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수다
행복한수다

월부에 열심인, 조금은 지친 남편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월부에 이렇게 글을 처음 남겨봅니다. :)


남편이 올해 월부를 알게 된 후 현재까지 회사에서 퇴근하면 저녁식사 후 방에 들어가 월부강의와 과제를 하고, 주말에는 임장 일정으로 바빴던 몇 개월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노후 대비에 대한 가장의 무게와,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고 싶은 아빠의 절실함이 어느 때보다 느껴져 참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새 직장일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자신감 가득했던 목소리에 기운이 없고요.


역할이 너무 많아서일까요..


부쩍 많이 지쳤는지 웃음기도 많이 없어진 남편을 보며 위로가 절실함을 느낍니다.


남편이 다니는 임장에서도 그렇고, 많은 튜터님 멘토님들 중 아내분들이 열심인 가정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가 맞벌이지만 본격적인 투자공부를 둘 중 한 명이 해야 한다면, 회사에서도 쉽지 않은 업무를 하는 신랑보다는 제가 했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어떤 말들이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지혜를 얻어 가족을 위해 애쓰는 그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싶어요.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