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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직장인 투자자가 될
앵자입니다🍒🍒
이번 강의는 제 임장지여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솔직히 지역에 대한 이해가 잘 없기 때문에 분임을 했어도 애매했고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강의에서 제가 느낀 부분을 그대로 얘기해 주셔서 마음의 안정을 얻었어요! 조금 더 나 자신의 눈과 감을 믿어도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말씀주신 대로 준비해서 진짜 먼 길 간 김에 알차게 임장하고 와야지! 이번 주도 조장님 그리고 조원분들과 따로 또 같이 즐거운 단임 해보겠습니다! 의견 많이 나눠야지잉!
후기에 쓸 게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을 듣고 띵~ 한 부분이 있어 돌아보면 부끄러울 수 있지만 반성적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요새 가짜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으쌰으쌰하며 이것저것 해내고 있는 듯 하지만 내가 선택한 것들이니 주어진 건 최대한 하는 척 했을 뿐 의심의 불씨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핑계로 나태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요새 날이 너무 좋잖아요?! 아무래도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행복한 주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난 업무에 시달리고 돈 내고 강의듣고 주말엔 임장가는데 문득, 저 사람들은 이런 강의도 힘든 임장도 없이 몇 억씩 잘만 돈을 벌었네. 배우지 않았어도 잘만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도 잘 하네. 참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자꾸 비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걸 몇 개월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구나. 과연 이게 나한테 맞는 걸까, 내가 제대로 하고 있긴 한 건가. 그냥 강의 들으면서 뭔가 되었다고 착각하고 있었구나. 난 진심으로 하고 있는 걸까.
강의를 듣고 그 말을 이해했다고 잘 해보겠다 후기를 쓰면서도 위와 같은 불씨가 꺼지지 않다보니 이미 좋은 지역, 좋은 것들의 절대가가 달라진 상황에서 내 소득으로 이게 되는 걸까 1인 저축액으로 이게 되나? 즐겁게 시작했던 처음과 달리 알면 알수록 난 안될 거 같아. 이런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결국
성장면에서도 그렇고 달라진 게 너무 없어서 스트레스도 받는 상황이었어요(열심히도 안했는데 스트레스 받았던 건 반성....) 그러다 식빵파파님이 본인도 지방투자는 생각도 안했다. 로 시작하는 말들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난 지금 하기 싫고 핑계를 찾고 있구나. 난 지금 두렵구나.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하는데 안되는 것만 집중하는 모습 그게 바로 지금의 저더라고요.
일단 식빵파파님이 2021년도에 시작하셨다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그 상승장을 겪고 바로 하락장이 와서 굉장히 혼란스러우셨을 거 같지만 저 분은 결국 해냈고 지금 강의도 하고 계시네요.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된 계기도 비슷해서 더 쏙쏙 들어왔는데 그때 식빵파파님이 벼락거지라는 상황 자체에 굴복해 패배감에 찌들어서 탓만하고, 남과 계속 비교하고 아무런 행동하지 않았다면 뭐가 달라 졌을까(to. 내 자신).
사실 투자라는 게 뭐든 관심을 갖는 것에 항상 기회를 주는 법인데(그게 서울, 수도권, 지방 뭐든, 꼭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저는 그 '기회'에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 자꾸 '돈'만 '그래서 얼마를 벌 수 있지?'만 보고 있었네요. 미래로부터 역으로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도 했고(그냥 24년 1호기, 1년에 1채 남들이 하는 것 따라함) 그냥 엉망진창이었던 거 같아요!
요새 그냥 예전처럼 돈만 쓰고 똑같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미래의 내가 욕할 일은 하지 않기로 합니다. 가짜의 삶을 멈추고 돌고 돌아가더라도 멈추지 않고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지역 레버리지는 물론 저를 깨닫게 해주신 마지막 얘기까지 고맙습니다 식빵파파님!
댓글
앵자님 잘하고 계시잖아요. 비교는 진짜 제일 안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지금 잘하고 계시니 계속 같이 힘내봐요. 파이팅입니다 늘 응원해요 앵자님 ♡
앵자님 후기를 보면서 떠오른 단어가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 대한 의심의 불꽃이 타오르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환경 안에 머물러 계신 앵자님. 이게 가능한가 싶으면서도 계속해서 환경 안에 머물러 계신 앵자님 몇 달이 지났음에도 제 자리 걸음인 자신을 보고서도 환경 안에 머물러 계신 앵자님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래서’ 포기할거야 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 안에 머물러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동하는 모습에서 점점 더 개선되고 발전하고 성장하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구 사실 제 자리 걸음도 아니시구요.. 제 자리 걸음이었다면 mvp 받으실 수 있었을까요!ㅎㅎ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시니, 스스로 못하고 있는 점보다 잘하고 있는 점을 바라봐주세요! 앵자님 응원합니다!
앵자님 늘 활기차셔서 이런 생각 하고 계시는지 몰랐어요 ㅜㅠ 제가 보기엔 앵자님 너무 잘 하고 계시는데… 의심이 들땐 지금껏 해온 것들은 한번 둘러보세요. 앵자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 성장한 것을 느끼실거에요. 우리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멋지게 성과도 내서 의심하고 힘들었을때를 추억해용. 그날이 꼭 올고에요!!! 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