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10조 하스]

  • 24.05.19

과제도서 목록 첫번째인 '돈의속성' 독서 후기입니다.

'돈의속성'이 좋다는 얘기도 듣고 해서 사실 예전에 구매한 책이었습니다. 줄곧 가지고 오면서 저자의 약력과

몇개 제가 꽂혔던 부분을 발췌독하고 다른 부분은 훓어 보았었네요..TT

과제를 통해 10일을 걸쳐 아침마다 10~20분씩 조금씩 읽어보았고, 중요한 내용들은 필사 요약을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근데....주는 메시지가 너무 많아서.....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사실...TT


바로 직전 필사요약 진행했던 '자본주의'도 주는 메시지도 많고,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진도가 참 안나갔는데, '돈의속성'도 마찬가지 부류의 책이었던거죠....역시 월부에서 과제까지 선정한 책들은 쉽게 진도나가기 어려운 책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저만 그런것 같기도 하고 ㅎㅎ

다음 목록인 '원씽'은 그래도 단일메시지의 책이니 좀 더 쉽게 진도 나가는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돈의 속성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돈은 인격체고 그 인격체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너 자신이 그를 담을 수 있는 부자의 그릇, 부자의 습관 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른 몇가지 저한테 주는 인사이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번째, 부자가 되기 위한 네가지 능력(돈을 버는, 돈을 모으는, 돈을 유지하는, 쓰는)

이 사항들은 돈에 관한 아주 기본적인 행위입니다. 모두 다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이것을 행위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은 대부분 받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거죠....저 또한 그랬고요... 일단 돈을 벌기 위해서 급여(지속적인 수입)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부수입(반자동)까지 올리는 방향을 떠올렸습니다. 급여를 최대화하고, 현재의 지출을 통제하는 행위가 필요하네요...현재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지출을 네개 통장으로 쪼개서 한눈에 볼수 있는 가계출납 관리로 돈의 지출흐름을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바로 실행예정), 이를 통해 종잣돈을 최대한 모아서 1년에 지방투자 하나씩(취득세 포함) 하도록 투자생활을 영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외 주식계좌를 신설해서(아직 원씽중이라^^; 주식경험 없네요..TT) 미래의 자산분산을 위해, 현재 소액의 가치주 위주의 주식을 사는 행위를 통해서 주식시장 자체의 이해도를 넓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복리의 비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원리라고 하네요, 이미 '복리의 중요성'은 자산관리 전문가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는 단어이긴 하지만, 김승호 회장님이 강하게 언급해주시니, 무게감이 다르게 들리네요...내가 알고 있던 복리가 표피적이고 형식적인 복리가 아니었던지.....계속 반복하고, 복기해서 '복리' 라는 실체와 본질을 제대로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에서 복리는 지방투자 소액의 차액투자가 시간이 흘러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재투자금 확보 그것을 통한 수도권 재투자, 수도권 재투자 상품의 전세가 상승 및 시세상승분으로 인한 재투자....월부가 지향하는 시스템 투자가 복리효과가 아닐까 생가했습니다. 전 이전에 레버리지를 최대한 끌어당겨 재개발, 재건축 투자를 하는 똘똘한 한채를 지향 했는데, 복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시스템 투자(역전세만 잘 대비하면)가 더 안정적인것 같습니다.

BM : 복리가 발명된 후 부의 이동이 수없이 일어남


세번째,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및 강한돈, 약한돈

질이 좋은 돈(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쉽게 흩어지지도 않고, 다른 돈을 불러들인다고 하네요... 모든 돈이 똑같지 않고 좋은 돈이 있고, 약한 돈이 있다는게 바로 끄덕여졌습니다. 기업운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ash Flow 라고 합니다. (몇년전 회사 회장님이 Cash Flow 강조를 전사메시지에 송부한게 생각남) 가정 운영 측면에서도 바로 대입 가능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기 급여의 수준을 최대한 올리고+부수입 시스템 확보(반자동 시스템 만들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양질의 돈을 최대화 하는 부분을 고민,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M: 규칙적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예측이 가능하고 리스크를 제어 할수 있다


네번째, 리스크가 클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때다

투자는 미래에 대한 관점이고, 관점의 핵심은 리스크관리라고 하네요...장기적 성공할려면, 리스크를 이해(내 자금 상태를 파악해서 투자시장에서 이길수 있는 리스크를 아는것)해야 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리스크에 대한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뼈아픈 경험인데요...19년도 한 두개 투자물건의 상승세 경험에 힘입어....리스크 이해도 없이 21년도 대세 상승장 꼭지에 무리한 추가 투자를 경험한게 있어서, 이부분은 별표 세개로도 아깝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월부에서도 강조), 나름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예측 분석을 계속 분석, 살펴서 시장이 1,2년 더 갈줄 알았는데...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는게 사람이 할수 없는 분야라는걸 월부 와서 깨달았습니다ㅎ(헛웃음)

