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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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안녕하세요 빛나는 미래를 그려가는 투자자 화채입니다.
이벤트 덕분에 제가 1억을 어떻게 모았는지 그 과정에서 힘든점은 무었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마음은 어떤지 점검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 도움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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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을 모으기로 한 계기
목표가 1억인 이유
“자기는 어릴 적 꿈이 뭐였어?”
지금의 남편과 연애를 하던 어느 날 저는 문득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완도에서 배타고 40분이나 더 들어가야 나오는 작은 섬에 살았던 남편은 꿈도 소박했습니다.
1억을 모으는 것.
1억이 있으면 부자가 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ㅋㅋ
남편은 꿈을 위해 20살에 독립을 하여 30살 즈음 1억을 모았습니다.
그 돈으로 작은 아파트를 장만하여 저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여보가 1억 모았으니까 이제부터 내가 1억 모아 볼게”
결정적 사건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남편의 무릎 수술이었습니다.
결혼 전부터 남편은 무릎이 좋지 않았습니다.
연애 시절, 70대인 저희 부모님과 여행을 가도 벤치에 앉아만 있어야 했던 남편은 결국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선택과 환자에게 가장 좋은 ‘최고의 선택’.
하지만 당장 쥔 큰 돈이 없었던 우리는 결국 가성비라는 이름 뒤에 숨어 차선책을 골라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 최고의 선택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아 “진짜 돈을 모아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핍이 동력이 되다
최고의 선택지를 두고도 현실적인 형편 때문에 차선책을 골라야 했던 그날, 병원 복도에 앉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몸에 평생 남을 결정조차 '가성비'라는 잣대로 재단해야 한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훨씬 더 쓰라렸습니다. 그저 성실하게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준비되지 않은 가난은 소중한 순간마다 나의 선택권을 빼앗아 가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다시는 이런 무력함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독기'였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을 때 발목을 잡는 걸림돌은 되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이 비로소 뼛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날의 아쉬움은 나를 갉아먹는 상처가 아니라, 나를 앞으로 밀어내는 강력한 엔진이 되었습니다.
저는 책상 앞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1억이라는 숫자를 4년이라는 시간으로 나누니 1년에 2,500만 원, 한 달에 약 208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나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적은 돈일지 몰라도, 당시 저에게는 삶의 태도를 통째로 바꿔야만 가능한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목표가 선명해지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느꼈던 그 무력함이 나를 계속 자극해 줄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결핍은 그렇게 저를 가장 뜨거운 동력으로 이끄는 최고의 스승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날은 2020년 7월이었습니다
2. 처음 1억을 확인한 그 순간의 감정
완주 직전에 마주한 거대한 벽
2024년 8월, 4년이라는 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기로 했던 바로 그달에 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1억을 모았다는 기쁨을 만끽할 겨를도, 불어난 자산을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축배를 들어야 할 손에는 투병을 위한 환자복과 약봉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완주 지점을 눈앞에 두고 마주한 거대한 벽 앞에서, 저는 기쁨 대신 병마와 싸우는 법을 익혀야 했습니다.
숫자 1억의 위로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뜻밖에도 공포가 아닌 '안도'였습니다. 진단을 받은 직후, 머릿속을 스친 것은 차곡차곡 쌓아온 통장의 잔고였습니다. "아, 이제 돈 걱정 없이 오로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겠구나." 기쁨이라고 말하기엔 복잡한 심경이었지만, 그 안도감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저를 건져 올린 유일한 동아줄이었습니다.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돈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치'가 아니라, 삶의 벼랑 끝에서 나를 지켜주는 '생존' 그 자체였다는 것을요.
4년의 성실함이 나에게 준 선물
만약 4년 전 그날, 남편의 수술 앞에서 돈 때문에 차선책을 택해야 했던 아쉬움을 그냥 흘려보냈다면 지금의 저는 어땠을까요? 아마 병마가 주는 공포보다,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와 생계의 위협 앞에 먼저 무너졌을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1억은 단순히 0이 여덟 개 붙은 물리적인 액수를 넘어, 공포에 잠식당하지 않고 '가장 좋은 치료'를 당당히 선택할 수 있게 해준 '삶의 기회'였습니다. 지난 4년의 성실함은 결국, 가장 위태로운 순간의 나를 구해낸 가장 강력한 자부심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3. 돈 모으기 초반에 도움이 된 방법
강제 저축 시스템: '
1억을 모으기로 결심한 후 가장 먼저 마주한 벽은 늘 부족한 생활비였습니다. "분명 아껴 쓰는 것 같은데 왜 항상 돈이 없을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명확했습니다. 지출의 목적도, 흐름도 모른 채 '무조건적인 소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가 얼마를 쓰는지 실시간으로 체감되지 않는 신용카드는 과소비의 주범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 금액을 먼저 떼어놓는 '선 저축'만큼은 고수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이 강제 저축 시스템을 기둥 삼아, 나머지 생활비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 습관의 성형
제 소비 습관을 바꾼 결정적 사건은 바로 '배달앱 삭제'였습니다. 사실 저는 소위 말하는 '사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명품백을 사거나 화려한 곳을 즐기지도 않았죠. 하지만 생활은 항상 쪼들렸습니다. 생활비를 갉아먹는 진짜 범인은 '귀찮음'을 먹고 자란 배달 음식이었습니다. 통계를 내보니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돈이 배달비와 음식값으로 새 나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과감히 배달앱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조금 귀찮게 살아도 괜찮잖아!" 퇴근 후 마트나 슈퍼에 들러 딱 오늘 먹을 만큼의 식재료만 샀습니다. 미리 쟁여두면 버리는 게 반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2~3잔씩 마시던 고가의 브랜드 커피도 과감히 줄였습니다. 귀찮음을 정면으로 마주하자, 통장에는 비로소 돈이 남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성공의 반복
어디에서 돈이 새는지 찾아내고 소비를 통제하자, 쪼들렸던 삶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달 잘못된 습관 한 개씩 고치기'라는 작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달은 배달 음식 끊기, 다음 달은 커피 줄이기 식으로 하나씩 정복해 나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그때 그 작은 성공들을 거둘 때마다 나 자신을 더 많이 칭찬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혹시 지금 이 길을 걷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의 절제력을 마음껏 기특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작은 칭찬들이 모여 1억이라는 큰 산을 넘는 원동력이 되어줄 테니까요.
