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돈독모 투자멘토 53조 고알파] 돈독모 후기 (feat. 가자나 튜터님)

  • 24.05.16


안녕하세요. 고알파입니다.


5월의 돈독모 책은 김성근 감독님의 "인생은 순간이다" 였는데요,

가자나 튜터님을 비롯해, 요니스님, 모아가님, 김노래님, 꿈행이님, 아침안개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모임을 여러번 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셨고, 1호기 하신분들도 많아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 (p22) 어제, 오늘, 내일 마주치는 순간들,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여 인생이 된다."


저는 위 구절을 뽑았습니다.

제 좌우명이 "조금씩 그리고 꾸준하게" 인데요,

떨어지는 물방울 한, 두 방울이 돌을 뚫지는 못하지만,

그 물방울들이 여러 방울이 떨어져서 누적되면 돌을 뚫을 수 있는 것처럼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아무리 커다란 목표도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 가치관과 좌우명과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저는 매 순간 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면,

김성근 감독님께서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비중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 영역에서 "하는 것"에 지금까지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최선을 다해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자나 튜터님께서는 이 책의 원 메세지를

인생의 '순간'에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뽑아 주셨는데요,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와 사고방식을 했는지 보고, 벤치마킹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BM :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기


기회를 잡았던 경험

기회를 잡았던 경험이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학창 시절 영어보다는 수학,과학을 좋아했었는데요,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좋아하지 않아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부족했던 영어 공부를 했더라면,

대학교에 와서 어학연수라는 기회를

회사에 와서 주재원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당장 기회가 없더라도, 나중에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필요성을 느꼈을 때 차근차근 준비하며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원 분들 중 이야기 중에는 김노래 님의 "승진"에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승진 시기에 코로나가 터져서, 회사에 승진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떠돌았는데요,

김노래님은 좌절감도 느끼고 아쉬움 마음도 많이 느꼈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왔던 대로 꾸준히 업무를 해나갔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해나가는 도중 부서 내 승진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다시 돌았고,

결국은 승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상황속에서 좌절하고, 태도를 바꿨다면, 승진이라는 기회를 잡지 못했을텐데,

그 경험 속에서 상황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김노래님의 이야기를 듣고,

인생이나 투자에서 급변하는 상황 속에 바뀌지 말아야할 것 중 하나가

나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실적이 좋지 않아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은데,

이직, 부서 이동 등 그런 화두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가져야할 태도는 무엇인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의 단계

깊숙이 파고들어 보는 '진' 의 단계에 이르렀던 경험은

"롱패딩"을 샀던 경험이었습니다.


롱패딩을 사기 전에는

"패딩이 기네?" 라는 '견'의 단계였다면

롱패딩을 사야겠다고 관심을 가졌을 때는

" 롱패딩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OO가 있구나" 하고 '관'의 단계였고

롱패딩을 사야겠다고 결심을 했을 때는

"젊은 사람들은 대중성이 있는 OO브랜드, 중장년층은 품질이 있는 OO브랜드를 많이 입으시는구나"하고

'진'의 단계에서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투자와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why"를 던지면 조금 더 디테일을 볼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조원 분 중에는 모아가 님께서 조장을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조원일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조장을 하면서 보이게 되고

스스로 고민을 해보시면서

부동산 아파트 투자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조장을 한 번 하고, 그 이후에 계속 조장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쉽게 선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좌절하지 말고, 내가 조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조장님께 배울 것은 무엇인가 고민해보며

'진'의 단계에서 생각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차피'->'혹시'->'반드시'

1년간 독강임투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차피' 공급이 많으니 투자는 못하겠지?

하며 공급 많은 지역을 외면했었고,


강의를 수강하며, 인사이트를 넓히면서

'혹시' 공급이 많으니 가격이 더 싸서 저평가되어 있지 않을까?

하며, 가능성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전반 암바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드시' 공급이 많은 지역이면 세안고라든지, 가격을 꼭 네고해서 싸게 사야겠다.

하며 결심을 내렸던 것같습니다.


'반드시'단계가 꼭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가자나 튜터님께서는 투자활동을 하면서 '반드시'를 경험하셨는데요

특정 지방 지역에 바닥을 찍은 단지들이 다시 정상적인 가격을 회복하는 것을 보면서

지방의 단지도 가격이 오를까 라는 의심에서

'반드시' 정상 가격으로 회복한다 라는 확신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지방투자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는 말씀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을 하는 이유

2번째 독서모임입니다.

첫번째 독서모임 때 말을 잘 못하고, 내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지 못해서

스스로 반성도하고,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발제문을 보고 미리 준비를 조금 해가니

독서모임 때 편안하게, 내 이야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를 쉽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독서를 하면, 어떤 내용이 좋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후기를 써도 크게 남지 않아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던 책을

다양한 상황과 경험을 가진 분들의

여러 시각에서 책을 재해석할 수 있어서

조금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 후에도, 투자 관련해서 좋은 말씀해주신 가자나 튜터님

인상 깊은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조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댓글


꿈행이
24. 05. 16. 23:46

오.. 벌써 후기를? 진짜 짱 ㅃㅏ르심다! 저도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나눌수있어서 넘넘 좋았어여! 고생하셨습니다!

통실엄빠
24. 05. 17. 17:35

돈독모에서 좋은얘기 많이 나누신것같아 저도 기분이 참 좋네요!!

김노래
24. 05. 17. 22:07

고알파님!! 후기 남겨주셔서 저도 읽으며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투자 관련하여 얘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월부 유니버스에서 또 만나길 바라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