호황일때가 리스크가 높고, 남들이 투자시장을 떠날때 리스크가 낮다 라는 말은 주식과 부동산 둘 다 해당되는 것이었고, 하락 또는 보합기가 대중의 시각으로는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지나, 이미 리스크가 줄여놓은 상태임을 김승호 회장님께서도 강조하신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BM : 남들이 두려워 할때 욕심을 내야 한다(워렌버핏)


다섯번째, 빨리 부자가 되려하면 안된다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면, 무리한 투자, 많은 레버리지, 힘이 약한 돈으로 하기 때문에 실패하고, 사기 당하고, 감정투자가 되기 쉽다고 하네요(개인적 경험으로 매우매우 실감TT) 인상깊은건 40대 부자도 빠르다고 합니다. ㅎㅎ 이분의 부자기준이 저의 부자 기준과 다르긴 할텐데....암튼 부자되는 나이대가 50대가 적합하다고 하시니 듣던중 제일 반가운 글귀였다고 할까요... 너무 이른 나이 부자되는 것은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낮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 코인,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2,30대 급상승 부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그들이 10~20년후 어떻게 자산관리를 통해 부의 상승을 이뤄냈는지도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먼저 종잣돈을 모으고, 복리 투자를 공부하고, 책을 통한 경제공부, 금융문맹 탈출 하는게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셨네요. 지금의 저한테 굉장히 실질적인 조언이어서 (종잣돈모으기->투자, 경제공부+독서+나만의 임장임보->투자경험늘리기)라는게 절실히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확신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 이렇게 하다가 2,3년 뒤에 투자할수 있을것 같아....좋은 시절 다 지날까봐 조급함이 있었습니다. 실력없는 조급함보다 실력만들고 때를 기다리는게 리스크 헷지 측면에서도 맞는것 같네요....조급함.....평생의 숙제일것 같습니다.

BM : 부는 집을 짓는것처럼/ 자본이익이 노동이익을 앞서는 날이 부자되는 날이다


여섯번째,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오는 운이 바뀐다

자리없는 사람 하대함으로 자신을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이상 발현될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네요....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인상깊은책)이 생각났고 내 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라는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하시고, 그것이 부를 만드는 운과도 연계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인간관계론과 연관해서 얘기해보면 나를 끌어줄수 있는 사람에게 깊은 애정과 신용을 얻음으로, 내 실력 이상으로 좋은 위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인것 같습니다. 심지어 없던 운도 만들어 지다고 하네요. 저는 INFJ성향이라 속정은 많은 편인데, 겉정은 좀 딱딱한 편이어서 팩트 위주로 전달하고 제 감정은 숨기는 편입니다. 오래 교제하면 저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편이긴 한데, 사회생활은 표피적 형성이 있는 편이어서 가끔 냉철하고 개인 중심적인 성향으로 오해받기도 하죠....좀 더 말랑말랑한 감성적 공감 표현력과 다른사람에 대한 집중, 관심사가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더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BM : 인간의 마음은 말에 나타나고, 말에 정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키거나 바꿀수 없음


일곱번째, 음식을 줄이고 배부르게 먹지말고, 거친 음식 멀리하고, 일정하게 식사

아... 너무 메시지가 많네요...TT 인상깊은 구절만 추리는데요....끝이 없네요.....벌써 일곱번째

음식을 줄이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하고 싶어지며,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고 하네요, 전 사실 욜로 족 성향이 있어서 주말에는 자연과 문화경험 하러 나가야 하고, 주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만 생활했죠...사실 직업에 진심이라....거기에 에너지를 다 쏟아서 돌아오면 미래를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자기위안으로 정신극복했지만 핑계였던 것 같네요....공부를 해보고 루틴을 만들고 생활해보니 알겠습니다. 너무 미래의 나를 위한 준비없이, 너무 나태하게 저를 방치하고 있었던 것을.....그런데 아직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식탐이 있네요 ㅎㅎ

맛있는 걸 먹는걸 좋아해서 맛집탐방도 하고, 집에서도 집밥을 너무 잘 먹고 있네요....항상 과식하고...배부르니 잠오고...잠들어버리고....저녁루틴이 거의 실행못하고 이것이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이 마치 저의 지금 상태를 직접 보시고 책으로서 훈계해주신것 같아서 뜨끔했습니다. 당장 실천해야 할 첫번째 메시지로 다가왔네요