4. 포기하고 싶거나 어려웠던 점
예기치 못한 지출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모으고 있었지만,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가끔, 정말이지 가끔은 나도 남들처럼 예쁜 옷 한 벌 사고 싶고 맛있는 외식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 계획을 무너뜨리는 건 이런 소소한 욕심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돌발 상황들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경조사비, 갑자기 몸이 아파 지불해야 하는 병원비 같은 것들이 생길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통장 쪼개기 같은 효율적인 자산 관리법을 모르던 시절이라, 예산에서 한 푼이라도 어긋나면 전체 계획이 무너질 것 같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빡빡하게 살아야 하나' 하는 서러움이 불쑥불쑥 고개를 들곤 했습니다.
정체기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정성껏 모으고 있는데도 자산이 늘어나는 게 체감되지 않는 '지루한 정체기'였습니다. 분명 숫자는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성과는 너무나 더디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냥 예전처럼 편하게 살까?" 하는 유혹이 강렬하게 찾아왔습니다. 아등바등 커피 한 잔 아끼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이고, 남들처럼 적당히 쓰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삶이 훨씬 정답처럼 보였습니다. 1억이라는 목표는 저 멀리 신기루처럼 멀어 보였고, 당장 눈앞의 편안함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5. 극복했던 마인드나 방법
환경 설정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찾아올 때마다, 저는 '1억을 모으고 난 뒤의 내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쌓아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자산을 어떻게 불려 나갈지 고민하며 자연스럽게 재테크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러다 '월급쟁이부자들(월부)'이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모은 자산이 현명한 투자를 통해 눈덩이처럼 불어날 미래를 그리니 저축이 더 이상 고통이 아닌 '즐거운 준비'로 다가왔습니다. 막연히 허리띠를 졸라매던 단계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돈의 흐름을 배우며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 방법론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가치 중심 소비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예상치 못한 지출도 생겼습니다. 바로 강의비와 도서 구입비였습니다. 초반에는 '절약이 우선인데 이렇게 비싼 강의를 계속 듣는 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돈을 아끼려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도 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이 결코 현명한 절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강의는 내 자산을 지키고 불려줄 가장 확실한 '방향키'였고, 책은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나를 붙잡아주는 가장 강력한 '닻'이었습니다. 특히 책은 깨끗하게 읽고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적고 밑줄을 그으며 지저분하게 소화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내가 가치를 두는 곳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현명한 투자'를 시작한 것입니다.
책을 읽으니 "나는 지금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나의 빛나는 미래를 사고 있는 중이다." 이 확신이 생겼습니다. 더 이상 남들과의 비교도, 오늘의 불편함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6. 1억 달성을 목표로 하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한마디
임계점을 넘으면 시작되는 ‘가속도의 법칙’
저는 1억을 모으는 4년 동안 투자 공부를 치열하게 병행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무(無)에서 1억을 만드는 데는 꼬박 4년이 걸렸지만, 그 자산이 다시 50% 불어나는 데는 단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0에서 1억까지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더디게 느껴졌지만, 그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자산에는 엄청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저에게 그 임계점은 투자였습니다. 투자는 좋은 자산을 갖는 것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좋은 자산'을 확보한다는 것은, 나를 대신해 24시간 일해줄 든든한 일꾼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저의 일꾼은 지금도 저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
갑작스러운 암 투병으로 인해 함께 공부했던 동료들보다 투자의 시작이 한참 늦어졌습니다. 앞서 나가는 동료들의 수익 인증을 보며 때로는 질투가 나기도 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처지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깨달았습니다. 남과의 비교는 나를 갉아먹을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중요한 것은 타인과의 속도 경쟁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단 1%라도 나아지려는 태도입니다. 조금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만의 속도로 올바른 방향을 향해 걷는 것이 빨리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할 것
이제 막 재테크의 길에 들어서려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이 '오늘의 실행력'이라는 점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거창한 전략을 세우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 지금 당장 나의 소득과 지출을 점검하고 단 돈 10만 원이라도 더 저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저는 지금도 월부라는 든든한 환경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좋은 자산을 쌓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저에게 1억은 암이라는 공포마저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가장 든든한 생존의 동반자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든든한 동반자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댓글
화채님 특유의 긍정기운에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 많은 일들을 겪고 단단해진 모습을 보았던 거네요 ! 성실함과 밝음의 아이콘 화채님을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만나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화채님의 빛나는 미래를 늘 응원하고 있어요!!! 진심을 담은 1억달성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주시는 안부 연락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 천사화채님🌼)
화채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1억 달성기...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네요. 저도 종종 하 좀 쓰고싶다. 하면서 정체기가 오는데, 환경과 가치소비 개념으로 극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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