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조급함을 눌러준 단 1개의 습관 [우가울]

  • 24.05.15


안녕하세요, 족의 든든한 타리를 책임지며,

원칙과 기준이 견고한 투자자 우가울입니다.

요즘 수도권도 많이 싸진 곳이 있어서 투자할 수 있고,

지방도 투자할 곳이 많다는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조바심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바심을 많이 느끼곤 하는데요.

아는 지역과 아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조바심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앞마당이 적어도,

조바심을 누를 수 있고,

수도권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거 1등 뽑기 후 피드백을 받으면,

"가울님, 앞마당이 어디어디 있다고 했죠?"

"OO구, XX구, ☆☆구, 블라블라 있습니다."

"아.. 그럼 그럴 수 있겠네요. 앞마당을 더 넓혀보세요."

"네, 튜터님!"

(조급하지만 어딜 넓혀야 할 지 모르겠다 ㅜㅜ)

이런 경우가 조금 있었는데요.

지금에서야

그때 이렇게 해보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 기회가 날아가는 게 아닐까?"

"잘은 모르겠지만, 마음 편한 투자 하고 싶다. 가치성장투자하고 싶어."

"지방에서 담배꽁초투자보다는 수도권 좋은 것 투자하고 싶어."

막연히 이런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신 분들이라면

함께 무슨 방법인지 보러 가볼까요?




하... 시간을 돌리고 싶다.

상승장에서 기회를 놓치다니!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러면서 다음 상승장에서는 꼭 기회를 잡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럼 지금의 가격은

과거 상승장 어디쯤의 가격일까요?


여기는 수도권의 중간정도의 선호도를 가진 단지입니다.

전용 84 기준으로 10억 중반정도 가격이며,

고점대비 23%정도 하락한 가격이죠.

시기는 20년도 후반 ~ 21년도 초의 가격입니다.

어떠신가요?

조바심이 가라 앉았나요?

음....아니요???

그럼 위 단지를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단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1군의 랜드마크단지입니다.

갑자기 가격대가 확 올라갔네요?

무려 30억이 넘어가고,

전고점을 회복한 가격입니다.

시기는 22년 중반의 가격입니다.

오? 여기서는 조금 조바심이 눌러지는 것 같습니다.


2군 랜드마크 단지를 볼까요?

최근에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곳입니다.

17억 중반대를 형성하며,

고점대비 15%정도 하락한 가격입니다.

시기는 20년도 중반의 가격이네요.

아까 수도권의 중간정도의 선호도인 단지와 비교했을 때,

하락률은 더 적지만,

시기적으로 더 과거의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2군의 랜드마크 단지이다보니 선호도가 높아서

먼저 상승흐름을 가져갔기 때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랜드마크 단지가 이런 상황이니,

다른 단지들의 경우를 살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울 3군 랜드마크 단지로 가보겠습니다.

16억 정도의 가격이고,

15%정도 하락한 가격입니다.

시기적으로는 20년도 중후반 정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수도권 4군 랜드마크 단지 입니다.


12억 중반정도의 가격이고,

고점대비 23% 하락한 가격입니다.

시기적으로 20년도 중반의 가격입니다.

여기까지 살펴보면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2군 랜드마크부터 대부분

20년도 중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랜드마크단지의 시세가 이렇다는 것은

그 지역의 다른 단지들은 여전히

20년도 중반쯤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거나,

더 과거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거겠죠?

수도권 중간 선호도의 단지가 20년도 말 ~ 21년도 초의 가격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많은 앞마당을 가지고,

많은 단지들을 시세 체크 하는 것만으로도,

조급함을 누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마당이 적어서 그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위와 같이 랜드마크 단지들을 활용해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1. 평균 가격으로 시세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랜드마크를 이용한 가격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2. 현재 가격이 어느 시점의 시세인지 파악하면서,

저렴한지 아닌지 가늠해볼 수 있다.

3. 투자자에게 있어서 시세를 확인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오늘도 꾸준히 행동으로 옮겨가는 동료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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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행시
24. 05. 15. 09:08

우가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젤리메탈
24. 05. 15. 17:48

조장님 !!! 일단 좋아요 부터 누르고 다시 올라가서 읽었네요 ㅎㅎ 나눔글 내용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미약한 조바심(?)도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랜드마크라는 상징성과 기능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D

블라블라맘
24. 05. 16. 11:13

시세를 확인하는 습관은 필수이다!! 이거 꼭 기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