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료들을 만날 때마다, 월부의 시스템에, 수고로움에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월부까페에 가입하고,
눈팅(요즘엔 이런 말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만) 수 년만에 용기 내어 강의를 수강하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 모임"도 옵션이니, 없는 것보단 "풀"이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등록했던
조모임 포함 첫 강의.
그리고 첫 동료들과의 첫 만남과 조모임으로서의 헤어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제 막 가까워진 동료들을 놔두고 또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야 하는 월부 환경의 비효율을 원망하며
마음 맞고 시간 맞는 동료들과 공적 만남 같은 사적 만남을 이어오기를 언 2년.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하나의 과정이 끝나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게 되는 월부 환경이어서
동료 부자가 되어갈 수 있다는 것을요.
비록 조모임은 한 달 여 만에 끝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보냈을 그 한 달, 한 달을 함께했던 동료들은
조모임이 끝나도 그 감사함의 에너지가 쉬이 사그러들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번에도 신축 아파트 같은 동료분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
함께 땀 흘리며 동료애를 느껴봅니다.
첫 대면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느낌으로.
그 어느 조직보다 나눔에 익숙한 분들의 긍정 에너지와 아낌 없는 나눔에 매일매일을 감사하면서
저도 나눔이 넘치는 월부인이 되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댓글
크으 후기까지 정말 너무너무 잘 쓰시는 멘탈술사님..!!! 정말 처음같지 않은 우리의 첫만남이었네요 ㅎㅎ 같이 너무 정들었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그날의 하루가 계속 기억날 것 같습니다 :)