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 이렇게 글을 처음 남겨봅니다. :)
남편이 올해 월부를 알게 된 후 현재까지 회사에서 퇴근하면 저녁식사 후 방에 들어가 월부강의와 과제를 하고, 주말에는 임장 일정으로 바빴던 몇 개월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노후 대비에 대한 가장의 무게와,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고 싶은 아빠의 절실함이 어느 때보다 느껴져 참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새 직장일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자신감 가득했던 목소리에 기운이 없고요.
역할이 너무 많아서일까요..
부쩍 많이 지쳤는지 웃음기도 많이 없어진 남편을 보며 위로가 절실함을 느낍니다.
남편이 다니는 임장에서도 그렇고, 많은 튜터님 멘토님들 중 아내분들이 열심인 가정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가 맞벌이지만 본격적인 투자공부를 둘 중 한 명이 해야 한다면, 회사에서도 쉽지 않은 업무를 하는 신랑보다는 제가 했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어떤 말들이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지혜를 얻어 가족을 위해 애쓰는 그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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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미 : 트리트리님의 이 글이 너무 뭉클합니다. 트리트리님의 남편분은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아내분이 계셔서 힘들지만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이 글과 앞으로 이 아래에 달릴 응원 댓글들을 남편분에게 조용히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상? ^^) 트리트리님 가족을 응원합니다. 남편분께서 목표하시는 바도 꼭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월부호이 : 아코ㅠㅠ 트리트리님의 따뜻한 마음이 화면 너머로 느껴집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있다고… 따뜻하게 포옹 한 번 해주시면 어떨까요? 🥹🥹🥹 트리트리님과 남편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 잘 되실 거예요🥹♥️‼️
슈달 : 안녕하세요 트리트리님! 남편 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뭉클하네요🥹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할게요!!
일인쟈 : ㅠㅠ 넘 뭉클하네요,, 어떤 말보다는 어떤말이던 들어주고 안아주고 밥상을 던던하게해서 응원해주는 느낌을 주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트리트리님🩷
디오와다나 : 아내가 이런 생각을 해준다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링크를 공유해주시는것도 ㅎㅎ 트리트리님도, 남편분도 늘 화이팅입니다.
쥬나뱅뱅 :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따듯하고 보기 좋습니다 😊😊 남편분이 이 글을 본다면 얼마나 더 큰 감동을 받으실까요 부부가 같이 한마음으로 한다면 뭔들 못 헤쳐나갈까요! 화이팅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