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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제목 : 돈의속성
돈은 인격체다
세상에 나쁜돈, 좋은돈이 있는지 몰랐고, 왜 남들은 쉽게버는데 나는 이렇게 어렵게 버는데도
매번 모이지않을까- 돈을 미워하고 원망했습니다
부모탓, 신랑탓, 회사탓, 내탓 하며 그 누구보다 돈을 원했지만
막상 돈이 들어오면 쉽게 허망하게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남탓 이것의 굴레였는데
돈에도 인격체가 있고,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돈에 관련된 회사이다보니,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의 인성, 태도를 보고 돈은 무조건
아끼고 모아야지 저렇게 막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모으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그래서 정작 필요할때에, 좋은일에도 쓰지못하고
꽁꽁 가두기만 하고 그러다 이상한데 한번씩 써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이책을 읽고, 돈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알게되었고, 함부로 대하지말고 소중히 잘 다루고,
정말 좋은곳에 잘써야겠다. 그래야 나한테 돈이 들어오는구나를 느끼게되었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정말 가슴깊이 새겨야 하는 한마디 같습니다
빨리 부자가되고싶었고, 누구나 다 부동산을 돈을 버니까
난 늦게 알아서 못버는구나, 나도 지금이라도 벌어야겠다는 마음에
아무생각없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부동산 아주머니의 강력한권유로
아무집이나 샀습니다
그로인해서 돈을 잃진않았지만 매번 휘둘리고 스트레스받고 신랑과 잦은 다툼을 했습니다
돈을 왜벌어야하는지, 그렇게해서 벌수있는지 언제 사야되는지 언제팔아야되는지
뭘 사야되는지도 모른채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투자
마냥 남들처럼 나도 투자하고싶었습니다. 빨리 부자가되서 빨리 이지긋지긋한 가난,회사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 어설픈 투자로 번 돈. 그것이 이 모든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오히려 돈을 이렇게 쉽게벌자, 막 쓰고, 막쓰는게 습관이되어 돈을 더 함부로 대했습니다
그리고 또 아무런 지식없이 투자를 하게되고, 그러다 역전세를 맞아 가지고있던 애들 금반지까지
다 팔고난뒤에야 아. 이렇게 빨리부자가되려고하니 절대안되는구나를 깨닫게되었습니다
빨리부자가되려하지않고 천천히 잃지않는 투자를 하고,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그렇게 어설픈 투자를 하고 나서 실패하진않았지만, 미련도 많이남고 더 큰 수익을 얻지못했단
마음에 그쪽은 쳐다도안봤습니다.. 복기하지않고 부동산탓, 나라탓만 한거같습니다
이런반복된 실패는 더이상 우연이 아닌, 저의 습관임을 인정하게되었습니다
차분히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다시는 그런 실패를 하지않을수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나 주식은 파는게 아니라 모으는것이라는부분도 저한테 크게와닿았습니다
늘 사고파는것, 눈앞에 당장의 이익을 내는것이 중요했던 저는 언제 수익이날까
언제 이걸 팔수있을까- 언제 팔까- 그냥 지금팔까? 이런고민만했었고, 부동산도 세금을
안내기위해서 일시적 1가구 2주택 포지션만 취했습니다. 매번 매도했고 그수익으로는
겨우 국산차 하나 살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언제 이렇게해서 부자가될까- 한숨도나오지만
그것도 못번 사람들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습니다
근데 결국 진정한 승자는 꾸준히 자산을 모으는것, 나대신 자산들이 일을 하게만드는것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돈을 쓰기전엔 꼭 생각하고쓰고, 자산도 더이상 사고팔고를 하지않고 꾸준히 모으고
아끼고 사랑해주며 살아야겟다 다짐했습니다
댓글
슬희님 돈의속성을 읽으시면서 돈의 소중함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남은 독서후기인 거 같습니다^^ 우리 함께 꾸준히 자산을 모아서 승자가 되어보아요♥
후기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이번 독서로 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ㅎㅎ
슬희님 글을 읽으며 반성을 하게되고 몇몇 구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서 후의 진솔함 잘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