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2기 전국9 투자로 경제적자유 2루조 봉우리] 2주차 온라인 강의 후기 _ 막막함을 극복하는 방법

  • 23.08.10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2주차 온라인 강의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 '시간 정말 빠르다'였습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지투기 수업을 듣고 지방 광역시 앞마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지방을 투자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에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임장지를 선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지역은 공급이 굉장히 많은 곳이였기에 사람들이 투자를 꺼려하고 두려워하는 지역이였습니다. 하지만 괜시리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고민 없이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임장지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앞마당을 만들 수 있었고 그 기운을 이어서 3,4월은 동일한 광역시 내 추가로 1개구와 인구수가 비슷한 또 다른 광역시를 1군데 더 앞마당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3개월 동안의 지방 임장이 저에게는 지방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켜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두에 지난 지투기 경험을 이야기한 것은 경험(앞마당)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2주차 온라인 수업이 재미있게 느껴졌던 건 아무래도 제가 알고 있던 그 지역에 대한 강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엔 지방 앞마당이 전혀 없었기에 부자대디 강사님이 해주시는 이야기가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고 지역에 대한 이해나 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직접 발로 그 지역을 밟아봤기에 수업을 듣는내내 교안에 있는 그 지역이 마치 3D로 제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게 느꼈고 6시간의 강의도 단숨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꼭 이 지역에 등기치겠습니다. 부자대디님!!!!


이렇듯 앞으로 투자 생활을 하거나 투자자로 성장할 때 '재미'라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본인이 알고 있는 지역과 단지가 많거나 이를 통해 본인이 투자한 물건에서 수익이 나거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그리고 정확하게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I 왜 이 광역시를 알아야 하는가?


'지방 광역시 중 인구수가 많은 순서대로 보자면 다른 지역도 있는데 왜 이 지역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이번 수업에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공급이 굉장히 많아서 사람들이 두려워 할때가 정말 투자자로서 집중해서 그 지역을 바라보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투자를 하려고 눈에 불을 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월부에서 배운 투자자이기에 투자의 본질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다른 광역시들 중에서도 매매가 자체가 30% 이상 하락한 이 지역을 더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입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굉장히 많이 듣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제가 이 상황이 되거나 이러한 지역에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면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해봤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주변의 만류, 연일 좋지 않은 뉴스들 등등 주변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투자자 본인이 그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면 공포라고 말하는 그 상황속에서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아무리 공포스러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지역 안에서 투자할 물건은 언제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자세히 집중적으로 단지마다 물건마다 세심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지역을 지금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 당장의 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상황은 생물처럼 변하기때문에 다른 그 누구보다 그 지역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그래야 망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막연함이나 막막함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 지역을 알아가고 가치를 찾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들은 수도권과 지방 시장을 바라보는 입지기준을 조금은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서울,수도권은 직장,교통이 집값을 움직이는 주요 요소라고 한다면 지방은 환경,공급 등이 조금은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하고 지방시장을 바라봐야 조금 덜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부자대디님은 이 지역의 입지와 가치 그리고 가격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수업을 통해 해당 지역 1:1 과외를 받은 듯 한 느낌을 받았고 강의 교안이 마치 해답지 같았습니다. 분명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개 과외를 받은 친구가 그렇지 않은 친구보다 선행 학습이 되어 있기에 조금은 더 빨리 그리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수업을 통해 조금은 더 앞서서 투자 시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그대로 행하는 것까지가 중요합니다.


"가치를 안다는 것은

마치 퍼즐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이번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막막하고 막연한 지방이라는 투자시장을 조금은 다르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미완성의 퍼즐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저희들에게 도움을 주는 수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퍼즐을 맞춰가면서 해당 지역의 가치를 뚜렷하게 알게 되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한 성과라 생각합니다.


I 언제 투자자가 될 수 있는걸까?


월부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모든 동료분들은 이 고민은 할거라 생각합니다. '매달 앞마당을 늘리고 아는 지역을 늘려가는데 언제 투자를 할 수 있는 건지?', '정말 투자는 할 수 있는건지?'에 대한 고민들. 제일 중요한 것은 제 생각에 이 시장에 오랫동안 버티고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무언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실제로 해봐야 안다는 것, 그리고 내 돈이 직접 들어가봐야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시간, 행동들이 의미가 있고 결과로 바뀌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을 잘 할 수는 없어요."


모든 인생사가 그러한 듯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 좋은 환경, 좋은 선배님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뭔가 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그 좋은 것들이 제게 변화를 일으킬수 없습니다. 즉,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큰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라면 우리들은 해야합니다. 그래야 다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에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거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제 우리들은 지방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진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행동해야 합니다. 저 역시 올해는 꼭 행동하는 한해로 마무리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파이어줄
23. 08. 12. 06:14

조장님 2주차 강의 후기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2월에 지기 들을 때랑은 또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