들 때 하나를 더해라라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열심히 리스트업을 해서 더 많은 지역의 아파트를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해요 너나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