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알파입니다.
따뜻하다고 느껴지던 날씨가 점차 뜨겁고 더운 날씨가 되가는 시점에서
5월 한 달간의 지방투자 기초반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런 조장이 되어야겠다.
가장 먼저 조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달 지기반 조장을 신청했었는데요,
아쉽게 조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너무나 배울게 많았던 요태디 조장님을 만나서
전혀 아쉽지 않았던 한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울 요태디 조장님께서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첫 주에 조원분들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몇몇 조원분들은 분임,
저와 조장님은 단임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전에 단임을 열심히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조장님께서 대뜸 분임하고 있는 조원분들을 만나서 커피를 한잔 하는 건 어떻냐고 여쭤보셨습니다.
목표했던 단지 수가 있어서, 언능 끝내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조장님께서는 조원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셔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목표했던 단지를 다 못보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조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도 알 수 있었고
임장지를 조금 더 이해하다 보니, "빨리 다시 가보고 싶다" 는 생각도 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임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조장님은 매번 임장을 할 때마다 모두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육아 때문에 자주 못나오시는 대공원님을 뵈려고 연락도 자주 하시고,
마지막 주에는 매임을 끝내고, 커피숍에 모여서 매임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셨습니다.
본인의 원씽만을 고민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원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조원분들의 성장을 도우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원들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웃음 띄게하는 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조장을 맡게 된다면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고,
조원분들의 함께 성장하는 조장이 되보고 싶습니다.
(말씀보다는 행동으로 알려주신 울 요태디 조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한 달을 선명하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
유난히 이번 달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거의 매주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한번씩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은데요,
임장을 다녀오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느낌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다른 조원분들과 나와 어떤 생각이 같고, 다른지를 비교해보면서
투자 기준과 우선순위를 정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혼자였다면,
내 생각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을테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알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내가 좋아하는 단지보다는
모두가 좋아하는 단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기에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원분들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고
나의 생각을 다시 한번 말해봄으로써
임장지를 또렷하게 이해하고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 인사
요태디 조장님
정말 배운게 많았습니다.
투자자로 BM할 것은 물론
조장으로 BM할 것 천지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영상으로 감동과 임보로 성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개핀레드불 님.
임장팀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으셨는데,
어려운 개인상황 속에서 그 역할을 다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회사 업무가 있어서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감정변화 없이 할 일을 찾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0호기 꼭 매도하셔서, 꼭 좋은 1호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낙성이 님.
저와 같은 또래로 보였는데,
벌써 1호기를 하셔서 너무나도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톡방에서 좋은 칼럼과 뉴스를 공유해주셔서
1달간 많이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6월에 열기 조장도 너무 잘해내실 것 같습니다!
신축쟁이인 울 낙성이님, 수도권에 신축에 2호기 하시길 기원할게요!
까칠꾸 님.
저번달부터 같은 조원이었던 칠꾸님과
매임도 같이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부사님들을 대하는 태도와 강단있는 모습들이
제가 닮아가야할 점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구 달서구에서도 매임까지 꼭 해내셔서
꼭 좋은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59 님.
한 달에 2개구를 뿌신 59님!
단지 임장을 같이하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한양수자인 가면서, 아이한테 장난치며 무심코 했던 말을 59님께서 기억해주셔서 저도 기억에 남습니다.
1호기를 코앞에 두고 계신 느낌인데,
누구보다도 좋은 1호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대공원 님
육아를 하시면서 투자까지 하시는 대공원님
육아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 힘듬을 충분히 공감하기 어려우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아이도 대공원님을 보며 훗날 멋지게 클 것 같습니다.
울산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달도 응원하겠습니다.
교수맘 님.
누구보다 성장하려는 의지가 커보였습니다.
단임하기전 단지시세를 종이에 써서 단임을 하시고,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조원분들께 물어보면서
하나라도 더 알아가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에 저 역시 많이 배웠던 것 같구요
매임의 벽도 깨셨으니, 앞으로 엄청난 실력자가 될 것 같습니다.
꼭 좋은 곳에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간 함께 성장했떤 울 84조 조원분들
앞으로도 종종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해서
목표했던 바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댓글
조장님께 BM할것이 천지였다는 말씀이 너무나 공감됩니다 ㅎㅎ 하지만 알파님한테도 BM할것들이 천지였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또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알파님, 실준반부터 2달간 같은 조여서 넘 애정갔습니다 ㅎㅎ 알파님을 보면서 투자를 이렇게 일찍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단지를 분석하고 의견을 얘기할때 본인만의 기준이 확실하다 생각했고, 다른 분들의 의견 또한 긍정적으로 흡수하는 자세를 배워야겠다 생각했어요 실전반에서도 많이 성장하시길 바라고 1호기도 꼭 성공하세요!! 감사했어요~
ㅠㅠ 너무 감동입니다. 고알파님. 제가 그렇게 뭘 한 것은 없는거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84조의 한달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고알파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다시 곱씹게 됩니다. 알파님과 함께 보낸 5월을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6월 실전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