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마지막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48조 금융소득종합과세] 작은 습관하나

  • 23.09.25

강의에는 여러 종류의 강의가 있다.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마음을 울리는 강의, 그리고 인생을 바꾸는 강의.

인생을 바꾸는 강의란 어떤 것일까?

강의 하나를 들었다고 당장 인생이 천지 개벽하는 강의일까? 그렇지 않다.

아주 작은 습관 하나를 만들어주는 강의, 그것이 인생 강의이다.

지난 4주 동안 작은 습관이 생겼다.

출,퇴근할 때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기분이 좋다. 뿌듯하고, 신선하다. 관심사를 바꾸니 책 읽기가 편하다.

내려야 할 정거장에 와서 '아니 왜 벌써 온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날도 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무얼 뜻 하는가?

그동안은 왜 출,퇴근하면서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고 유튜브 시청, 기사 검색 같은 도움되지 않은 행동만 한 것일까?

근본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목표가 생기고, 해야 할 일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일이 많다고 불평하고, 월급이 작다고 투덜 될 것인가?

중요한 일을 하고, 인생의 목표를 찾아 '나'를 바꿔야한다.

스스로 '나'를 바꾸는 사람은 얼마나 존재할까?

의지가 약해서, 환경이 받쳐주지 못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서, 핑계 거리를 찾자면 100개도 찾을 수 있다.

나는 의지가 약하다. 매일매일이 너무나 바쁘다.

그래서 월부에 기대 보려한다. 시스템 안에 몸을 맡기고 다리에 힘을 빼고 그냥 몸을 맡기는 것이다.

어떤 날은 강의를 못 들을 수도 있고, 어떤 주는 과제를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이곳에서 내 자리를 만들어 봐야겠다.

90일 계획을 세웠다. 연말까지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아졌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미루고, 중요하고 시급한 일부터 할 것이다.

그 과정이 쉬울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마음을 먹었고, 현재를 진단했으면, 나아가면 그만이다.

90일뒤에 다시 한번 후기를 써야겠다.

월부를 소개해준 너나위님에게 감사하고 인생을 바꿀 기회를 만들어준 너바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댓글


임쑤우
23. 09. 26. 00:05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책읽는 습관을 가지게된 것만으로도 작지만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고생하셨습니다!

maheunii
23. 09. 26. 00:55

너무 진심 어린 후기네요! 저도 대공감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나라보자
23. 09. 27. 00:33

웃으면 반달눈이되던 소득님의 얼굴이 벌써 그립군요,, 일하다 죽겠구나 싶어서 월부에 왔다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이 와 닿았어요. 버스안 독서 생각보다 효과적이쥬!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행동하는대로 습관이 되는대로 성격이 되는대로,, 그래서 운명이 되는대로 지금의 생각이 운명을 바꿀때까지 건승해요~~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