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공에 대한 6가지 거짓말 중, 내가 크게 믿고 있었던 것은 무엇이고,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6가지 모두 살아오면서 자주 듣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용인지라 이것이 모두 다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10대 아이 두명의 엄마이자 아내, 연로한 부모님을 챙겨야 할 딸, 본업에 충실해 매달 일정액의 수입을 올려야 하는 직업인 등의 여러가지 역할을 잘 해내려면 멀티태스킹 능력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을 알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복잡했던 일상에서 지금 내게 중요한 단 한가지를 정해서 그 하나만 해내면 된다고 생각하니 이제야 생각이 명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다.
-일과 삶의 균형 또한 허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느 한 가지를 지나치게 몰아서 해버려야 성과를 낼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앞으로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이루어 지므로 일의 영역에서는 균형을 깨고 중요한 한 가지만 해야 한다. 단, 가족의 영역에서는 누구도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자주 균형을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주의해야 겠다.
2.투자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는 나만의 노하우는?
-나에게는 소중한 오전시간 4시간이 있다.
-그동안 이 시간에 나는 사람을 만나거나,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가벼운 소설책을 읽거나 등등...보냈는데 이렇게 보낼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오전의 이 시간이 가장 생산성이 높은 시간이며, 어는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해야 하는 시간임을 알고 앞으로 이 시간을 확보하려고 한다.
3.일이나 삶에서 한계를 넘어본 적이 있나? 또는 나는 지금 'ok고원'에 있다고 생각하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시작하고 2년차가 되었을 때에 내가 과연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불안하고 걱정이 앞섰다. 불안한 마음은 연쇄적으로 더 불안감을 부르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더 증폭시켰다.
-이 때 나는 판을 더 크게 벌이는 선택을 했다. 어차피 불안감을 느끼며 갈 것이라면 불안감에 떨고 있을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맞서자는 생각이 들었다.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고 시간을 더 투자하여 일을 더 늘렸고 결과적으로 수입이 따라왔다.
-불안감은 디폴트 값이므로 일을 하면 계속 불안감이 올라올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더 일을 벌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 상황을 극복하는 것만이 이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 뿐만 아니라 투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투자를 하기 전과 후, 내가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의구심과 불안, 다 놓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계속 올라올 것이다. 그 때에 나는 뒤로 빠져서 점점 멀어지는 선택을 하기 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독강임투 하고 하나라도 더 앞마당을 늘리며 불안감을 극복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4.투자 공부에 있어, 나의 최종 목적지는 무엇이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자유롭고 탁월한 전업 투자자가 되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이다. 하지만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낯선 환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의 성향이 과연 부동산 투자와 잘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되었다.
-그렇다고 아직 임장 한번 안해보고 1호기 투자 한번 안 해보고 나는 주식투자가 더 잘 맞는 것 같아 하고 그만두는 것은 힘들것 같으니 핑계되고 도망가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단 1호기까지만 한 번 해보고 나서 판단해 보려고 한다. 주식도 해보고 나서 트레이드가 나와는 잘 맞지않구나 판단한 것처럼 부동산 투자는 일단은 한 번 해보고 나서 그때가서 판단해 보련다.
-내가 해야 하는 단 하나는 1호기 투자하기다. 자유롭고 탁월한 투자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1호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겠다. 해 봐야 알 것 같기 때문이다.
-1호기 투자하기까지 당장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은 하루에 4시간 이상 투자공부 하는 것이다. 책읽고 강의 듣고 후기를 남기면서, 그리고 앞마당을 만들기 위한 임장도 곧 도전해 보려고 한다.
5.선배님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을 마치면서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나에게 이런 선배님과의 시간은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주변에 투자자가 없어 실제 투자자로서의 삶이 어떤지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는데 친근하게 모든 질문을 다 받아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는 선배님의 말씀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척 많았다.
- '저런 느낌으로 임장을 하고 실제로 투자 결정을 하는구나.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이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구나. 현실적인 문제로는 이런 걸 겪을 수 밖에 없겠구나.' 투자자로서의 삶을 근접하여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선배님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 2년차 투자자로서 선배님은 치열하게 자신의 일과 투자와 가정 등등을 살아가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며 투자자의 삶이 나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3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주시려고 하는 모습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이렇게 애쓸 수 있는 사람만이 투자자로서의 긴 여정을 끝까지 버티고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이를 위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결국 나를 위하고 좋은 삶을 살수 있고 그래야만이 돈도 끌여 다녀질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운조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댓글
현단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