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벌써 끝이라구요?
벌써 4주가 갔다구요?
절대 끝날 것 같지 않던 열반스쿨 기초반 수업이 끝났단다.
새로운 과제를 두려워하는 나는, 낯선 사람 만나는 게 아직도 불편한 나는
이 비싼 강의를 신청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다.
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마지막 과제를 하고 있다.
4주차 강의에서 너바나님은 그간 해오신 정신강화훈련 뿐 아니라 온갖 실전 무기를 쥐어주셨다.
간략한 전망, 수강생들이 고민하는 내집이냐 투자냐, 그리고 단계별 투자자의 모습과 함께
임장방법(심지어 본인이 쓰시는 앱, 임장과정별 요령 등) 및 투자과정별 주의사항까지
진짜 턱 밑까지 떠먹여 주신다.
강의 마지막 정상에서 만나자는 동영상을 볼 때까지만해도 당장이라도 뭔가 해낼 수 있을 것처럼
가슴이 몽글몽글 해졌지만
막상 강의가 끝나니, 더 이상 정들었던 조모임도 안하고, 든든한 조장님도 못 만난다니
급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였다.
나는 남들보다 나이도 많고 종잣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루에 몇 시간씩 투자할 체력 시간도 없는데..
심지어 공부도 너무 늦게 시작했는데..나는 곧 서울도 떠나야 하고..고민이 많았다.
강의 중에 해주신 수많은 주옥 같은 말씀 가운데
'주 40시간씩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것 보다 주20시간을 하더라고 시장에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바뀌셨다는 말씀이 가슴에 박혔다.
남들처럼 달려다니지 못하면 어때..좀 서둘러 걸으면 되지..중요한 것은 중꺾마 아니겠는가!
일단 90일! 남아있는 2023년은 월부와 함께 보내보려고 한다.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안에 밀어 넣으면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내겠지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조장님도, 조원들도 또 볼 수 있겠지
또 새로운 좋은 동료들도 만날 수 있겠지..
해보자. 일단! 다시 달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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