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는 부동산의 종류와 차이점, 투자 프로세스, 실전투자 사례를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4-3강에서의 프로세스 부분은 부동산 초보인 내가 한번에 이해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내용들이 많아서 되감기를 하면서 듣게 되었다. 전세만 알아보러 다녔지 투자를 하러 다녀본 적이 없어서 알 수 없었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냈던 내용들이 많아서 여러 번 읽어보아야겠다 생각했다.
현재 구축에 살고 있는 나는 인테리어 업자 아저씨들이 공사 동의서를 받으러 다닐 때 '아~ 앞으로 한달간 시끄럽겠구만!' 하며 짜증을 냈었는데 이제는 이 인테리어조차 다른 눈으로 보인다는게 신기했고,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서 투자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나 혼자만 잘해서 될 일이 아니고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서로 win-win할 수 있겠구나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선배들의 강의를 통해 깨알팁을 더 세세하게 전수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의 예측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다면 상승, 보합, 하락장을 맞이할 때마다 내가 가치있는 부동산을 사서 그에 맞게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 함을 여러 번 듣게 되었다(10채까지는 경험이다. 처음부터 홈런치려고 하지말기!)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부가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긴 호흡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내 그릇을 키우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하고(중간에 멘탈이 무너져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함을 그것이 매우 중요함을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
강의를 듣는 한 달동안 월부라는 환경에 푹 빠져 살았다. 처음엔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너무 복잡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월부닷컴과 네이버 카페에 있는 방대한 자료들을 잘 읽어보면서 앞으로 임장 준비에 도움을 받고, 열정적인 투자 동료들은 팔로우하면서 나도 계속 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아이가 없었을 때는 월급 모이는 속도가 빨랐는데 아이가 생기고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서 종잣돈 모으는게 훨씬 더 힘들어졌다. 그래서 더더욱 돈이 일하게 하도록 투자가 필수임을 깨닫게 된다. 육휴 중이지만 투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10년동안 한 직장에서 일했으나 큰 돈을 모으지 못했다.
그리고 너바나님께서 월부 환경 10년에 10억 못모으기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Not A but B! 과거의 내가 그러하지 못했다면 다른 방법으로 살아내야 함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