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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의 첫 필수 도서는 김승호 님의 ⟪돈의 속성⟫입니다.
김승호 님은 글로벌 외식 그룹 SNOWFOX GROUP 회장이신데요.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시는 ‘기버’이시죠.
이 책은 투자의 본질을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야기로 풀어준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돈이 앞으로의 돈의 씨앗이 됨을 잘 알기에
노숙자가 버리고 간 동전 몇 개을 주워 자신의 호주머니에 담은 일화는
‘돈’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선명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저에게 도끼가 된 내용이 많았는데요.
그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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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아이디어인데요.
PER은 주가수익비율로, 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을 산 비용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입니다.
예를 들어, 주당 순이익이 100원인 주식을 한 주에 1000원에 사면 주당 순이익의 관점에서 주식 매입 비용 1000원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리죠. 그러면 PER이 10배가 됩니다.
PER이 높다면 주식 가치가 높이 평가받는다는 뜻이고, PER이 낮다면 주식 가치가 낮게 평가받는다는 뜻입니다.
김승호 님은 이 PER의 개념을 우리가 하는 ‘일’에 적용해서 신선했습니다.
김승호 님은 '수입의 발생 근원이 얼마나 안정적인가'에 따라 PER이 높은 직업과 낮은 직업으로 분류했습니다.
PER이 낮은 직업은 연예인, 유튜버, 방송인과 같은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은 사람이고, PER이 높은 직업은 ‘그 직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을 고용해서 돈을 버는 경영자’라고 언급됩니다.
즉, 내가 ‘몸소 밀도 있게’ 그 일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직원이나 다른 방식으로 그 일이 돌아가는 형태를 말하죠.
여기에서도 꽤 제 머리를 한 번 깨쳤지만, 다음 문구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 만약 몇 년을 모아 오피스텔을 하나 사고 50만원의 임대를 받게 된다면 그 50만원이 온전한 PER이자 살아 있는 자기 수입이다.”
<돈의 속성>, (229페이지)
제 소득이 모두 제 수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저축 금액 자체는 제 수입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어떡해서든 저축액을 늘리면 수입도 늘어나는 것으로 생각해 왔죠.
하지만 김승호 님의 PER 관점에서 수입을 보면, 저축은 순수 수입이 아니었습니다.
혼자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저축액을 보내고 그 저축액에서 이자나 배당이 나올 때만이 그것이 순수 수입이라고 하시는 거죠.
그러면서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229페이지).
이 단락을 읽고 잠시 제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열어 제 자산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ㅎㅎㅎ).
어떤 자산은 시장 수익률보다 높게 잘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안전을 위한다며 낮은 수익률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럼, 제가 할 일은 이 아이들을 PER가 높은 곳으로 보내는 것인데요.
즉, 소득이 자산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거겠죠.
하루 빨리 현명한 투자로, 낮은 PER에 머문 자산을 높은 PER로 보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합니다.
(사실 좋아만 하고 많이 읽지는 않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책을 읽어오면서 ‘책이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한 일주일 가량은 마치 ‘뿅’ 맞은 것처럼, 책의 효과가 있다가 그 이후로는 효과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책으로 인한 제 자신의 변화를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김승호 님의 ⟪돈의 속성⟫을 통해 왜 제가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지 못했나 깨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대목 덕분입니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돈의 속성>, (255페이지)
여기에 제 문제의 답이 있었습니다.
늘 책을 텍스트로만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때로는 그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반론도 펴보면서 물음을 제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김승호 님의 말씀입니다.
또 밥잘 튜터님이 이번 열중반 1강에서 ‘독서+경험=인사이트’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투자 경험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독서’와 만나면 나만의 인사이트가 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이 두 분의 말씀은 같은 궤를 하는 것 같아요.
독서를 지식 흡수 차원에서 하는 소극적 행동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저자의 생각을 곱씹으며 적극적으로 해나갈 때 내 ‘경험’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번쩍하며 ‘인사이트’가 생긴다는 말씀으로 해석되니까요.
이제 책 읽을 때 연필 들고 열심히 생각도 적고 때로는 책을 덮고 생각도 해 가며 책을 읽자고 다짐합니다.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님은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자신이 부자가 된다’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죠.
그 생각과 믿음이 반드시 부자로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믿음이 없으면 부자가 되기 위한 생각과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하니까요.
일단 ‘나는 부자가 된다’고 믿고 나서, 부자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일상에서의 습관을 강조하십니다.
-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 없는 짓이다.’(158페이지)
- ‘사치의 경계를 넘지 않는 옷차람, 깨끗한 자동차, 잘 정리된 집은 사업가이 신용을 높여주고 고운 언어, 단정한 태도,정갈한 음식을 취하면 성품이 올라간다“(272페이지)
부를 쌓기 위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부를 담기 위한 일명 ’돈그릇‘도 중요하잖아요.
돈그릇을 제대로 만드는 데 김승호 님이 강조하신 일상의 습관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돈의 속성⟫을 다 읽고 ‘일상의 정갈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갈하게‘ 먹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그러한 마음을 먹은 뒤 ’먹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제가 돈을 모으고 유지하고 불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용하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BM>
- PER가 높은 곳으로 자산 잘 보내기
- 저자와 이야기하듯 독서하기
- 부를 쌓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기
- 일상의 정갈함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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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돈의 속성⟫ 재독인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깊이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어, 그런가?’가 했다가,
이번에 읽었을 때는 ‘정말 그러네’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부를 쌓기 위한 투자에는 남들과 다른 판단과 결정, 행동력이 있어야 하지만,
그 이전에 부자가 되기 위한 토양을 제 속에 심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돈의 속성⟫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상을 정갈하게 꾸리고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버리고
하루하루에 부를 쌓기 위한 노력을 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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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와는 다른 부분을 BM하셔서 아주 흥미롭게 후기를 읽었어요~~~^^ 지난주에 읽었는데 이런부분도 있었나 하면서...ㅋㅋㅋ (이럴수가 있나요~?? ㅋㅋㅋㅋㅋ 이노무 기억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