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동백이]

  • 24.05.18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작성 과제

STEP1. 책의 개요

내가 읽은 책의 개요를 간단하게 작성해보세요

1. 책 제목: 원씽(THE ONE THING)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4. 5. 18. (토)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1장>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단 하나 #핵심 #집중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중략)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focus)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몇 년 전, 멀티태스킹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선택된 사람만 가진 대단한 능력인 것처럼 여겨졌다. 당시에 나는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그 생각은 단순한 일상을 넘어 나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 가지 직업만 가지는 게 아닌 여러 직업을 가지는 게 꿈이었다. [모든 것이 되는 법]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멀티태스킹이 가진 치명적인 약점과 단점이 하나 둘 알려지고, 이젠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다. 자꾸만 실수하고, 무언가를 까먹고, 일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나의 멀티태스킹 때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최소 쓰리잡(three job)의 삶을 꿈구던 나의 가치관까지 바뀌지는 않았다. [원씽]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아가고 싶었다. 글쓰기를 좋아하니 작가로서, 운동신경이 좋으니 아마추어 운동인으로서, 노래를 잘하니 가수나 뮤지컬 배우로서,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니 교육자로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니 사진가로서, 외국어에 소질이 있으니 번역가나 여행 작가로서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내가 이룬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몇 가지는 시도해 보긴 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 그만두었다. ‘단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기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던 것이다.

[원씽]의 저자는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선택지가 넘쳐나는 사회가 오히려 사람들의 집중력과 능률과 성취를 흐트러뜨리고 있는 것이다. 각양각색의 사탕이 진열된 가게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처럼, 눈앞에 펼쳐진 것들에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시간만 가는 것이다. 그는 모든 성공의 핵심에 ‘단 하나’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단 하나가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하였다.


<9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크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행동하라

#큰 목표 #큰 성과 #성장 마인드셋

“닿을 수 있는 궁극적인 천장의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그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최근 읽었던 [마인드셋]의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사람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과 노력으로 얻어지며, 한 사람의 성장과 발전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 나는 이 말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셋을 성공에도 적용할 수 있다. 내가 이뤄낼 수 있는 성과의 크기를 나의 예상보다 크게, 더 크게 설정하는 것이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

큰 생각은 큰 행동으로 이어지고, 큰 행동은 결국 큰 성공을 불러온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모두에게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지고, 사람마다 열심히 일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여기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무슨 생각을 가지고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 내가 닿을 수 있는 곳이 달라지고,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는 아주 거대한 목적지를 설정했다. 온 세상의 가정에 사랑과 희망과 지지를 나누는 것이다. 나에게 의미 있는 한 가지를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이게 정말 가능할까? 터무니없는 것 아닌가? 이제 나의 두려움은 완전히 달라졌다. 평범한 교육자로서 몇 아이들에게 겨우 영향을 미치는 삶이 두렵고, 나의 재능을 낭비하는 것이 두려우며,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한 채 살다가 죽기 전에 땅을 치고 후회할까 두렵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새롭게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 의지력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해 복직하고 나서 나는 나의 모든 본능과 욕망을 절제하고 억누르며 살았다. 먼 미래를 위해 현재의 나를 혹사시키며. 우울한 마음도 사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를 채찍질하니 몸과 마음이 고장나기 시작했다. 주기적으로 나를 돌아보며 힘들 땐 연료를 채우고, 지칠 땐 마음 편히 쉬어가자.

2. 워라밸에 대한 강박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워크(직업 말고, 내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모든 일)와 라이프(직장생활 포함 나의 개인 생활)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다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을 종종 맞닥뜨렸다. 신경만 쓰이고 될 일도 안 되었다. 살다 보면 때로는 일에, 어쩌다 필요할 때에는 라이프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될 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한쪽으로 너무 오래 치우쳐 풀썩 넘어지지 않게만 균형을 잡자. 나의 워라밸을 양손에 들고 잘 관리했을 때 비로소 나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

3. 나의 도약 지점은 내가 설정한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리병에 갇힌 벼룩이 병의 높이만큼만 점프하게 되는 것처럼, 나의 한계를 제한하지 말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나의 원씽을 실천하고 달성한 사람을 조사하기. 그중 나의 롤모델이 있을 것이다.

2.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하기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년의 목표, 그것을 위한 올해의 목표, 그것을 위한 이번 달의 목표, 그것을 위한 이번 주의 목표, 그리고 그것을 위한 오늘의 목표를 세우자. 현재에 근거한 목표는 기록하여 블로그에 게시하고 책상 앞에 붙일 것이다.

3.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나의 목표 점검하기. 다음 주 토요일부터 시작!

4. 잘 거절하기. 특히 엄마의 각종 요청사항! 어제도 한창 강의 듣는데 엄마가 가위질 도와달라고 해서 진짜 힘들었다. 결국 2시간 넘게 가위질하다 지쳐 잠들었지… 책에서 알려준 대로 “지금은할 일이 있으니, 이따 저녁 9시에 도와도 될까?”라고 묻는 등 나의 생산성을 유지하며 엄마의 마음도 받아주는 연습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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