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34조 시리]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3. 읽은 날짜: 2024.05.17.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 도미노 효과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선형으로 시작된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 다음에 또 한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이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복리효과가 떠올랐다. 작은 도미노가 나중에는 지구만한 도미노노 쓰러뜨릴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갖게 되는 그래프가 복리의 마법과 똑같았다. 꾸준히 쌓아서 시간이라는 마법이 더해지면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자산이 쌓이게 된다.

습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개는 작은 성공 경험이 출근해서 만나는 여러 난관들도 꿰뚫을 수 있는 자신감이 된다. 결국 자신감과 자존감은 일상의 수많은 선택들, 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취함으로써 켜켜이 쌓인 선택의 결과들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내가 지금 부동산 투자공부를 함에 있어서 시작해야할 작은 도미노는?

매일 독서로 부자마인드를 세팅하고, 매주 강의를 반복학습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을 레버리지하고, 퇴근 후 한 시간이라도, 한 장이라도 임보를 작성해서 앞마당을 늘려가고, 주말에는 하루라도 임장을 꼭 가는 것.

# 자기관리가 아닌 습관으로

“사실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다. 그리고 그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양만큼의 자기 규율만 있으면 된다... 올바른 습관이 무엇인지 정한 다음, 그것을 습관으로 확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을 발달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통제력과 훈련을 동원하라.”

처음에는 습관이 될 때까지 자제하고 통제하는 것이 힘들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 습관이 되면 거의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무의식 중에 패턴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초부터 건강을 위해 과일야채식 70%의 식단을 시작하게 됐는데 놀랍겓 굳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3주가 지나자 체지방이 줄고 체중은 4kg이 감량됐으며, 장이 훨씬 건강해졌다. 이제는 저녁에 과식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바로 반응이 일어나 밤에 잠을 설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사람의 몸이라는 게 참 신비로워서 어떤 습관을 갖느냐, 그것이 행동이든 말이든 사고든 한 번 패턴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 고치는 데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심플하게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자족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필요한 말만 하고, 자연에서 오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충분히 자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 그것이 전부인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을 실제 삶에서 얼마나 적용할 수 있느냐가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다.

앞으로 내가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습관은 뭐가 있을까?

먼저 종자돈 마련을 위해 목돈부터 떼어놓고 생활비 내에서만 지출하기. 생활비를 정해놓고도 비상금에서 꺼내 쓸 때가 많은데 투자라는 목표를 위해 내가 버려야 할 지출들 사우나, 월 여러회 라운딩, 체면을 참지 못해 식사비 계산하기 등이 있다. 다음은 부정적인 말 하지 않기. 말의 위력을 명심하고 회사에서 부서장 험담이나 불평 늘어놓지 않기. 누군가 나에게 타인의 험담을 할 때는 입 닫고 적당히 듣다가 화제를 전환하기.

# 삶의 중심잡기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무언가를 지나치게 극단으로 몰아가며 뒤를 미루다간 그것을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일과 개인적 삶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과 각각의 시간 속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다. 핵심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다.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느냐 잃느냐가 아니라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이다. 개인적 삶에서는 버리고 가는 것이 없게 하고, 반대로 직업적 삶엣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 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아라. 중요한 일을 맨 앞에 두고, 나머지 부분은 기회가 닿는대로 관심을 쏟아라. 훌륭한 삶이란 곧 다른 여러 부분의 무게를 맞추는 삶이다”

요즘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다. 투자공부를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는 평소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쏟던 시간들이 줄어들고 관계에 대한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투자공부만 하기에도 하루가 너무 빡빡해서 관계부분이 우선순위에서 뒤처지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일은 고무로 된 공이고, 가족, 건강, 친구, 정직은 유리로 된 공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다. 소원해지면 되돌리지 못하거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투자공부는 길게 가져가되, 가족, 건강, 친구, 정직은 짧게, 기회가 되는대로 관심을 표현하면서 소중히 다뤄야 한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가다가 잃어버리는 것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부모님께 매일 연락드리고 한 달에 한 번은 꼭 찾아뵙기. 살아계실 때 잘 하자. 연님도 시간 될 때마다 등산이나 교외 산책 등 같이 시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기.

# 사람, 스스로를 바로 세우기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도록 해라.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 때 모든 일이 이치에 닿는다. 사람, 즉 스스로를 바로 세워라. 그러면 세상이 저절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삶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서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면 당신의 삶도 조각이 맞춰지는 것은 물론 위대한 성과가 가능해진다.”

소름.. 원씽이라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소름 돋아가며 밑줄 좍좍 그으면서 읽었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오늘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방향성 있는 일들을 몰입해서 해나갈 때 그것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사고에 한계를 두지 말고 내가 그리는 큰 목표를 이미 이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것. 뒤를 보지 말고 전진하는 것.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 애쓰지 말고 나 자신에게 당당하게,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기. 그렇게 내가 먼저 바로 설 때 나를 둘러싼 세상도 퍼즐처럼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항상 진리는 단순하고 최고의 경지에 이른 이들의 비법(?)은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 한 길로 통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움직일 때. 나의 원씽은? 경제적 자유를 위해 월부에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 그래서 오늘 나는 독서를 하고, 임보를 쓰고, 임장 루트를 짠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여 5년 후, 10년 후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