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중반 37기 112조 캡틴마미]

이번에 열중반 강의에서 게리롱님의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신선했다.

초반에 소개 해주셨던 대로 개념을 구체화 하고 알기쉬운 예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것에 있어서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신하고 유쾌하고 유익했다'는 문구로 표현하고 싶다.

열기에서 배웠던, 저환수원리의 기준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서 (+a) 설명해주셔서

더 쉽게 와 닿았고, 그 기준들을 가지고 실제 투자 예시에 대입해서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는 느낌이었다.

그중에서 가장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저환수원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라고 하셨는데,

이게 가치가 좋은데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저가치인 물건인지를 구분하는게 중요하고

투자금 자체만 보지말고 가치가 있는 단지인지, 장기우상향 할만한 단지인지 꼭 확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 원씽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셨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투라벨에 대한 중심잡기 그림을 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게리롱님이 웨이크보드를 예시로 들어주셨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zone'을 건너지 않아야한다.

그와 동시에 일상의 불균형을 감수해야한다. 그리고 일상의 조화에 해당하는 가정/직장/건강을 챙기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다.

'시간이 없는 워킹맘투자자는 일상의 불균형 구간이 짧아서 조금만 벗어나도 일상이 파괴된다. 금방 돌아와야 한다'

'투자하는 직장인의 삶= 도미노(투자)를 쌓으며 팽이(가족/회사/건강) 돌리기'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맞다. 나는 시간이 없는 워킹맘 투자자이다. 그래서 도미노를 쌓을 때 더 자주 팽이를 쳐다보고 더 많은 팽이를 쓰러지지않게 돌려야 한다. 하지만 나는 도미노를 쌓는 것에 누구보다 큰 동기부여가 존재한다. 그게 바로 이 팽이다.

팽이가 쓰러지면 도미노 쌓기가 더이상 필요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도미노를 잘 쌓기위해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한번 도미노 쌓으면서 팽이 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