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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 겪고 있으면 상위 1% 부자 되기 직전 신호입니다.

1시간 전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심을담아서입니다.

 

저도 모르게 물이 오른 뱃살 관리(?)를 위해서 런닝을 주 2회 정도 꾸준히 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시간 될 때가 늦은 밤이다보니 밤 11시 넘어서 할 때가 많았는데, 최근 주말에 일정이 없어서 최근에 매우 이른 새벽, 그러니까 해가 뜨기 전에 런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적막하다는 표현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원래 저는 사람이 많은 저녁시간대 보통 런닝을 했었는데 그 때 뛸때는 보이는 사람들도 다양하고, 다른 런닝하는 사람들 보면서 자극도 받으면서 뛰며 보고듣는 재미가 있었는데, 새벽 런닝은 너무 적막하고 사람들도 없어서 솔직히 재미가 없더라구요. 달리기가 익숙하진 않을 때 뛰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이제는 실외 런닝에서 받는 자극이 없으니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했던 처음 주식, 처음 부동산 등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숫자가 변하는 것만 봐도 가슴이 뛰고, 전문가의 말 한마디가 마치 세상을 바꿀 마법처럼 들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설렘은 사라지고, 굉장히 고요해지고 심지어는 지루해진 구간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대부분은 여기서 '나랑 투자는 안 맞나 봐'라며 포기하거나, 다시 자극을 찾아 위험한 투기판으로 눈을 돌립니다. 

 

하지만 진짜 부의 진실은 바로 그 '지루함' 뒤에 숨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락'으로서의 투자가 끝나야 

'수익'으로서의 투자가 시작됩니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투자는 일종의 고도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자극적인 뉴스를 쫓아다니고, 커뮤니티의 떠들썩한 반응에 함께 일희일비하며 도파민을 얻죠.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투자는 필연적으로 감정이 개입될 수밖에 없고, 감정이 섞인 결정은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파는 등의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짜 부자가 되기 직전의 단계는 투자가 ‘고독하고 지루한 사무 업무’처럼 느껴지는 단계입니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해진 날에 스스로 정한 임장/조사 등을 하는 것
  • 시장이 폭등하든 폭락하든 정해진 원칙대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
  •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보다 지루한 공시 자료와 통계 데이터를 먼저 보는 것

 

이 과정이 더 이상 특별한 '결심'이 필요한 이벤트가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하는 것처럼 무의식적인 루틴이 되었다면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정교하게 판단하고, 미래 수익을 예측하는” 능력 중 가장 중요한 <판단력> 갖춘 상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루함은 '실력이 체화되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지루함은 나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좋은 거에요. 우리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차선 하나 바꾸는 것도 온 신경이 곤두서고 식은땀이 납니다. 하지만 베테랑 운전자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죠. 운전이 지루해졌다는 건, 그만큼 운전 실력이 내 몸의 일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부자가 되는 복리의 마법은 늘 '지루함의 구간'을 마지막 통행료로 요구합니다. 그래프가 가파르게 솟구치기 전, 가장 길고 지루하게 뻗어있는 그 평행선을 묵묵히 걷고 있는 사람만이 비로소 열매를 수확할 자격을 얻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나는 꽤 오래, 많이 한 것 같은데 지루하기만 하고 결과가 아직은 난 것 같지 않은"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냉정하지만 지루한 것과 성과가 나오는 속도는 비슷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부자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루함이라는 대가를 치뤘고,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원하는 자산이라는 결승선에는 도달했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언제쯤 돈을 벌릴지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내고 있는 통행료와 실력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루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나는 왜 성장이 없지?"라며 자책하고 있다면, 스스로의 루틴을 한번 돌아보세요. 

 

만약 매일 정해진 공부를 하고 있고,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으며, 내 원칙을 묵묵히 지켜내고 있다면 정체된 것이 아니라 응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적의 기간을 정체 혹은 지루함으로 착각하시곤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과들은 ‘축적 후 발산’이라는 심플한 공식을 따라갑니다. 내가 헛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인지, 축적하고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지루함’이라는 워딩 안에서 자극적인 것을 찾거나 실력이 부족한다고 생각하는 등의 갑작스런 사고 전환입니다. 축적의 시기에는 아래 2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 자극적인 정보를 멀리하세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다시 '대박 정보'를 찾아 헤매는 순간, 공들여 쌓은 성벽에 균열이 생깁니다.
  • 기다림을 실력으로 인정하세요: 투자의 9할은 기다림입니다. 아무것도 매수하지 않고, 아무것도 매도하지 않은 채 시장을 관찰하는 지루한 시간도 엄연한 '투자 활동'임을 잊지 마세요.

 

무언가를 하기보다,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을 인정하고 믿어주는 것. 그것이 지루한 구간에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투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 올리는 벽돌 담장과 같습니다. "오늘 정말 하기 싫다", "이게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바로 부자가 되기 하루 전날일 수 있습니다. 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고요한 법입니다. 

 

각각의 트랙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후안리
1시간 전N

지루함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골드트윈
1시간 전N

지루함을 이겨내고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위례
1시간 전N

진담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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