BM : 규칙적 삶의 태도 강조 : 음식 줄이고 일정식사 -> 가벼운 몸 -> 운동과 움직임 -> 머리, 정신 맑아짐


여덟번째, 성공하는 사람 특징 3가지

1)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 : 주식을 예시로 드시니 회사의 본질을 이해하고 본질을 이해하는 항목을 공부한다고 하네요, 모든 투자는 연결되 있으니 부동산으로 적용하면 부동산 자산(아파트)의 본질(입지)을 이해하고 입지를 알기 위한 직장, 교통, 환경, 교육 부분을 제대로 공부하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2)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다 : 그들의 투자자금이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고 하네요, 이러니 양질의 투자를 지속하고,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볼수 있는듯... 또한 배당이라는 '식사' 제공받게 되면 그 주식은 평생을 팔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를 통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돌같이 무거운 돈(월세 등)으로 일부 전환해서 투자자금 자체를 선순환하는 구조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싸게 살때까지 기다린다 : 진정한 투자자는 팔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때를 잘 아는것이라고 하시네요...싸게 사면 파는건 한결 쉽다고 합니다(이미 경험해서 절실히 암, 19년 물건은 언제 팔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꼭지 산물건은.....언제 팔수 있을지....깜깜하네요...) 그 전에도 가장 간과했던 부분인데.....월부를 공부해가는 과정에서도 아직 어떻게 싸게 사는 기준이 성립되는지 아직 성립이 안된것 같습니다...앞마당 만들기 통해 상대적 비교평가, PER등을 통한 절대적 비교평가가 같이 병행되야 할것 같은데....아직 길이 멀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저한테는 가장 큰 숙제로 남은 부분이라 절실감을 가지고 무조건 해나가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M : 싸게 살때까지 기다린다/ 자기 스스로 믿는사람(공부를 통해)이 결실을 가져간다


아홉번째, 마지막....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일까?

2019년 한국부자 보고서에서 백만장자(10억)이상 금융자산 가진사람이 부자라고 하네요....제가 해석한거로는 왠지 금융자산이니....부동산 빼고 순 현찰 기준일것 같긴 한데....서울 아파트 중위값 12억 아파트 를 거주용 자산이라고 보면....거주용 자산(대출 3,4억 낀거 빼면) 거주용 부동산 순자산 8억 + 순 금융 현찰 자산 10억 정도 하면 대략 18억에서 20억 정도 일것 같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부자기준이 더 실질적이네요.... 융자없는 본인집+540만원 이상 비근로 소득 ㅎㅎ(서울 아파트 중위값 아파트 기준 12억 + 은행 이자 4%기준 세후 540만원 만들려면 금융자산 18억~20억 정도) 대략 30억 필요하네요....TT 월부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하고 공부 노력하고 투자 잘하면 잘하면 될것 같기도 ㅎㅎ 중요한 건 다음 항목이었습니다. 부는 상대적 비교여서 부를 이룬 자산가도 더 큰 자산가를 만나면 쪼그라들수밖에 없죠...사람의 욕망이란게 다 그런거니까요....자기보다 위를 보지...아래를 보지 않죠...


그래서 김승호 회장님은 스스로 삶의 철학 + 자존감의 성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매우매우 동감하는 사항이고요, 전에 인상깊게 시청했던 기록학 대가인 김익한 교수님의 '거인의 노트'랑도 연결이 되었습니다. 요즘 대중들이 삶이 공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가치상실'에 있다고 합니다. 주부들도 그렇고 직장인들도 그렇고....더 나은 삶...성장하는 것 같지 않는 삶에 서러움과 두려움이 병행하는 거죠...왜 사람들은 더 나은삶... 성장하는 사람을 욕구할까요?? 김익한 교수님은 성장하려는 이유를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사실 자유의 가치가 이렇게 중요한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TT) 김승호 회장님도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는 사람이 부자라고 강조 합니다. 육체의 자유(경제적자유)+정신적자유(생각의 여유) 둘다 얻어야 하는거죠....결국, 자유로워지려면....내가 성장하는 느낌+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경제적으로.... 이 부분에서 제가 투자공부+독서를 통한 경제적+내면적 자유 찾기 를 필수적으로 계속 해야하는 목표의식을 확립했습니다(요즘 공허한 감정을 좀 느끼고 있어서 ㅎㅎTT). 사실 그 전에는 월부 가입하고 투자공부하는 행위 자체가 단순히 경제적 안정감을 가지려고 도전한거였는데. 그것보다 더 큰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네요...독서 1권을 통해 인생전체의 목표의식도 찾아서 세우기도 하고, ㅎㅎ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BM :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댓글


하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